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 감별사, 병아리 감별사, 와인 감별사, 보석 감별사, 커피 감별사, 향수 감별사. 흔히들 고소득의 전문직종이라고 일컫는 감별사다. 무엇을 가려내는 데 특별한 재주와 자격을 갖춘 사람을 감별사라고 부르는데 직종도 참 다양하다.
그런데 이중 듣도 보도 못한 일명 듣보잡 감별사가 있다. 이단감별사. 우리나라 직종에는 등록되지도 않은, 사설단체가 이득을 챙기기 위해 만든 직종이다. 물론 그들의 감별에는 전문성도, 신념도 없다. 과연 이단감별사는 어떻게 이단을 감별하는 것일까.
그들의 이단 감별 규정은 이렇다. ‘성경에 있는 말을 하면 무조건 이단으로 간주해야 한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성경에 있는 말을 하지 않으면 과연 무슨 말을 해야 하는가. 이 규정대로라면 오늘날 모든 교회가 다 이단이 된다. 소위 유명목사도 이단이고 성경학자들도 다 이단이다. 말도 안 되는 이단 감별 규정을 두고 자칭 ‘이단감별사’라며 전국을 헤집고 다니는 그들의 감별을 어떻게 믿어야 한단 말인가. 이쯤 되면 그들의 시커먼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지 않는가.
자신들의 잇속만을 위해 우리나라 직종에도 없는 직업을 만들어낸 이유는 바로 ‘돈’이다. 그나마 양심이 있는 한 목사는 이단감별사들이 교계로부터 착복하는 거액의 활동비에 대해 폭로했다. 서울 송파구 A교회 경우 이단감별사가 5년 동안 3억이 넘는 돈을 뜯어냈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교계에서 이단 시비에 휘말린 기성교회는 매달 2백만 원에서 1천만 원 가까운 돈을 이단대책이라는 명목으로 지원했다. 이단감별사의 눈 밖에 나면 좋을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다시 말해 이단감별사의 이단 감별 기준은 성경이 아닌 ‘돈’이었던 것이다.
첫댓글 돈은 일만 악의 뿌리라(딤전 6장 10절) 하더니 정말로 돈 때문에 목회자가 양심을 팔아먹고 거짓으로 이단을 조작하며 '성경에 있는 말을 하면 무조건 이단이라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는데 그런 이단사설에 넘어가는 안타까운 영혼들이 바로 가족들인 것같습니다. 가족들을 미혹하여 오해하게 만들고 핍박하게 만들어서 가정을 파탄내니 그런 목자들을 성경에서는 거짓목자라 부르는 것입니다.
아멘 거짓목자를 삼가하라!!!!
의로우신 재판장 하나님께서 다 보고 계십니다 돈때문에 자신의 영혼과 많은 영혼을 파멸로 끌고가는 이단 감별사를 이단 감별사가 활개치게 도우는 기성교단은 머지않아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구별하시고 심판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