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신 하나님

@송명희 시인은 태어날 때 의사의 실수로 평생 뇌성마비의 몸으로 삶아야 했다. 그녀는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살았다. 아무리 고개를 똑바로 하고 싶어도 자꾸 옆으로 기울어졌고 7살이 되도록 누워만 있었다. 10살이 되어서야 숟가락을 스스로 간신히 쥘 수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폐결핵으로 고생하셨고 집은 너무나 가난하여 불행한 가정에서 자랐다. 희망이 없는 삶에 그녀는 하나님과 부모님을 원망하면서 살았다. 그래서 자신이 태어난 운명을 수없이 저주했고, 몇 번이나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그녀가 17살이 되었을 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죽더라도 한 번 하나님을 만나서 왜 나에게 이런 불행한 삶을 살게 하는지 따져보고 죽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이 들어서 아주 작정을 하고 목숨을 걸고 기도를 하였다. “도대체 왜 이 모양으로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며 도대체 이런 몰골로 내가 세상을 살아야 될 의미가 무엇인가?” 하나님께 따졌다고 합니다. 결국 오랜 기도 가운데 송명희 시인은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내가 너를 버리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그 후 그녀는 성령이 충만한 가운데 수많은 시를 쓰게 되는데 그 시를 모아서 시집을 내게 되었고 또 그 시에 곡을 붙여서 음반을 내게 되었으며 그 음반이 아주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다. 또한 그녀는 전국각지의 교회를 다니면서 뒤틀린 입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간증하였다. 그녀의 간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희망을 가지게 되었고 감사의 생활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