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승용차를 아들에게 넘겨준다음 전철을 자주 이용을한다.
그러던 어느 날
전철이 어느역쯤 도착을 했는데
노신사 한사람이 맥아더타입 색안경을쓰고 전철을 탄다.
나는 속으로 일단 전철안이니 쓰고있는
썬글라스는 벗었으면 했는데
그냥 그대로 여기 저기를 둘러보더니 빈자리가없자
일반석 한곳을 가더니 다짜고짜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소년 앞으로 가서 그 소년에게
옆으로 좀 비켜 앉으라는 손짓을한다.
그러자 그소년은 짐짓 놀라는 얼굴로 옆사람한테 딱 붇으며
좁은 자리를 만들어주니 그곳에다 엉덩이를 디립다 디리민다.
이런 우라질 것 같으니라고
그곳 일반석에는 분명히 7인석이며 자리가 다 찼는데도
거기를 삐집고 앉는것이었다.
노약자석에 앉아있던 나는 맞은편 바로앞에 앉아있던터라
그 노신사어르신(늙은이) 행동거지를 다 보게 됐는데
그 모습을 보는순간 내 얼굴이 화끈해지며
나도몰래 눈쌀이 찌푸려진다.
그렇게 추잡을떠는 늙은이 행세를 할려면
가다마이에(양복)다 넥꾸다이(넥타이)나 매지 말던가~~ㅎ~
그런데 그때다.
그줄 좌석에 앉아있던 젊은이 한사람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그 꼴 볼견 영감탱이를 바라보며
뭐라고 한마디 할 것처럼 하더니 그냥 돌아서서
다른칸으로가며 무어라고 혼잣말을 하는것 같았다.
난 그 젊은이가 영감탱이를보고 뭐라고 욕을 했을지
잠시나마 그게 궁금하였다.
그렇게 자리를 빼앗은 영감탱이는 별일 아니고 당연하다는듯
고개를 숙이고 곧 잠에 빠져든 것 같았다.
쓰고있던 모자가 전철 바닥에 떨어지는 것도 모르고 자는 것을보면
저런 늙은이들 때문에 다른 노인들이 싸잡아서 욕을 먹는게
아닌가싶어 내 마음이 한참동안 씁쓸하였다.
적어도 나이를 먹으면 어르신이나 할아버지 소리는 못들을망정
영감탱이나 늙은이 소리는 안들어야 하는데...
물론 이 글을 쓰는 나도 남의일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만...
첫댓글 간혹은 피할수 없는
우리네 노인들~~
젊은이들에게 존경은 못 받더라도 비난은 받지 않도록하면 좋으련만ㅠ
가는 세월 조심스럽고
당당할수 있길 희망하며 살아야 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보기 싫더군요.
다행히도 얼마 안가서 내리더군요.
저런 저런 정말 나이값도 못하네요
요즘은 젊은이들이 얼마나 힘이 드는 줄 알아야
합니다 대기업의 젊은이들이 스트레스 때문에
죽어나가는 일이 한 둘 아니지요
저런 늙이나 가지 않고 그 아까운 청춘들이 죽는 게
너무 억울 합니다. 인간이 그나이되도록 되지 않았
으면 죽을도 안고쳐지는 이기주의자이지요
욕나오네요 정말!
추천 드리고 갑니다.^^
그냥 눈 뜨고 보느라고 힘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저버릇 죽어서나 고쳐질러는지 모르겠네요.
전 장거리라서 별꼴 다 봅니다. 쩍벌할배,술취해서 큰소리는 다반사고 맨정신에도 큰소리로 말 하고 더우니 땀냄새도 엄청납니다.
아이구~오래 타시는군요.
특히나 도토리 묵에다가 술먹은 간장냄새
거기다가 땀냄새까지 겹치면 참 힘들지요.
혼 나시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물론 힘들어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하더군요.
예~바로 그겁니다.
정말로 젊은이들한테 욕은 먹지말아야 하는데...
자기만의 이기주의자 같았습니다.
그래도 노세대들이 용감하기는 한것같아요.
