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1994년, 1997년 그리고 2004년의 트라우마 (동양 투자전략팀)
Fed 기준금리 인상 트라우마(1994년 2월, 1997년 3월, 2004년 6월)
1997년 3월 Fed의 기준금리 인상(+일본 엔화약세) 이후 아시아는 외환위기를 경험. 그러나 1997년과 현재GDP대비 외환보유고, 외환보유고 대비 외화부채와 단기외화부채 비율을 비교해 보면, 1997년 외환위기 시점을 굳이 현재 시점에서 떠올릴 필요가 없다고 판단
1994년 2월 Fed의 기준금리 인상 국면은 국내를 비롯한 신흥국 금융시장(주식과 환시장)이 상당히 고평가. 그러나 지금은 당시와 달리 신흥국 금융시장의 고평가를 논할 정도는 아님. 또한 현재 Fed는 금리 인상이 아닌 자산매입 규모 축소→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기준금리 인상의 단계적이고 점진적인 출구전략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흥국과 국내 증시 하락률은 1994년 2월 이후 Fed의 기준금리 인상 국면과 유사한 수준
2004년 6월 Fed의 기준금리 인상 국면은 국내 증시의 유동성 버블 정도가 상당히 컸던 국면. 2012년 하반기 이후 국내 증시를 유동성 장세로 정의할 수 있지만, 최근 유동성 장세는 2004년과 달리 유동성 버블 국면으로 진입하지도 못한 상황. 또한 2004년은 미국과 중국이 기준금리를 동반 인상. 그러나 현재 ECB, BOJ, 중국인민은행이 Fed의 시각 전환에 동참할 가능성은 낮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의 최근 되돌림 정도(상승 폭 대비 하락 폭)는 2004년도에 진행됐던 수준을 넘어섬
Fed가 QE를 축소할 수도 있다고 했기 때문에 유동성 위축을 우려할 수 있는 국면이라는 점에도 충분히 동의. 그로 인한 국내 증시의 조정도 불가피했을 것으로 판단. 그러나 최근 국내 증시 하락이 상당히 과도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1994년과 2004년 사례를 통해서 알 수 있음
국내 증시의 하락이 다소 과도하게 진행됐다는 점을 감안 시 현재 수준에는 낙폭을 축소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 외국인 매도공세가 집중됐던 IT(반도체/장비, 디스플레이)섹터와 소매/유통 업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음
[해외 증시 동향]
미국 : 저가 매수 유입, 반등 : 다우 +0.28%, 나스닥 -0.22%, S&P +0.27%
-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던 뉴욕증시는 이틀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으로 반등
- 그러나 버냉키 쇼크와 그리스 정정 불안 리스크가 부각되며 상승폭은 크지 않았음
-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준 총재, 버냉키 출구전략 관련 계획을 공개한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았다고 비판
- 그리스, 정국 불안 고조. 그리스 민주좌파당 연립정부에서 이탈하면서 그리스 정국 불확실성 재부각
유럽 : 그리스 잡음 부각, 하락 : 영국 -0.70%, 독일 -1.76%, 프랑스 -1.10%
-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 지속, 그리스 정정불안 재부각 되면서 하락 지속
