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러와 미국의 대립을 장기화하는 블링컨 독트린 "구질서는 끝났다"
中露と米国の対立を長期化する
2023年9月16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블링컨 미국무장관이 지난 9월 13일의 강연에서, 세계는 미국주도로 비교적 안정됐던 "냉전후의 시대"가 끝나고, 미국이 중러와 계속 대립하는 시대(대립적인 신세계 질서)에 접어들었다며, 시대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 선언은, 얼마 전의 브릭스 확대 등 비미측의 대두로, 미국자신이 단독패권체제의 종언을 인정했음을 의미한다. 동시에, 미국이 향후 꽤 오랜 기간에 걸쳐 중러(등 비미측)와 대립해 갈 것이라는 표명이기도 하다. (Blinken Calls for New World Order to Counter Russia And China)
블링컨은, 미국이 주도하던 냉전후의 세계체제가 보편적 가치관(인권, 민주)과 국제법을 존중하는 좋은 것이었다고 자찬한 다음, 중러는 종래의 세계체제를 "미국에 의한 강압적 지배"라고 비판하며 파괴해, 대신 중러 등 전체주의(비미측)대국들에 의한 새로운 지배체제를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미국은 나토와 한일호주 등의 동맹을 이끌고 중러를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Blinken Remarks “The Power and Purpose of American Diplomacy in a New Era”) (The Old World Order is over - Blinken)
블링컨은, 국제질서를 무너뜨린 러시아를 이기지 못하도록, 우크라이나를 지원해 러시아를 타도해야 한다거나, 중국은 경제와 군사외교와 하이테크의 힘을 사용해 국제질서를 바꾸려 하고 있으므로 장기적으로 가장 큰 위협이라고도 했다. 블링컨은 "시대의 전환"이라는 장기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미국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러를 적대시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적어도 앞으로 2~3년은 계속될 것이라고 러시아의 의원들도 말한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최근의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연설에서 "(내년 미국 대선으로) 트럼프가 돌아와도, 러시아 적대시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지는 않을 것이다. 트럼프는 대러 제재를 계속하겠다"고 말해, 미국은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되든 러시아 적대시를 멈추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Ukraine operation will last for a ‘few years’ - top Russian MP) (Putin Says Trump Won't Change US Foreign Policy)
블링컨의 필승론과 달리, 우크라이나의 전장에서는 러시아의 승리가 확정되어 있어, 미NATO가 아무리 우크라이나를 지원해도 만회할 수 없게 되었다. 우크라이나를 싸우게 하는 대리전쟁이 아니라, 미NATO가 직접 러시아와 전쟁을 한다면 이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미러핵전쟁이 되어 인류를 멸망시키고, 블링컨이 그리는 "미국이 중러와 계속 맞서 이긴다"는 시나리오가 될 수 없다. 미정부는 앞으로도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전쟁은 고려하지 않고, 대리전쟁만 벌일 것으로 보인다. (Russia Is Winning The Industrial Warfare Race)
미국은 종래방식의 우크라이나 국내에서의 대리전쟁에서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우크라이나가 미NATO로부터 받은 미사일과 무인기를 산발적으로 러시아 국내 깊숙이 진입시켜 러군이 요격하지 못한 나머지로 러시아군민의 시설을 파괴하는 새로운 전법을 2~3개월 전부터 채택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허가없이 마음대로 미국제 무기를 러시아 본토에 쏘도록 되어있었지만, 최근 블링컨이 이러한 공격에 대해 권장하지는 않지만 반대하지 않고 용인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게 실지를 회복시키는 전쟁을 시키는 대리전쟁에서, 러시아를 전쟁터로 만드는 직접전쟁으로 미묘하게 접근하고 있다. 러시아 정치권에서는 강경파들이 푸틴대통령에게 "지금처럼 우크라이나만 상대할 것이 아니라, 미국도 적으로 간주하는 전쟁에 들어가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푸틴은 아직 움직이지 않는다. 느긋하다. 이것도 미묘하다. (Russian hawks push Putin to escalate as US crosses more ‘red lines’)
이 미러 양측의 미묘한 움직임은, 이미 결론이 난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화해 간다. 개전 당초부터, 푸틴과 미정부중추(블링컨과 설리번 등 그림자 다극주의자들) 모두, 초강력한 대러 경제제재에 의해 미국측과 비미측으로 세계경제를 분단하고, 비미측이 발전해 미국측이 자멸하는 세계체제의 장기화・고정화를 계속 모색해 왔다.
