2023-11-01
메리츠증권 / 이지호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6,000
지상방산부문은 매출액 7,627억원(YoY +117% / QoQ +27%), 영업이익 1,975억원 (YoY +483% / QoQ +126%, OPM 7.0%)를 기록하며 폴란드향 K9의 인도 부재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는 수출물량의 증가 및 ㈜한화방산의 탄약사업 호조, 그리고 국내 양산사업의 확대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폴란드 없이도 견조한 실적을 증명한 가운데 4Q23에는 폴란드향 K9의 인도 재개(18문)와 천무의 최초 인식이 더해져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민항기 엔진 제조사인 P&W사는 지난 9월 11일 6~700대의 GTF엔진에 대한 리콜을 선언했다.
동사는 이러한 GTF엔진 프로그램에 지분을 2.3% 보유하고 있어 총 -1,561억원의 1회성 비용이 발생했다.
제조/판매 과정에서 발생한 부분(-150억원 수준)은 영업단에서 반영되었으며, 나머지는 항공사들의 손실에 대한 보상 부분으로 영업외 손익에 반영되었다.
이로 인해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점은 아쉬우나 비용을 일시에 전부 인식하여 추가적인 반영이 없을 예정으로 향후 이익의 희석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당분기 발생한 GTF리콜 비용은 그 규모와 회계 인식방법이 확인되지 않아 주가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일시에 반영되며 불안감이 해소되었다.
호주향 레드백 사업은 연중 계약 체결 가능성 높으며, 루마니아의 자주포 도입 사업 또한 늦어도 1Q24에는 사업자 선정이 이뤄질 예정으로 K9의 채택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본격적인 실적 성장과 다수의 수주 모멘텀을 앞두고 불안 요소가 해소되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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