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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최애 김혜수
* 오늘도 주변인물 맛집 상속자들 즐감해주세요^^
북적북적 해피탄데이
이사장 "회장님 앞으로 줄 서는 사람이 아직도 이렇게 많으니, 건강하셔야겠어요"
회장 "그럼 뭐 해. 두 아들놈이 나한테 줄을 안 서는데"
이사장 "탄이 엄마, 집 나갔다면서요? 걔는 아직도 회장님이랑 연애하는 줄 아나봐요"
회장 "그러니 문젠거야. 재산 뜯어갈 생각으로 잠자코 고분고분, 얼마나 좋아"
노빠꾸 핵직구
회장동생1 "형님~ 오랜만입니다. 건강하시죠?"
회장조카 "안녕하셨어요, 큰아버지! 탄이 기사 터지고 쓰러지실까봐 다들 걱정했거든요"
회장 "내 건강을 이리 걱정해주니 이상이 있을 수 있나~ 껄껄껄"
이사장 "잘 지내셨어요 서방님?"
회장동생2 "아 형수님, 탄이 얘기 뉴스 보고 알았네요. 깜짝 놀랐습니다! 그간 우리 형님 때문에 마음고생 많으셨죠?"
이사장 "마음고생은요~ 가슴으로 낳은 자식이 둘이나 되니, 그저 든든하죠"
회장 "가서 요기나 해"
회장 "어이구 양 회장님, 어서 오시게~"
양회장 "아이고 김 회장님~ 건강은 좀 어떠십니까"
다경 스캔 중
명수 "데헷 >_ㅇ 데헷 ㅇ_<"
효신 "(극혐) 뭐 하냐?"
명수 "셀카요. 데헷!!! >_<"
개싸늘
명수 "대박... 나 지금 탄이 아버지한테 데헷 한 거 같애... 눈 마주쳤어 방금..."
보나 "oh my god 오빠?!"
명수 "오마이갓 오빠라니! 이거 그거죠, 형 좋아하는 거"
효신 "어. 치정"
부글부글
보나 "일루 와 봐 오빠"
보나 "오빠 인사해. 이 쪽은..."
찬영 "이보나, 내가 너 이럴까봐...! 이 파티 오면 다리몽둥이 어쩐댔어"
보나 "가져가~ 원래 니 거야"
찬영 "너 지금 외간남자랑 팔짱 끼고 그걸 말이라고...! 당장 풀어"
보나오빠 "내 동생한테 그렇게 소리지르면 곤란한데~"
찬영 "누가 그 쪽 동ㅅ...!"
보나 "우리 친오빠야, 뉴욕에서 학교 다니는^^ 너 이제 클났당~"
찬영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보나오빠 "니가 찬영이구나~ 반갑다 윤찬영^^"
보나오빠 "인사도 했으니까 내 동생 다리몽둥이 얘기, 다시 해 볼까?"
조선생 윤찬영 죽여주라
원 도착
다경 "오늘은 김원 씨가 늦으셨네요?"
원 "오늘은 남자친구 안 왔나봐요"
다경 "남자친구는 가난해서 이런 데 못 와요. 그래서 오늘은 부자 아빠랑 왔죠"
원 "..."
다경 "김원 씨는 애인 있어요?"
원 "네"
다경 "그래서 우리가 잘 어울리나? 아빠가 결혼 하라던데요"
원 "안 어울려요 우리"
다경 "뭐 상관없어요"
다경 "오늘의 주인공은 아직인가봐요? 둘이 친형제 아니라면서요"
주인공 도착쓰
시 선
강 탈
탄 "저희 왔어요, 아버지"
은상 "저 왔습니다... 안녕하셨어요"
탄 "이렇게 멋진 생일파티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거슬린다
거슬려
이사장 "(소곤) 기자들 봐요"
탄 "오셨어요 작은 아버지, 삼촌. 왔어요 형?"
회장동생1 "그래, 오랜만이구나. 근데 누구...?"
탄 "제 여자친굽니다.