이번에 블링컨이 발표한 중러적대시라는 미장기전략은, 중러와 브릭스 등 비미측을 결속시켜, 비미측의 발전과 미국측의 자멸을 일으키는 그림자 다극주의 전략이다. 푸틴은, 분노한 척하면서 실은 기꺼이 이 전략에 호응한다.
(러시아가 아니라 유럽을 무너뜨리고 있다 https://cafe.daum.net/flyingdaese/Vg7B/3930)
(푸틴의 위악전략에 넘어간 인류 https://cafe.daum.net/flyingdaese/SfFI/5523)
푸틴은 지난 블라디보스토크 연설에서 "비미측이 대두해 세계를 석권하는데도, 미국측은 무심하게 그것을 무시하고 자멸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2000년 이래 중러의 결속추진 등에 의한 다극화를 무시하거나 방치했다. 내가 보기에, 이 무시는 "무심하게"가 아니라, 이전부터부터 의도적인 것이지만. 미국은, 정권의 중추에 둥지를 튼 그림자다극파의 의도에 따라서 자멸하고 있다. 이번의, 중러를 쓰러뜨린다는 미국의 새로운 전략은 자멸을 가속한다. (US decline, Kiev's warmongering, Russian economic successes:Key takeaways from Putin's panel in Vladivostok)
미중추의 블링컨과 설리번 등(그림자 다극파)은 최근, 트란스 드니스테르, 시리아, 아프리카의 사헬 지역, 베네수엘라 등, 이전부터 러시아와 대립했던 지역에서의 러시아 적대를 강화하므로서, 미러대립을 세계적인 규모로 유지할 방책을 취하기 시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전투가 끝날 때, 미러대립을 유지하려면 영역의 확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리아에서도 사헬 지역에서도, 러시아의 우세로 미국측의 불리가 커질 뿐, 미국의 만회는 없다.(Hawks want Biden to take the fight with Russia global)
(아프리카의 비미화와 러시아https://cafe.daum.net/flyingdaese/Vg7B/3973)
블링컨은, 이번의 방침제기에서 중국과 대립하겠다고 말하면서, 대만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이 대만독립을 공식적으로 지지하면, 미중은 핵전쟁을 포함한 본격전쟁이 될 수 있고, 대만이 전쟁터가 되어 파멸한다. 미국은, 그렇게 까지 할 생각은 없으며, 미중의 경제관계를 단절해 미국측의 경제를 자멸시킬 뿐인 책략 뿐이다. 블링컨은 취임 직후부터, 그런 방식의 중국적대시를 계속해왔다.
