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탄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2
2015년 11월 1일 일요일
4시 22분 지하철 86St 도착
한국에서 난리가 났던 BALMAIN입니다
센트럴파크가 보입니다
공원주변이 엄청 시끄럽고 어수선합니다
뉴욕마라톤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뉴욕시티 마라톤대회(New York City Marathon)는 1970년 뉴욕로드러너스클럽(NRRC)의 주도로 시작하여 매년 11월 첫번째 일요일 열린다 스테이튼 아일랜드(Staten Island)로 들어가는 베라자노 브릿지(Verrazano Bridge)에서 출발하여 브루클린, 퀸즈, 브롱스, 맨하튼 뉴욕시의 5개 Borough(행정구)를 모두 통과한 후 센트럴파크 67번가까지 42.195Km를 달린다 뉴욕마라톤은 세계4대(보스톤, 런던, 로테르담, 뉴욕) 마라톤대회로 꼽힌다
신청자가 많아서 참가자격을 얻는것도 힘들지만 참가비도 장난이 아닙니다 참가비 $525입니다 $225짜리도 있는데 이것은 5대1 경쟁의 추첨을 해야합니다 아니면 뉴욕마라톤협회 주관의 소규모 마라톤 9회 참석과 자원봉사 1회의 경력이 있으면 됩니다 평균 5만명이상이 참가한다고 합니다
응원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어렵게 길을 건너 재클린 케네디 저수지로...
지난번에 못봤던 일방통행 안내문...공원의 산책길이 일방통행이란것도 이상합니다
오늘 센트럴파크를 온 이유는 단풍산행을 못해서 꿩대신 닭이란 생각에 센트럴파크 단풍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사과가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모두 그냥 지나가는데 동양인이 돌을 던져 사과를 맞히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아니기를 바랬는데 다행히 Chinese입니다
이것도 단풍이라고 해야하는지...
젊음은 역시 좋은것입니다...ㅎㅎㅎ
낭만 뉴요커...
제대로 된 단풍을 처음봅니다
North Woods는 통과
Lasker Rink & Pool 날도 안추운데 벌써 아이스링크를...
Harlem Meer가 보입니다
Harlem Meer뒤가 맨하탄 110st 센트럴파크의 끝 할렘입니다
계단이 있어서 올라가보니...
멋진 소나무가 반깁니다
이곳은 Port Clinton입니다
Conservatory Garden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3나라 정원양식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독일 조각가 Walter Schott(1861-1938)의 청동조각 춤추는 세 아가씨(Three Dancing Maidens)
가든은 6시까지 개방을 합니다 관리인이 계속 휘슬을 불면서 재촉을 합니다
날은 점점 어두워지고 할렘지역이라 걱정이 됩니다
Harlem Meer 생각보다 아름답고 멋진 호수입니다
6시 센트럴파크 북쪽끝인 East 110st까지 왔습니다 점점 어두워지는데 나가야할지 아니면 다시 내려가야할지 고민됩니다...
Discovery Center 화장실만 이용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언제 이곳을 또 올지 모르니 계획대로 다시 센트럴파크를 내려갑니다
크기는 작지만 아름다운 Harlem Meer입니다
Lasker Rink & Pool
TRUMP보이시죠? 이곳도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재단이 관리하고 있습니다
덩치큰 카메라를 메고 다니기는 조금 불안합니다
Great Hill 아무것도 볼게 없습니다
센트럴파크는 규모가 크다 보니 밤에 종종 사고가 납니다...
7시 재클린 저수지 도착
뉴욕마라톤행사 지원차량들이 늦게까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시간 7시 30분 Boathouse입니다
8시간 53분...