올초 해질녁에 골목안의 고교생들 구척같은 학생들이 육십대 노인에 뺨싸대기를 맞고. 어디서 말대꾸야.피도않마른 녀석들이.담배 피지말랬더니 꼰대는 가세요. 라니.이런 후래아들 놈들 .느이는 애비에미도 없느냐 하고 일갈 하길래 나는 눈치 보면서.수고 하십니다, 하고 눈치보면서 피해왔는데.
지금 곰곰 생각해봐도 나는 오십넘어서는 저런 용감해본적
이라곤 없는데.
조용히 먼지처럼 납짝 비굴하게 살아가는게 맞는것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그용감한 의리파 노인은 얼마나 삶이 보람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노인네가 나이먹은 값을 했군요.
웬만한 사람같으면
하두 사나운 세상인지라 보고도 못본척하고 지나칠텐데
그 당당함과 패기에 박수를 보내야 겠군요.
나잇값이 아닌 기본이 안된 사람이네요
누군가가 자릴 양보하는것이 싫은데...
꼴볼견보다 아름답게 익으신분들이
참많아요 선배님처럼 운전면허증 을
반납하시는 이름다움 . 봉사활동하시는
아름다우신5670고우신분들
눈버렸다 생각할 때 우리 고우신분들
생각하시며 밝은 마음가지시기바랍니다
오랜만입니다.
그래요 아름답게 늙어가는 사람들이 많지요.
개중에 잘못된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만...
악보다 선이 많은 세상이라 살만한 세상이라 생각합니다.
노장년들도 자중자애해야 할 것입니다.
카페에서도 나이로 존경받을 생각 말고
좋은 콘텐츠로 교감해야 할 테고요.
그렇습니다.
어른이 되는게 갈수록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해야 어른인지~~ㅎ~
나는 꼭 그런데 한꼭지하다 마눌한테 항상 한마디씩 얻어 터지는데
에효 그려니하면 무탈할텐데 그게 내맘같질 않아서 항상 후회할일 만든답니다
ㅎㅎ~~애주가시군요.
댓글을 재미있게 달아주셨네요.
고맙습니다.
나이든다는 것은
그만큼 조심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추한 모습 보이지 말고
서로 잘 살아요.
그렇지요.
나이를 먹다보면 자연히 추해진다는데
"추한모습" 열백번을 얘기해도 과장되지않은 대목입니다.
젊은이들 에게 저런 모습 보이니 어른을 우습게 보는걸까요 일부 몰지각한 얘들이..
참 모두 조심할 일들이
많답니다
그렇습니다.
어른노릇하기도 때로는 힘이들지요.
혹가다 생기는 일이지만 참 저런걸보면 그렇습니다.
과히 상상이 갑니다.
중학생이 일어날거라고 생각햇나보네요..ㅎㅎ
정말 저렇게는 살지않아야하는데..ㅎㅎ
글쎄요~~~그럴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학생이 안일어난다고해서 엉덩짝을 디리미는건
눈앞에서 보면서도 이해가 안갔네요.
그어린 학생도 힘들텐데...
나이 먹은 노인네들이 다 그런 건 아니죠
좋으신 분들도 참 많습니다
어느 세대나 문제 가 많은 사람들은 있기 마련입니다
결국 그런 몇 안 되는 사람들 때문에 젊은이들이든
노인들이든 싸잡아서 욕을 먹게 되니 안타까운 일입니다
결국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일어난 일이겠죠
그렇습니다.
대부분이 나이값을 하지요.
말씀대로 몇몇 못난 노인네들 때문에
싸잡아 욕을먹는게 억울할 뿐이지요.
휴~~~
나이를 거꾸로 먹었나 봅니다.
그런사람 하나가 어르신들 까지 젊은이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요.
맞씁니다.
뭔가 부족한사람 같습니다.
정말 말씀대로 나이를 거꾸로
먹었는지~~ㅎ~
망중한님~
나이 들수록 조심을 해야 합니다.
젊은 세대들에게 버릇없다고 하지만
우리 세대들도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고운꿈 꾸세요.
어젯밤 댓글을 주셨군요.
그렇습니다.
"상탁하부정"이라 하던가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맞습니다.
나이값을 해야하는데 안타깝군요
누가 아니랍니까?
자녀들 교육은 어떻게 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