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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ris 스텔라 유니버설리스 프로젝트 - 개인적으로 똥텔에게 기대한 국제정치의 모습
인생의별빛 추천 1 조회 2,616 16.09.14 09:49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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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9.14 10:00

    첫댓글 머엉...

  • 16.09.14 10:04

    우와...재밌게 잘봤습니다ㄷㄷㄷㄷ

  • 16.09.14 10:38

    오! 이런식으로 모드가 나오면 재밋을듯.

  • 16.09.14 10:41

    이런 모드가 나오면 괜찮겠네요

  • 16.09.14 11:14

    긴글 잘읽었습니다. 게임을 전반적으로 뒤엎어야 가능하겠지만, 스텔라리스에 애정이 대단하시네요 글에서 느껴집니다.

  • 16.09.14 11:42

    나사에서 연구중인 알큐비에르 드라이브 같은경우는 공간째로 움직여서 기존의 물리법칙을 무시... 초광속을 달성한다고 하네요.
    물론 아직은 이론(가설)만요.ㅋ
    공간의 밀도차를 이용해 공간째로 움직이고 버블로 둘러쌓인(보호받는) 공간 내부는 움직임이 없으니 전투기처럼 가속에 따른 부담도 없고...
    이론상으론 10광속의 실질속도에 도달할 수 있을거라고 하네요.ㅋ

    그리고 통신의 경우도 양자얽힘 같은걸 이용하면 이론상은(가설상) 초광속 통신이 가능할꺼라던데..
    물론 저것도 이론(가설)단계고 당연히 현재 기술력으론 불가능하구요.ㅋ

    지금도 이 정도니 미래가면 뭐 어떻게든 개발할듯요.ㅋ

  • 작성자 16.09.14 12:26

    둘 다 예전부터 읽어본 내용들이긴 한데, 일단 문돌이의 한계를 넘어선 부분이라 제가 제대로 이해를 했는지도 의문이고, 버블이 풀리는 순간의 충격파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고, 양자얽힘을 수백 광년 떨어진 위치까지 유지시키는 것도 방법이 없으니 둘 다 아직은 요원한 일이죠.

  • 16.09.14 12:55

    @인생의별빛 '아직'은 말이죠.
    절때 불가능한거랑 기술적 문제만 해결되면 가능성이 보이는거랑은 천지차이죠.
    우주개척을 지금당장할거도 아니니.;;

    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광속을 넘기는건 절때 불가능하니 미래에도 초광속여행은 불가능하다. /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공간째로 옮기면 상대성이론을 무시하고 초광속 여행이 가능하다. 다만 현 기술력으론 해결이 안된다.
    요 두개의 차이는 아주 크죠.ㅋ

  • 작성자 16.09.14 14:10

    @nonononame 그니까 그걸 표현하기 곤란하다는 게 문제라는 겁니다요. 물론 가까이는 인터스텔라에서부터 멀리는 쥘 베른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표현의 적확성보다는 표현의 적절성이 창작자에게 더 중요한 과제이긴 하지만, 근래에 이르러서야 이론적 가능성 정도나 조금씩 엿보이는 영역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상상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행동이고, 잘못하면 흔한 스페이스 오페라로 전락할 우려가 상존합니다.
    노파심에 말하자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없고 저도 즐겨 보곤 합니다만, 소프트 SF 게임을 만들 역량이 되는 몇 안되는 게임사인 역설사가 스페이스 오페라를 내놓으면 너무 아깝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입니다.

  • 16.09.14 15:14

    @인생의별빛 역설사 소프트 sf 만들 역량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것 역설사가 직접 만든 게임이라곤 죄다 역사게임입니다.
    비역사-가상스토리의 게임은 하나 만들려고 하다가 접었지요.(룬마스터) 혹은 제작관여는 전혀 안하고 배급만 담당했거나요.
    그 말은 스토리텔링에 관한 역설사의 능력이 들어난적은 한번도 없다는 이야기죠.
    스토리(세계관) 만들기 시작하면 이번이 처음이 될텐데 과연 그걸 역설사에서 소화할 수 있을지.

