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5일 딸과 단둘이 호젓하게 전주 한옥마을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는 구름으로 흐려 뜨거운 태양으로부터 피할수 있어서 금상첨화...
볼거리와 먹을거리 중 우선은 먹을 거리선택...고고씽
우선은 완자요리를 먹기로...
소고기를 다져 완자로 만들어 소스에 찍어...
다음은 양쪽으로 늘어선 길을 걸으며, 주변 경치를 찍찍...
인사동보다 훨씬 번화롭고 아기자기하네요..
인사동은 그냥 상점만 있는데, 여긴 조경이 참 잘 어울려요,,
물이 있고, 풀이 있고, 꽃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요..
브이 손짓이 촌스럽지만 여기선 전혀 어색하지가 않아요...
전주의 사적지인 경기전에서 수문장 교대식 사진
마치 마네킹인줄 알았네...눈도 깜짝않고 있어서
한참 걸었더니 배도 고프고 해서 점심 먹으러..
뭘 먹을 까 고민 중......
추천 음식, 전주하면 비빔밥, 떡갈비 아님 거하게 한정식???
전주
사는 딸의 친구 왈..비빔밥은 값만 비싸고 별로래서 떡갈비 결정..
밥도 먹었겠다, 다시 거리를 걷다가 사람들마다 손에 들고 다니는 주황색 봉투의 정체가 뭐지?
관심 집중..아하~ 전주의 유명 수제 쵸코파이 전문점인 풍년제과에서 파는...
여기도 풍년, 저기도 풍년, 온통 풍년이구나...얼쑤..
PNB, 일명 풍년 베이커리... 줄이 장난아님...방송국 달인 코너에 출연해서 그런지 20분을 기다렸음..
여기저기 다니다가, 얼마전 KBS다큐멘터리 3일이란 프로에 소개된 청년몰...
한옥마을 바로 옆, 전주 남부시장안에 위치한 청년들의 창업공간..
들어갈 때는 여느 재래시장과 똑같아 도무지 찾기 어렵지만, 시장 맨 안쪽으로
들어가니 젊은 청업인들의 재기가 번뜩이는 공간이 보임.
처음에는 임대료가 싸서 들어왔다는데, 젊은 창업인들이 모여 청년몰을 만들면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네요..
한 3시간 남짓 있다가, 팥핑수로 몸을 얼리고 집으로 출발~ 집에까지 3시간 소요
첫댓글 딸이 애인이라 해도 믿겠네. 수국이가 너무 젊어 보여서. 오해는 안 받았는가? ...수국아, 전화번호가 어떻게 돼? 물어 볼 것이 좀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