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시도 때도 없이 월화수목금토일요일 365일 날마다 나에게 친구에게 좋은 위로와 격려 응원 희망 메시지로 아침 안부 인사로 축복 기도로 전하는 시 글 모음
응원 김옥춘 응원하는 맘 아름답습니다. 내 일처럼 함께 기뻐하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자랑스러워하는 가슴 아름답습니다. 응원이 우리를 하나로 만들었습니다. 기쁨을 준 최고 순간의 응원처럼 좌절의 순간에도 응원하는 나와 너이길 기원합니다.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하는 맘 아름답습니다. 응원은 우리를 인류 이게 하고 민족 이게 하고 가족 이게 했습니다. 나도 당신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2010.3.18
| 성년이 된 너에게 2 김옥춘 일할 땐 복장을 단정하게 해라. 복장을 단정하게 한 사람이 믿음이 더 가더라. 일할 땐 사람의 눈을 보며 성의 있게 말해라. 눈을 바라보며 말 할 때 말이 더 잘 들리더라. 일할 땐 자세하게 설명해라 알아듣게 설명해라. 자세한 설명엔 불안감도 사라지더라. 일에서 성공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존중하는 것이다. 네가 하는 일이 사람을 위한 것임을 잊지 마라. 사랑한다. 201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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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이 된 너에게 김옥춘 네가 머물렀던 흔적을 없애라. 그것이 너의 가장 큰 흔적이 될 것이다. 쓰레기는 줍고 의자는 밀어 넣고 음식을 먹으면 설거지를 하고 옷은 옷걸이에 걸고 도구를 사용하면 제자리에 놓아라. 청소 한 번 더 해라. 청소 한 번 더 한다고 절대 바보 안 된다. 일 조금 더 해라. 일 조금 더 한다고 절대 바보 안 된다. 2010.3.19
| 사랑하는 한
김옥춘
사람은 자연만큼 아름답다. 사람도 자연이니까
사람은 우주만큼 신비롭다. 사람도 우주니까
모양새 없는 삶일지라도 나 꽃처럼 나무처럼 돌처럼 지구에 존재하는 자연이기에 나는 아름답다.
능력 없는 나일지라도 나 시간처럼 계절처럼 날씨처럼 변화하고 해처럼 달처럼 별처럼 빛처럼 물처럼 흙처럼 공기처럼 우주에 기운을 더하는 생명체기에 나의 하루는 신비롭다. 비록 오늘 슬프고 쓸쓸하다고 해도
사랑하며 사는 한 나는 아름다운 자연이다. 신비로운 우주다. 또 하나의 절대자다. 신의 소망이 사랑과 평화이듯 나의 소망 또한 사랑과 평화니까
20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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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앞에서
김옥춘
가지 말라고 붙잡고 싶어도 천천히 가라고 매달리고 싶어도 세월은 가야만 하지 널 위해 날 위해 순리대로 흘러야 하지.
빨리 가라고 아니 뛰어넘으라고 애원하고 싶어도 세월은 멈추면 안 되지. 날 위해 널 위해 순리대로 흘러야 하지.
내가 행복한 순간 누군가 고통스러운 순간일지 모르니 나 늙는 순간 누군가 성장하는 순간일 테니 세월 흘러야지 순리대로
살아보니 너를 위하는 일이 나를 위하는 일이고 나를 위하는 일이 너를 위하는 일이니 가슴 아파도 행복에 겨워도 내 가슴 쓸쓸해도 세월 흘러야지 순리대로 거침없이
2010.3.27 | 오늘 하루를 살면서
김옥춘
살면서 내가 할 일은 내가 하는 게 맞더라.
살면서 남의 일은 내 일처럼 하는 게 맞더라.
살면서 궂은일은 내가 먼저 하는 게 맞더라.
살면서 좋은 일과 음식은 함께 나누는 게 맞더라.
살면서 나를 낮추고 남을 섬기는 게 맞더라.
내 삶에서 나는 주인이더라.
오늘 하루를 살면서 인사는 내가 먼저 하는 거더라. 사람은 반겨야 하더라. 대답은 즉시 알아듣게 해야 하더라. 예의는 지키고 친절해야 하더라.
귀한 내 삶에서 남은 언제나 귀한 손님이어야 하더라. 나만큼 존경해야 할 나만큼 사랑해야 할
20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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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김옥춘
기도를 해보니 오늘이 기적이다.
이별을 해보니 오늘이 사랑이다.
나이 들어보니 오늘이 축복이요 행복이다.
오늘이 사랑해야 할 행복해야 할 가장 중요한 날이다.
2010.5.12
| 사랑이란
김옥춘
벌이 찾아왔다. 꽃은 귀하게 모아 놓은 달콤한 꿀을 내주었다.
나비가 찾아왔다. 꽃은 비바람이 흔들어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귀하게 지켜온 꿀을 내주었다.
꽃은 꿀을 주고 꿀보다 귀한 사랑의 열매 씨앗을 얻었다.
사랑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내 가슴 속 가장 귀한 것까지 기꺼이 내어주어야 얻을 수 있는 것 주어야 하는 것 주고도 아까워하지 않는 것
사랑이란 그런 것인가 보다. 주고 싶은 것
20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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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꽃이 피었다.
김옥춘
작고 작은 꽃이 넓고 넓은 들에 피었다. 참 예쁘다.
작고 작은 꽃이 깊고 깊은 숲에 피었다. 참 신비롭다.
작고 작은 꽃이 피었다. 마을처럼 모여서 작은 나라처럼 피었다.
작고 작은 꽃이 피었다. 작지만 작지 않았다. 오직 아름답기만 했다. 오직 사랑스럽기만 했다. 너처럼 나처럼
작은 꽃도 모여서 피니 더 아름답다. 더 사랑스럽다. 가족과 함께 사는 우리처럼 사랑하며 사는 너와 나처럼
작고 작은 꽃이 피었다. 홀로 피어도 함께 피어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꽃이 오늘 아름다운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한다. 너처럼 나처럼
2010.5.18
| 새들이 말한다.
김옥춘
새들이 말한다. 묻듯이 말하고 대답하듯이 말한다.
새들이 말한다. 중얼거리듯 말하고 외치듯이 말한다.
새들이 말한다. 조용히 하라고 사람들이 고운 소리로 지저귄다고 우는 듯도 하고 웃는 듯도 하고 노래하는 듯도 하고 투덜거리는 듯도 하다고 잘 들어보라고
새들이 입 다물었다. 아름다운 소리 내며 지나는 사람들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해서 요리조리 쳐다본다.
산에 갔다. 산이 집인 새들이 말한다. 고맙다고 다행이라고 아직 제집 산을 사람들이 좋다고 찾아오는 걸 보니 아직은 살만한 집이라고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라고
2010.5.27 |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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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말 중,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메일로 받은 글, 옮긴 글로 뺏기고 변형 훼손된 글을 복원하기 위해 원문 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 매우 감사합니다. 큰 은혜를 베푸신 원문 형 글 공유 모든 분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
나의 전부인 글을 안 뺏기겠다고 겁에 질려 이를 악물고 한 말이 모두 상처가 되었습니다. 법에 의뢰할 형편이 아니어서 댓글과 메일로 드린 마음의 상처 매우 죄송합니다.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죄송합니다. 내 마음이 아파 죽을 것 같아도 겁에 질려 사리 판단이 어려워도 마음에 상처가 되는 말은 안 해야 했습니다. 반성하고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죄송합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