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평생을 한국교회 부흥위해 헌신”
숭의교회 원로 이호문 감독 팔순 감사예배
조용기, 신현균 목사와 더불어 한국교회 부흥의 역사를 이끌어 온 세계적인 부흥사 이호문 감독(숭의교회 원로)의 팔순예배가 감신 58동기를 비롯해 숭의교회 출신 목회자와 아들 이선목 목사와 가족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달 29일 숭의교회에서 열렸다.
중부연회 윤보환 감독의 사회로 열린 예배에서 이규학 감독은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좇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갈렙은 평생을 하나님의 말씀을 좇아 최선과 열정을 다한 하나님께 순종한 사람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온전히 좇은 사람”이라며 “오늘 팔순을 맞이한 이호문 감독이야말로 평생을 한국교회 복음주의 부흥을 위해 헌신한 하나님만을 온전히 좇은 목회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숭의교회 담임이며 이호문 감독의 아들 이선목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아버님과 함께 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사역의 길에 함께 해 주신 동역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호문 감독님께서 하나님께서 부르실 그 날까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성도들에게 덕이 되는 삶을 사실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보환 감독은 “평생 영적 스승이신 이호문 감독님의 팔순 예배를 개최할 수 있어서 감사한다”며 “우리 모두 이호문 감독님의 교회 부흥을 위한 열정과 복음을 사모하는 마음을 본받는 삶이 되자”고 말했다.
한편 이호문 감독은 사단법인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를 역임하면서 세계복음화와 민족복음화에 앞장서 왔으며, 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23대 감독을 역임하고, 지난 1973년 숭의교회 제16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후 35년동안 숭의교회를 세계적인 교회로 성장시킨 바 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