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2005년 증권주 vs 2013년 증권주
개인투자심리 위축으로 시장지수 상승에도 회전율 바닥 구간
ㅡ 당사 투자전략팀 코스피 지수전망 상향 조정. 국내외 국부펀드 및 연기금의 순매수가 지수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최근 지수 흐름은 나쁘지 않지만 개인고객 자금이 유의미하게 주식시장으로 유입되지 않고 있어 거래대금 회전율 하락에 따른 거래대금 침체 국면 지속
ㅡ 과거 2005년에는 개인비중 확대에 따른 거래대금 회전율 상승이 지수상승을 견인하였음. 반면 올해에는 개인들의 자금 부동화 현상에 따라 베타플레이로서의 증권주 투자매력이 과거대비 약해질 우려 존재
유동성과 수익성의 괴리: 돈은 들어오는데 돈은 안 되는…
ㅡ 경기부양을 위한 양적 완화 정책기조로 올 한해 시중 대기자금은 풍부할 것으로 전망. 다만 올해 GDP 성장률 전망 자체는 2~3%대로 한국의 저성장?저금리 고착화에 대한 우려가 팽배한 상황
ㅡ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시중 대기자금이 주식형 펀드, 자문형 랩보다는 대안상품으로 유입. 따라서 증권사의 예탁자산은 증가 추세이나 자금 유입 대비 증권사들의 수익성은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 또한 최근 시장 변동성 축소로 작년에 판매 호조세를 보였던 ELS의 운용리스크 역시 고려할 필요 있음
시중자금 부동화 현상의 근본적인 변화 Timing 포착 중요
ㅡ 당사는 증권주에 대한 Trading 관점 견지. 다만 증권업에 대한 정부의 정책 방향 및 개인자금의 이동을 부추길 만한 모멘텀이 포착된다면 투자의견 상향 여지 있음
ㅡ 업종보다는 종목별 접근 선호하며, 당사 내 Top pick으로 여전히 한국금융지주(TP 53,000원), 차선호주로 키움증권(TP 75,0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