- 그리스 민주좌파 연립정부에 이탈. 남은 구성원으로도 과반수는 넘지만 추가 긴축안 시행 등 개혁 추진에 제동 걸릴 가능성 대두
- BOE, 인민은행과 통화 스왑 합의, 기간 3년, 2천억위안 규모
- EU, 은행권 손실 분담에 대한 협상에서 독일의 반대 등의 이유로 결렬
중국 : 자금 경색, 하락 : 상해 -0.52%
- 인민은행이 시중에 단기 유동성 공급에 나섰음에도 하락하며 주간 4%대 하락 마감
- 블룸버그, 인민은행 전날 500억위안(약 9.5조) 금융권에 공급, 7일물 금리 8.11%로 하락
- 그러나, 그림자 금융과 악성 부채 문제 여전히 심각하다는 평가 속 투자심리 위축 지속
- 은행, 증권, 철강 등 약세 주도. 건설은행 -3.8%, 에버라이트증권 -6%
[수급 동향]
- 코스피 외국인 / 기관 동반 순매수 종목
STX팬오션, 메리츠종금증권, CJ헬로비전, 신성통상, 한국항공우주, 무림P&P, 한화케미칼, 삼성생명, 대덕GDS, 영원무역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종목
SIMPAC, 세방, 일진다이아, 대양금속, 스카이라이프, 동아쏘시오홀딩스, 보루네오, 한창제지, 전북은행, SG세계물산, OCI, 락앤락, 휠라코리아, 콤텍시스템, 대우조선해양, SK텔레콤, LG패션, 한신공영, 조일알미늄, 동부증권, KTcs
- 코스피 기관 순매수 종목
영원무역홀딩스, 동일산업, 농심홀딩스, 환인제약, 쌍용차, 한국가스공사, 녹십자홀딩스, 상신브레이크, 영원무역, 지역난방공사, 대덕전자, 삼성전자, LIG손해보험, 효성, 두산, 기아차, 코리안리, 성진지오텍, 삼성화재, 에스엘, 롯데쇼핑, 한화, 제일기획, KB금융, 현대차, 아시아나항공, AJ렌터카, 서흥캅셀, 한세실업, 일진디스플, 코오롱글로벌, 만도, 유성기업, 현대홈쇼핑, 한진중공업, 삼성SDI, 제일모직, 삼성생명, 삼성테크윈, SK네트웍스, 코스모화학, 한섬, 무학, 더존비즈온, 아세아제지, 메리츠금융지주, 흥아해운, 영흥철강, 삼성정밀화학, 한솔케미칼, 두산엔진, 현대하이스코, S&T중공업,KSS해운, 가온전선, 삼화페인트, NHN, 애경유화, 엔씨소프트, 한미약품, 이마트, 신세계, 호텔신라, 한국콜마, 이마트, 현대글로비스, 두산인프라코어, 동부화재, 세방, 흥국화재, 한진, 현대하이스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CJ ,만도, CJ대한통운, LG생명과학, LG유플러스, 기아차, 쌍용차, 강원랜드, KT, 대교, 한국항공우주, 한솔테크닉스, 무림P&P, 하이트진로, 현대모비스, 코오롱, 효성, 대성홀딩스, GS리테일, 농심
- 코스닥 외국인 / 기관 동반 순매수 종목
차바이오앤, 시그네틱스, 미디어플렉스, 제이콘텐트리, 디스플레이텍, SK브로드밴드, SBI인베스트먼트, 유아이엘, 케이씨텍, 심텍, 테라젠이텍스
- 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종목
한국알콜, 로엔, 국제엘렉트릭, 진로발효, 유아이엘, SK브로드밴드, 잉크테크, 코디에스, 진바이오텍, 에스넷, 뷰웍스, 한양이엔지, 위즈정보기술, 파인디앤씨, 아세아텍, 용현BM, 미디어플렉스, 피델릭스, 엔알디, 화신정공, 이엠텍, 대신정보통신, 대봉엘에스, 네오위즈게임즈, 성도이엔지, 상보, KTH
- 코스닥 기관 순매수 종목
하이록코리아, CJ프레시웨이, 바이오랜드, GS홈쇼핑, 다음, MDS테크, 메가스터디, 골프존, 아모텍, 대한약품, 인터파크, 동서, 다산네트웍스, 파일약품, 동아화성, KMH, 코프라, 성우하이텍, 쎌바이오텍, 동원개발, 평화정공, 예스24, 덕산하이메탈, 윈스테크넷, 엑세스바이오, 서부T&D, AP시스템, 유비쿼스, 원익I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