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9/13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피크 아웃에서 바텀 아웃으로
▶️ 자료: https://bit.ly/3BbVSEy
* 9월 첫째주 미국 증시가 이전과 달라진 점 중 하나는 시중금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반등했다는 것
*WTI, 천연가스, 미국 가솔린 가격 등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물가 피크 아웃에 주가가 반응했다고 볼 수 있음. 이는 9/21일 FOMC회의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폭의 피크 아웃과도 연결 고리
* 결과적으로는 물가 피크 아웃이 기업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가가 중요. 연초 이후 S&P500지수(연초 영업이익률 16.2%→ 현재 15.2%)와 코스피(10.5%→ 9.0%)는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 동반 하락. 다만 이제부터 기업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경기 바텀 아웃의 확인도 중요한 시기
* 그나마 다행스러운 변화 중 하나는 ① ISM 제조업 공급자 배송시간지수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하락하며 미국 재고순환지표(신규주문-재고지수)의 반전을 이끎. ② 중국의 경우 유동성 지표 개선을 기반으로 PMI 제조업 재고순환지표가 플러스권에서 상승세 지속
* 미국과 중국의 경기 순환을 반영하는 재고순환지표는 코스피 영업이익률과 정(正) 방향의 추이를 보인다는 점에서 중요. 04년 이후 코스피 분기 평균 수익률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감소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상승했을 때 +6%를 기록. 반면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경우 -1%로 주가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부진. 주가는 매출 증감 여부보다 수익성 개선 여부에 더 민감
* 코스피 영업이익률 개선 정도는 중국보다는 미국 제조업 재고순환지표의 변화에 더 민감하게 반응. 미국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전분기 대비 상승 시 코스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0.09%p 개선. 반면 중국 제조업 재고순환지표 전분기 대비 상승 시 코스피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불과 +0.01%p 상승
* 팬데믹 당시 제외 시 최악의 수준을 막 벗어나기 시작한 미국 제조업 재고순환지표의 반등을 활용한 전략 필요. ① 동 지표 반등 시 영업이익률 개선 폭이 상대적으로 크고, ② 22년 2Q 대비 3Q 영업이익률 추정치가 높고, ③ 영업이익률 상승 시 주가 수익률과 상승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업종에 주목
▶️ 화학, IT가전(2차전지), 건설, IT하드웨어, 호텔/레저가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