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전진리 해맞이길 59 (낙산해변)
033-670-2518
주차장 무료
낙산사 입구쪽에 주차공간이 있긴 한데 주차비를 4,000원이나 받는다.
낙산해변은 주차공간이 많고 모두 무료주차다.
대신 낙산사를 방문하려면 100m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낙산사를 방문하려고 주차한 낙산해변... 비가 오고 바람도 엄청 불고... 차에서 한숨 자고 일어났더니...
비가 조금 잦아들고 오락가락 하는 비
이정도면 나가봐도 괜찮을 것 같아서 차 밖으로 나와 바다쪽으로 걸어가 보았다.
집어삼킬 듯 달려드는 파도... 몸을 진탱하기 힘들 정도로 불어오는 바람...
오랜만에 정말 고친 바다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정말 자연 앞에서는 항상 겸손해야 한다.
은빛 카펫과 두개의 바다
4km의 소나무 숲과 푸른 바다.
그 사이에 은빛 모래를 뿌려 길을 만들어 놓은 해변.
시선이 닿는 모든 곳이 한 폭의 명화처럼 눈부시다.
따사로운 햇살과 코끝에 전해지는 바다 내음
제멋대로 생겼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까지
너른 바다를 감상하기에는
따뜻한 모래사장만큼 좋은 카펫이 없다.
마음을 툭 놓아버리고 은빛 카펫에 누워 하늘을 바라본다.
새파란 하늘이 보여주는 또 하나의 바다.
낙산해변에서 두 개의 바다를 감상해 본다.
[양양관광 낙산해변 소개글]
소나무 숲을 따라 2km의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산책하기 좋으며, 적당한 수심으로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해변이다.
여름철에는 해외에서도 다수의 관광객들이 찾아올 정도로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관동팔경 중 하나인 낙산사가 인접해있고,
해변 주변에는 카페, 편의점, 맛집 등 각종 편의 시설과 민박, 콘도, 호텔 등 숙박시설이 두루 갖춰져 있어
사계절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로 추천한다.
[양양관광 낙산해변 여행가이드]
비가 오다 그치다를 반복한다.
그래도 비의 강도가 세지 않아서 아내와 낙산사로 올라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