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개인적으로 트루먼쇼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본문의 동영상이 지난 다음에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트루먼이 세트장을 떠나자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좋아하던 사람들이 방송중단되고 나니까 바로 리모컨을 잡고 채널 돌리면서 "이제 뭘 보지?"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결국 트루먼에게 감정이입하고 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론 끝까지 사람들에게 트루먼의 인생은 그냥 쇼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방송에서 사연이 나오면 겉으로는 이해하고 동정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가십거리 중 하나로만 여기는 세태를 보는 것 같아서 한 번 더 씁쓸했습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 트루먼쇼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본문의 동영상이 지난 다음에 나오는 장면이었습니다. 트루먼이 세트장을 떠나자 자기 일처럼 기뻐하고 좋아하던 사람들이 방송중단되고 나니까 바로 리모컨을 잡고 채널 돌리면서 "이제 뭘 보지?"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결국 트루먼에게 감정이입하고 그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제론 끝까지 사람들에게 트루먼의 인생은 그냥 쇼에 불과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씁쓸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방송에서 사연이 나오면 겉으로는 이해하고 동정하는 척 하지만 속으로는 가십거리 중 하나로만 여기는 세태를 보는 것 같아서 한 번 더 씁쓸했습니다.
와.. 저도 현 세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영화 굉장히 좋아하는데.. Vinsanity님이 추천해주시는 영화 보고싶어요!!
에드 해리스가 설국열차에서 윌포드 역으로 분했던 건,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거의 트루먼쇼에서 맡았던 역의 오마주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흡사했습니다..
22222222222
개인적으로 기존의 짐캐리가 광대 이미지였다면 이 영화를 기점으로 배우로 인식이 바뀌었습니다. 그것도 매우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진짜 최고의영화죠 ,,
멋진 영화죠~! 캐리형님 연기도 엄청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