  • 16.09.14 15:14

    @인생의별빛 제 머릿속의 생각을 따로따로 꺼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기술쪽은 sf의 제약이 안걸린 스페이스 오페라쪽처럼 고증신경끄고 상상력을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지금 똥텔라 수준으론 좀 부족)
    2. 정치사회쪽은 말씀대로 현실고찰이 들어간 소프트SF 처럼 만드는것도 좋다. 근데 정치사회라는거 자체가 물질기술과도 연계가 되어 있어서 뭐라고해야하나.ㅠ 정리가 안되네요.
    3. 근데 이쪽에 관한(스토리텔링-세계관작성) 역설사 능력이 의심스러움. 지금껏 있는것(역사) 줏어다 쓰는 게임만 만들어왔는데... 얘들 능력없어보임.

  • 16.09.14 15:16

    @인생의별빛 마지막으로 댓글을 다중이처럼 써서 죄송합니다.ㅠ
    제가 읽어봐도 글이 오락가락하네요.ㅠ

    아니. 앞 댓글들은 삭제하는게 좋겠네요.
    뒤에 두개만 남기고 지우겠습니다.~

  • 작성자 16.09.14 16:10

    @nonononame 스페이스 오페라에 걸맞는 철학적 서사는 웬만큼 유명한 스토리작가들이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걸작 게임을 뽑아내지만, 그들 중 중세시대 약탈경제 기반 봉건정을 넘어서는 정치체제를 설득력있게 표현해낸 작가는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선 한 명도 없었습니다. 어차피 다들 D&D의 아류에서 벗어나질 못합니다. 영웅들이 와아 하고 달려가면, 무뇌하기로는 언데드나 다를 바 없는 병사들은 덩달아 와아 하고 달려드는 수준이죠

  • 작성자 16.09.14 16:14

    @nonononame 인문사회학적 사고실험의 무대를 만들 기초적 시스템을 만들 역량이 되는 유일한 회사가 역설사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세계관이니 내러티브니 하는 거창한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차피 어려서부터 스타트렉과 스타워즈와 닥터후를 보고 자란 상상력 풍부한 모더들은 차고 넘칩니다. 영웅이든 이벤트든 유닛이든 모더들이 다 만들어줄 것이고, 모드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도 순수 바닐라만으로 온갖 망상을 반복하는 저같은 설정덕후도 그 못잖게 많습니다. 역설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은 결국 국제정치학과 경제사학과 문화인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 16.09.15 12:38

    양자얽힘 관련 해서 한말씀 거들자면, "아직은" 양자얽힘상태의 입자를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할수 있는 방법이 발견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안된다고 보는 시각이 정설이에요. 하지만 말씀대로 과학이 조금만 더 발전한다면 가능할지도 모르죠 ㅋㅋ

  • 16.09.14 12:15

    모드건 디엘시건 좋으니 나오기만 해라..

  • 16.09.14 12:35

    오 이런 모드 재밌겠네요

  • 16.09.14 12:38

    키야

  • 16.09.14 13:38

    정말 설득력 있네요. 읽다보니 감화되더군요 ㅋㅋ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파라독스 포럼에 올려주신다면 더 감사할 것 같아요 ㅎㅎㅎ 물론 들어줄지는 미지수지만.

  • 16.09.16 06:39

    길어도 다 읽게 되는 설득력. 뭐든 좋으니 나왔으면...

  • 16.09.18 09:35

    긴 글이지만, 재미있게 잘 읽었네요.

    저렇게만 된다면, 돈은 얼마를 주건간에 주고 즐기고싶지만... 현실을 아마...

  • 16.09.19 14:13

    기술적 한계와 얽혀있는 통치 시스템의 변화를 생각 못하진 않았을텐데
    구현이 어려워서 안하는건지...다다다음 DLC로 몰래 만들고 있는건지...도통 속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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