유니폼상의가 같은 것을 보니 단체로 신청한 선수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맨하탄 마천루
위의 사진과 거의 같은 위치에서 찍은 것 같습니다
Wollman Ice Rink도 개장을 했습니다
겨울 맨하탄 대표 관광지입니다
눈에 띄는 멋진 여인...ㅎㅎㅎ
8시 7분 East 59st 도착 86st에서 출발해서 E110st까지 갔다가 오는데 3시간 45분 걸렸습니다
지난번에 왔을때는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William Tecumseh Sherman(1820-1891) 미국의 군인으로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장군이었다 정치계를 끔찍이도 혐오해서 여러번 권유를 받았지만 끝내 정치계에 발을 디디지 않았고 군에서만 생활을 하였다 우리에게 이름이 어딘가 친숙한것은 셔먼장군의 이름을 딴 M4셔먼 탱크와 1866년 대동강에서 불태워진 제네럴셔먼호때문일 것이다
플라자호텔
지하의 애플매장
맨하탄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트럼프타워
오늘 맨하탄에 나온 이유중 또 하나는 이교회 내부가 상당히 아름답다고해서 왔는데 시간이 늦어 닫혀있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색의 파이프오르간으로 유명한 세인트 토마스교회 콘서트안내가 붙어있습니다
세인트 패드릭 성당은 패스
록펠러센타앞의 LEGO매장
CAFE가 Ice Rink로 변했습니다 매년 크리스마스에 점등하는 대형 트리도 곧 모습을 보일 것 같습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전망대와 쌍벽을 이루는 록펠러 센타 전망대 TOP OF THE ROCK입니다
타임스퀘어
오늘 켄자스시티와 뉴욕메츠의 월드시리즈를 하는 날이군요...ㅎㅎㅎ
반가운 사진이 눈에 들어옵니다
1930년대 미국이 대공황으로 어려울때 경기를 살리기위해 록펠러가 19동의 대규모 록펠러센타를 건설할때 찍은 고층 철골위의 근로자들 모습 조작논란이 있지만 최고의 작품으로 미국인들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사진이다
친절한 NYPD...ㅎㅎㅎ
펜스테이션역앞에서 간단하게 맥주와 저녁
지난 8월 센트럴파크를 방문했을때 시간이 부족해서 아쉽게 못 둘러본 지역을 오늘 찾았다 거의 중앙에 위치한 재클린 케네디 오아시스 저수지를 중심으로 남쪽은 비교적 볼것이 많지만 북쪽은 특별히 볼것이 없는것 같았다 누군가는 Conservatory Garden를 추천하는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듯 내 느낌은 별로였다 오히려 옆에 있는 Harlem Meer이 더 아름다운것 같았다...
걷는것에 자신있다면 오전에 방문하여 하루에 관광을 마칠수 있는 더없이 좋은 장소인것 같다
뉴요커에게 센트럴파크는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다
첫댓글 세련미 넘치는 도시.. 화려한 도시... 그런 멋진 곳도... 절친이 곁에 있으면 더욱 좋을텐데...그런 생각들지? ^^
나는 금강산 갔을 때... 울 어머니... 같이 왔었으면 ..하는 그런 생각이..떠 올랐지.... 아름다운 여행지에서 느끼는 것은
가장 가까운 사람 ..그런 사람이 함께있다면... 하는 생각이 간절하지... 사진을 보며 쏠로님도 그런 생각하겠구나~~ 생각들었어~ ^^
화려함 뒤에 ....밀려오는 씁쓸함.... 고독은 씹어야 제 맛이니~~ 잘근잘근 잘 씹고...^^ 또 그 바탕으로 더욱 강해지고 희망의 길로 달리는거야~ 파이팅~!! 이다~~!!
누님 돗자리깔아야겠어요...ㅎㅎㅎ
대장님! 오랜만에 인사 드려요^^
건강 하시고 즐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한국은 이브날~~~
감사합니다...환송식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ㅎㅎㅎ
오랫만이야 열심히 뛰어다녀 보는것만큼 크는거야 그게 우리생활일거야~~~~~~~~~~~~~~~``
고문님 감사합니다...항상 안전산행하시고 건강하시길 멀리서 기원하겠습니다...
맨하탄 한 복판에 하루가 걸을 수 있는 공원이 있다는것이 좀 놀랍죠...
대장님... 성당 입구에 보면. 911테러를 예견한 조각상이 있습니다..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는 조각상.. 혹.. 기회가 되시면 함 보시기 바랍니다..
센트럴팍은 뉴요커에겐 더없는 축복입니다...
성당에 그런게 있었나? 알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