작은 아버지랑 삼촌이셔. 사촌 형이고"
은상 "처음 뵙겠습니다. 차은상입니다"
회장조카 "이야~ 이 아가씨 때문에 약혼 파토난거야?"
"데일리 미디어 신석준 기잡니다!!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회장님!!"
"부탁드립니다 회장님! 한 말씀만 해주시죠~!~!"
"공식적인 말씀 한 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시끌시끌 난리난 기자들
회장 "찍을 만큼 찍은 거 같은데 그만들 하지~"
포커페이스 힘든 영감탱
회장 "너 지금 제정신이야?! 여기 보는 눈이 몇 개고 떠들 입이 몇 갠데!!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카메라 앞에 그 꼴로 나타나!!!"
탄 "세상에 은상이 자랑하고 싶어서요. 세상 평판, 아버지 호통, 이제 안 무서워요"
회장 "뭐 그렇게 대단해서. 니깟것들 마음이 뭐 얼마나 대단해서 이 난리야!
더 큰 세상 주겠다는데, 니 앞에 갖다 주겠다는데!!"
탄 "어떤 세상 주실 지 알아요. 근데요 아버지, 아버지가 주실 세상이 이 친구보다 탐나지 않아요. 그러니까 저희 둘, 허락해주세요 아버지"
회장 "(개빡침) 후... 그래. 그렇게 좋아 죽겠거든 만나 봐 어디"
탄 "진심이세요?"
회장 "이게 허락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난 니가 이 선택을 끝내는 후회하리라 믿는다.
너도 내 아들을 흔든 걸 반드시 후회하는 날이 있을게다"
회장 "니 엄마, 여기 3409호에 있지?"
탄 "..."
회장 "절대, 내가 너한테 졌다고 생각하지 마라. 난 널 봐주고 있는거다"
같은 건물인데 파티장 가보지도 못하는 탄맘
(띵동)
탄 "짠~"
탄맘 "아들~!"
은상 "안녕하셨어요"
탄맘 "어머! 은상이니? 너 서울에 있었니~? 너랑 니 엄마는 그렇게 떠나놓고 어쩜 연락 한 통이 없니! 근데 너 옷이..."
탄맘 "혹시 너 얘 데리고 파티 갔니?!"
탄 "엄마, 나 생일 축하부터. 촛불 다 탄다. 들어가자"
탄맘 "생일 축하해 아들...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서 정말 고마워"
탄 "저두요. 나 촛불 끈다"
원샷원킬
탄맘 "어머 얘! 소원 빌고 꺼야지~ 생일 노래도 부르고"
탄 "소원은 이미 빌었어. 뭔지는 비밀이야"
탄 "잠깐 가만히 계세요~"
탄맘 "얘 지금 뭐 하니?"
은상 "뭔가 되게 반짝이고 예쁜 걸 꺼냈어요"
트윙클
탄 "낳아줘서 고마워 엄마. 엄마가 김탄 엄마로 산 시간들이 행복했기를 바래"
탄맘 "그럼~ 엄마 너무 행복했지. 지금도 행복하구... 고마워 아들.
근데 니들, 그 파티에서 어떻게 살아 돌아왔니?"
탄 "아버지가 봐주셨어"
탄맘 "봐주긴. 졌구만. 나도 니 아빠한테 안 질 거야!"
탄 "아버지가 엄마도 봐주는 거 같던데... 엄마 여기 있는 거 아버지 아셔"
탄맘 "뭐?!"
탄맘 "니 엄마 어디 있니? 너 지금 어디 살어?!"
그 길로 체크아웃
탄맘 "아줌마!!!"
탄맘 "어떻게 이래~! 어떻게 나한테 말 한마디 없이 그러고 가... 나뻐!"
탄맘 "아무리 내가 좀 못되게 굴었어도 그렇지, 미운 정이라는 것도 있는데!!"
은상맘 '안 미워요. 제가 편지 써놓고 왔잖아요'
은상 "안 미우시다구, 편지 써놓고 오셨다구"
탄맘 "알아. 꼴랑 세 줄짜리. 내가 그 꼴랑 세 줄에 얼마나 울었는지 분해 죽겠네!"