(일미한호의 중국적대시는 자멸로 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4500)
중국은, 미국측과 경제를 단절해도, 발전이 계속되는 비미측에서 살아갈 수 있다. 대조적으로 미국측은, 중국과 비미국측과의 경제관계를 단절되면 쇠퇴할 뿐이다. 미언론은 중국경제가 파탄이 나고 있다고 선전하지만, 경제의 악화는 중국보다 미국과 유럽이 심각하다. 미국와 유럽은 실물경제가 악화되고 있는데도 금융시세가 분식에 의해 버블이 유지되고 있어, 미국경제는 좋다는 거대한 거짓말이 선전되고 있다. 중국은 금융이 악화되더라도 패권붕괴되지 않지만, 미국은 금융이 악화하면 패권붕괴한다. (Kasandras Beware-China's Economy Will Not Hit A Wall)
미국이 금융붕괴해 패권이 대폭 저하하면, 이번에 블링컨이 선언한 중러와의 대립도 계속할 수 없게된다. 미국이 중러와 장기대립하려면, 미국이 금융붕괴・달러붕괴를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미국은 앞으로도 인플레가 악화하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인플레이션이 계속 나빠지면 미연준 FRB가 금리를 올려, 장기 금리가 올라가 금융버블이 붕괴한다. 그것을 일으키지 않고 버블을 연명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인플레가 더욱 악화되면, 이미 불황이 되어 있는 미 실물경제는 더욱 악화되지만, 미언론은 왜곡적인 경제보도를 계속해, 금융시세가 유지되어, 사람들이 그것을 경신하는 상황이 계속된다. (The Middle Class Is Increasingly Becoming"The Impoverished Class", And The Poor Are Increasingly Being Pushed Into The Streets)
따라서 미정부가, 버블연명책을 세우지 않고 중러와의 장기대립을 예정한다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앞으로 2~3년 정도는 버블을 더 연명시켜 달러화 붕괴를 보류한 채, 중러 등 비미측과의 대립을 계속해, 비미측이 미국에 전혀 의지하지 않고 세계경제와 국제사회(다극형 패권)를 운영해 갈 수 있도록 하지 않을까. 아니면 그 전에, 미국이 위세좋게 중러와의 대립을 부추키는 가운데, 갑자기 버블붕괴해 패권이 쇠퇴해, 비미측이 세계를 주도하는 상태로 전환하게 될 것인가?
미국의 중러적대시는,그 자체를 보면 불필요하고 불합리한 방안이다. 미국측이 중러를 적대시할 필요는 전혀 없다. 중국도 러시아도, 미국측에 아무런 위협도 주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괴뢰화해 러시아계 주민들을 살해하도록 한 것이 악의 근원이며, 러시아는 피해자다.(The Russian invasion was a rational act)
중러는, 미국측을 적대시하지 않고 있다. 미국측이 중러를 적대시하므로, 중러는 대응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미국이 중러적대를 중단하면 세계는 평화롭게 된다. 중러가 전체주의라고 말한다면, 바이든 정권의 미국이 전체주의다. 미민주당은, 선거부정을 연발하며, 수많은 시덥지 않은 리버럴책략으로 미국을 자멸시키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포퓰리스트를부당하게 억압하는 엘리트독재이며, 일본은 관료독재체제다. 중국은 1당독재지만,러시아는 민주주의 국가다.
(Russia'doesn't need'Western-promoted pride agenda, says Lavrov) (Russian election official reveals number of online votes cast so far)
미국의 중러적대시는, 적대구조를 장기화해, 중러가 비미국가를 이끌어 미국없이 세계체제를 만들도록 추동하는 세계를 다극형의 패권구조로 전환시키기 위한 그림자다극파의 책략이이다. 강하지만 온건한 미국이 패권을 갖고 있는 한, 중러 등 전세계는 미패권체제에 만족한다. 하지만, 그것은 미국과 유럽이 신흥국 및 개발도상국가로부터 이익을 수탈해 세계경제의 성장을 억압하는 체제가 지속되고 만다. 원래의 미국은 선량했지만, 미국의 패권을 배후에서 주무르고 있는 영국은 금융구조를 통한 수탈로 살아 있으며, 미국의 군산 등을 끌어들여 세계를 착취해왔다.
(다극화와 미패권저하를 나타낸 뉴델리 G20 정상회담https://cafe.daum.net/flyingdaese/Vfr0/14630)
이 예속상태를 뒤집기 위해 미국은 911 이후 과격하고 치열하고 불합리한 정권 전복책과 중러 적대시정책을 20년 이상 계속해 중러가 미국을 무시하고 새로운 다극형 세계를 만드는것처럼 봉사하고 있다.
이 위악적인 미국의 숨겨진 다극주의 전략이 앞으로 몇 년 계속되면 세계의 전환이 완료되는가. 앞으로 3-5년 정도라고 생각하지만 '하나의 시대'라면 10년 정도는 이어질 필요가 있다. 예측이 어렵다.
https://tanakanews.com/230916order.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