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투어에서 느낀 점은 내가 체력이 떨어졌구나이다. 하루 일정이 끝나고 지하철에 타면 무조건 하는 한가지가 있었는데 그 한 가지가 잠이었다. 그냥 지하철 의자에 앉으면 눈이 자동으로 감기는게 일상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전엔 하반하 학생들에게 기대서 잤는데 오늘은 옆에 앉아 계신 아저씨에게 기대서 잘 뻔 했다. 그래도 서울투어 첫 날에는 그래도 죽을 정도로 졸리진 않았던 것 같다. 전시회에 가서 작품도 잘 봤고, 영상도 엄청 집중해서 본 후 걸어다닐 땐 말짱했다. 하지만 두번째 날에는 전시를 보는데 종아리가 너무 아팠다. 그 후 책을 보는데 눈이 계속 감겼지만 써니쌤 옆에 앉아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 하지만 그 후에 지하철에 들어가자마자 한 일은 당연히 기절이었다. 오늘은 더 심해졌다. 오늘 롯데월드에서 놀 때는 분면 팔팔했는데 코로나 감염자가 롯데월드에 다녀와서 한 시에 나가서 김밥을 먹을 때 부터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어제 그나마 옆에 다른 사람이 있을 때는 기절한 듯이 자지는 않았는데 오늘은 앞에서 말한 것처럼 진짜로 옆에 사람이 있는데도 계속 눈이 감겼다. 이번 일주일 동안 느낀 점은 3박4일동안 운동 좀 할 걸.. 이다. 11기 하반하는 나처럼 체력이 부족해서 모르는 사람어깨에 기댈 뻔 하는 사람은 없길 바란다. 다음 주 월요일엔 체력때문에 졸았다가 마이너스를 받을까봐 걱정된다. 광주 5.18을 한 분들은 얼마나 졸렸을까 정말 내 존경의 대상이다. 또 롯데월드 직원분들은 얼마나 힘들까 아무리 힘들어도 목소리는 하이톤으로 자~그럼~ 출~~발~~~ 해야 하는데 정말 대단하다. 앞으로 밥을 좀 더 먹어볼까 한다. 어제 체중계에 올라가 봤는데 난 내가 3kg 쪘다고 생각했는데 2kg밖에 안 쪄서 충격받았다. 요즘 내가 얼마나 많이 먹고 있는데 겨우 2kg이라니 정말 너무하다. 내 체력 문제에서 주제를 다른 것으로 옮기면 이번 서울 투어 때 가보았던 곳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옛날에 택시기사 영화를 봤었는데 이번에 민주의 꽃 이라는 전시를 보고 왔기 때문에 다시 영화를 보면 좀 다른 느낌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두번 째 날에 봤던 캠핑카도 가족하고 보고싶다 물론 우리가족은 오~좋다~하고 나오게 될 거지만 그래도 한번 같이 보고싶다. 그리고 이번에 롯데월드에 사람이 별로 없어서 보통이면 한시간 기다려야 할 놀이기구를 3분만에 타는 경험을 해보아서 나중에 한 번 친구와 수요일에 롯데월드를 가보고 싶다. 그리고 이번에 가보았던 곳들이 서울에서 유명한 곳이다보니 볼 거라도 많아서 나중에 시간이 있다면 다시 한 번 구경을 좀 해보고 싶다. 이번 서울살이 덕분에 지하철에서 자는 경험도 해보고 평소라면 가볼 일 없는 장소도 가봐서 좋았다.
희원아 지하철에서 잠들어 버린거 너 혼자만이 아니란다. 너의 옆의 옆 자리에서 혜윤이도 완전 방전된 자세로 사랑이에게 기대어 자더구나. 너와 혜윤이의 몸을 합쳤다가 반으로 나누면 참 좋을텐데. . . 그 가녀린 몸으로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해 내고 있는 희원이가 정말 기특하다. 하반하 여행을 끝날 무렵 너는 살이 붙고 혜윤이는 살이 빠진 모습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희원아~ 아빠와 사진으로 지우언니 어깨에 기대서 깊은 잠에 빠진 희원이 모습보고 함박 웃음을 지었단다. 한참 피곤할 나이이기도 하고. 아프지만 않으면 괜찮아~ 잠을 이길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 졸릴때는 쪽잠이라도 자야지 몸이 견딜수 있지. 피곤할때 그래도 중간중간 깊은 잠에 빠져든다니 다행이고, 엄마는 그런 쪽잠이 몸이 버틸수 있게 해주는 보약이자 자연치유제이라고 생각해. 희원아, 지금은 제주도에서 새로운 환경을 만나고 있겠구나. 오늘은 여기도 비가 온다. 숙소에서 잘 쉬고~ 제주도에서 새로운 추억들 많이 만들기를 바랄께. 희원아, 사랑해!!