탄맘 "아휴, 왜 그새 얼굴은 반쪽이 됐어~ 이러니 저러니 해도 내 품이 최고지 아줌마?"
은상맘 (끄덕끄덕)
탄맘 "근데 집 어디야? 춥다..."
탄맘 "아줌마, 솔직히 나 보고 싶었어, 안 보고 싶었어?"
은상맘 (끄덕)
탄맘 "거짓말. 그러면서 어떻게 문자 한 통을 안 해?!"
영도 "아 뭔데 이렇게 뜸을 들여~"
탄 "우리 엄마 일"
영도 "하지 마. 우리 미안하거나 고맙지 말자, 서로한테"
탄 "고맙고, 미안했다"
영도 "아 그럼 내가 뭐가 돼~"
탄 "넌 뭐 안 돼도 돼. 난 그렇다고"
탄 "갈게"
영도 "야"
탄 "나오지마"
영도 "우리 엄마는..."
영도 "너 때문에 놓친 게 아니라... 먼저 간 거다 그냥.
근데 난, 그 원망에 니가 필요했던 거고. 그냥... 그랬다"
탄 "알아. 간다"
ㅠㅠ
명수 "하하하 언제 왔어~! 밥은"
영도 "이미 다 봤거든"
명수 "봤구나... 야 그러니까 내가 뭐랬어! 첫사랑은 안 이루어진다고 했어 안했어!! 강제종료 당하기 전에 내 말 들었음 좋았잖아"
영도 "강제종료 아니야"
명수 "오~ 웃기시네"
영도 "어디가 웃겨"
명수 "내가 첫사랑에 실패한 널 위해 준비했다"
명수 "짜잔~ 문 앞에 붙여둘게"
영도 "개는 빼. 개가 뭔 죄야"
명수 "그치~?"
명수 "역시 차은상 걔는 빼야겠지? 야 그래도 니 첫사랑인데"
허벅지 찰싹
영도 "죽는다"
최유도 오랜만
싸부 "갑자기 왜 이렇게 열심이야"
영도 "반칙 안 쓰고 아버질 꼭 이겨야지"
싸부 "니 실력으론 어림도 없지"
도발하자마자 업어치기를 똬
영도 "더 열심히 할게요"
쐬주 한 잔 하시는 두 사모님
탄맘 "아줌마 지금 여기 느낌표 두 개야. 기분 나뻐 나. 잔도 아까부터 비었는데 안 챙겨주고... 나뻐!"
쪼로록
탄맘 "나도 뭐... 내 인생이 이렇게 될 줄 알았나...
다른 여자의 집, 다른 여자의 가방, 다른 여자의 남편... 그거 갖고 싶었던 걸 이렇게 받는거지 뭐..."
탄맘 "한 남자의 아내도... 내 아들의 엄마도... 못 돼 봤네 난..."
탄맘 "아휴 나 잠깐 화장실 좀..."
화장실 간다더니
오열 중
맴찢
탄 "너 어떻게 알고 왔어? 나 막 전화하려던 참인데"
은상 "언제 왔어? 나 너 보러 온 거 아닌데"
탄 "그럼 왜 왔는데"
은상 "어떤 남자 만나러"
탄맘 "이씨 누구!! 이 밤중에 어떤 놈을!!!"
이 놈이요
탄 "야, 그런 게 어딨어. 왜 거기로 이사를 해~!"
은상 "메이드룸 이전으로 돌아가는 게 나한텐 처음이고 일상이니까"
원 "그냥 아파트로 들어가지? 니가 받은 상처와 깨진 일상이 돈으로 치유될 순 없겠지만 보상이라고 생각하고..."
은상 "이사 문제는 엄마랑 충분히 의논했구, 원래 살던 동네로 가기로 결론냈어요. 그냥 응원해주신 것만도 든든하고 감사해요"
원 "응원한 적 없는데. 잘못을 바로잡자는 거지"
탄 "그냥 좀 아파트 들어가 살면 안 돼? 내가 너 거기 숨기려고 형이랑 무슨 거래를 했는지 알면...! 아 됐고 암튼 들어가"
은상 "내가 어떻게 거길 들어가? 너랑 어떻게 될 줄 알고. 우리 헤어지면 그런 거 정리하는 문제 복잡해져"
탄 "뭐?"
은상 "나 진짜 너 없음 죽겠어서 만나긴 하는데, 사실 그렇잖아. 앞날 어떻게 알아?"
탄 "야! 나도 너 없이 못 살거든? 그게 우리 앞날이지 멍충아"
원 "저기 얘들아;;;"
탄 "형, 가만 있어. 내가 알아서 할게.
너 진짜 이럴 거야?"
은상 "천년만년 행복하단 보장이 어딨어? 내가 너 뻥 찰 수도 있고"
탄 "아 시끄러! 너 안 되겠다. 따라와. 형 먼저 올라가"
이 부분을 꾸역꾸역 넣은 이유
-> 김원 웃어서
탄 "그동안 걱정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세요. 앞으로는 이런 일 절대 없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께 허락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어머니께도 허락받고 은상이랑 정식으로 만나고 싶습니다.
저희 허락해주세요 어머니"
탄맘 "아휴 답답해! 아니 왜 아무도 말을 안 해? 아줌마! 지금 우리 아들 반대하는 거야?! 분위기 딱 그런데!?"
은상맘 '미안하지만 난 두 사람 허락 못해요. 그 댁이랑 더 이상 얽히고 싶지 않아요. 우리 딸, 그동안 너무 아팠어요'
은상 "엄마..."
탄맘 "니네 엄마 반대하니 지금?! 아니 우리 아들 잘 생겼지, 키 크지, 착하지, 은상이 일이라면 목숨 걸지! 우리 아들이 아깝구만 왜 싫대?!"
은상맘 '우리 은상이는 예쁘고, 착하고, 공부까지 잘 하네요!'
탄 "뭐라셔...?"
은상 "그니까 그게..."
은상맘 '너 앞으로 통금 아홉시야. 늦기만 해 봐! 또 오늘처럼 손목 잡혀 들어오면 너 아주 엄마한테 맞아 죽을 줄 알어!!'
은상 "집엔 꼭 들여보내고, 손 정도는 잡아도 된다고 하시네...?"
매를 벎
방탄
;;;
은상 "너 잘하는 거, 너 잘하는 거"
탄 "아악!!!!"
탄맘 "아줌마! 지금 우리 아들 때린 거야?!"
은상 "탄아! 괜찮아?! 되게 아프지~"
탄 "아ㅠㅠ 허락해주시면 괜찮을 거 같은데..."
탄맘 "허락 안 하면 고소해! 어? 고소해!!"
쳐맞
은상 "엄마 고마워..."
탄 "감사합니다 어머니"
그래서 은상이는 다시 원래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19-2회에 계속...☆
첫댓글 증말.. 너무 꿀잼이다진짜.. !!!!!!! 여시고마워
영도 저 니트 진짜 개잘어울려ㅠㅠㅠ
방.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봤어 여샤 캡쳐 고마워♥
잘봤어 고마워 여시!
원이웃는거 힐링이다........
김원웃어서ㅠㅠㅠㅠ
너무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좌의 무게는 왜 탄이만 견디냐구요ㅠㅠ
헐 보나오빠가 스캐 조선생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웃기다 진짜ㅋㅋㅋㅋㅋㅋ너무 재미ㅛ게 보구있어ㅜㅜ
방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생이 여기 나와????????와우
ㅋㅋㅋㅋ와 저사람이조선생이었어?ㅋㅋㅋㅋㅋ 이번화 개웃기다 영도 주황니트 존예
아씨 존재뮤ㅠㅠ
노빠꾸 핵직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빠꾸핵직구 ㅋㅋㅋㅋㅋ 사족개웃겨 여샤 넘재밋다
헐 저사람 조선생이었냐고ㅋㅋㅋㅋㅋ
헐 오마이갓 오빠가 조선생이라구???!!!
영도야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