ㅎㅎㅎ 희원이 글이 너무 웃기구나 웃기게 쓴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많이 웃기다. 아빠가 아는 희원이의 모습이 막 떠오르면서 마치 진짜 희원이를 옆에서 보는 것 처럼 실감이 나고 그 희원이가 저런일을 겪고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게 마치 옆에서 재잘거리는것 처럼 느껴지는것 같다. 그리고 그 캠핑카 궁금하네. 같이 여행하면서 수많은 캠핑카를 봤는데도 원이가 같이 보고 싶다고 한걸 보면 분명 뭔가 다른것이 있다는 느낌이. 그리고 롯데월드 기다리지 않고 막 타는것 매우 신났겠다. 그건 너희뿐만아니라 아빠엄마 모두의 로망 아니더냐-ㅎ
첫댓글 많이 힘들고 피곤하구나. 그래도 자신을 이겨내고 튼튼한 희원이가 되려고 애쓰고 있구나. 다음주에는 1키로라도 더 몸무게가 늘어나길 응원할게.
내일 부턴 운동시작해야지 했던, 나 자신조차
체력관리가 힘든데,희원인 용케 잘 버텨주는구나.
체력 보강해서 '체력은 국력'말처럼 남은 제주일정도
잘 소화해주기 바란다 -유민아빠-
희원아 지하철에서 잠들어 버린거 너 혼자만이 아니란다.
너의 옆의 옆 자리에서 혜윤이도 완전 방전된 자세로 사랑이에게 기대어 자더구나.
너와 혜윤이의 몸을 합쳤다가 반으로 나누면 참 좋을텐데. . .
그 가녀린 몸으로 모든 일정을 잘 소화해 내고 있는 희원이가 정말 기특하다.
하반하 여행을 끝날 무렵 너는 살이 붙고 혜윤이는 살이 빠진 모습이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희원아~
아빠와 사진으로 지우언니 어깨에 기대서 깊은 잠에 빠진 희원이 모습보고 함박 웃음을 지었단다.
한참 피곤할 나이이기도 하고. 아프지만 않으면 괜찮아~ 잠을 이길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까. 졸릴때는 쪽잠이라도 자야지 몸이 견딜수 있지.
피곤할때 그래도 중간중간 깊은 잠에 빠져든다니 다행이고, 엄마는 그런 쪽잠이 몸이 버틸수 있게 해주는 보약이자 자연치유제이라고 생각해.
희원아, 지금은 제주도에서 새로운 환경을 만나고 있겠구나. 오늘은 여기도 비가 온다. 숙소에서 잘 쉬고~
제주도에서 새로운 추억들 많이 만들기를 바랄께.
희원아, 사랑해!!
하하하~하이톤으로 친절하게 자~출발 넘웃긴 문장이었어~많이 힘들고 지치지?이 또 한 희원이의 성장일거니 잘 견뎌날거라믿어!난 2키로는 하루에 찌울수있는데 진심부럽다
희원아
밥 많이 먹고
더 튼튼해져서
실컷 즐기렴^^
희원이의 글을 읽으며 체력이 떨어져서 피곤하다는 말이 마치 더 놀고 싶어서 자기 싫어하는 것처럼 느껴졌어. 깨어있을때는 열심히 놀고 잠깐 자리에 앉으며 쪽잠으로 체력을 보충하고 또 열심히 놀고^^ 좋다~^^ 그러면서 점점 체력이 보충되겠지^^
제주의 모습을 보니 희원이 씩씩하게 잘 하고 있던데 지하철이 아니어서 이번에는 나무에 기대서 자고 있으려나? 궁금하네^^ 제주에서의 시간도 잘 보내고^^ 늘 응원할께^^
ㅎㅎㅎ 희원이 글이 너무 웃기구나 웃기게 쓴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많이 웃기다. 아빠가 아는 희원이의 모습이 막 떠오르면서 마치 진짜 희원이를 옆에서 보는 것 처럼 실감이 나고 그 희원이가 저런일을 겪고 저런 생각을 하는구나 하는게 마치 옆에서 재잘거리는것 처럼 느껴지는것 같다.
그리고 그 캠핑카 궁금하네. 같이 여행하면서 수많은 캠핑카를 봤는데도 원이가 같이 보고 싶다고 한걸 보면 분명 뭔가 다른것이 있다는 느낌이. 그리고 롯데월드 기다리지 않고 막 타는것 매우 신났겠다. 그건 너희뿐만아니라 아빠엄마 모두의 로망 아니더냐-ㅎ
희원이의 체력이 어서 빨리 좋아져서 욕심껏 즐기는 하반하 생활이 되길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