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생활체육대회 아쉬운점" 을 읽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아서 글 올립니다.
올바른 탁구규칙을 모르고 탁구에 입문하는 경우가 다른 종목에 비해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은 탁구가 접근성이 쉬워서 입니다.
테니스 베트민턴 볼링 골프등은 접근성이 탁구보다 장벽이 좀 있어 탁구장처럼 슬리퍼신고 입장은 하지 않습니다. 교회등 탁구대가 있는곳이 허다하고 라켓 2만정도주면 구입하니
..슬리퍼신고 와서 탁구에 입문합니다. 그러니 탁구규칙을 알리없고 반칙서브( 주먹.후다닥등)가 나쁜것인지 모르고들 합니다. 그러다 적성에맞아 본격적으로 입문한다해도, 동네탁구장에가서 레슨하며 발을 들여놓으니 제대로 된 규칙을 알리없습니다. 저 역시 20년전 입문시 그랬습니다.
각설하고....
그러다 보니 5부 4부가 되어도 탁구규칙을 제대로 모르거나 주먹서브를 넣어도 제제를 받지않으니 잘못된 행위인지를 인지못합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탁구대회를 주최하는 관계자님께.....
지역대회나 참가비 받고 탁구대회 주최하시는분들....할려면 제대로 하십시오.
심판을 경기참가하러온 사람이 점수판 넘기는식으로 운영하지말고 일당을 주어서라도 심판을 심판석에 앉히세요. 그래서 반칙서브에 제제를 가하고 엄격하게 탁구규칙 대회주관하세요.
장판러브로 참가하면 참가시키지 마시고...
대회요강에 삽입하여 장판러버 갖고 입장하면 참가비도 돌려주지마시고 몰수패 하세요.
심판일당줄 돈이 없으면 참가비 올리세요.
1만냥받고 대회주최하지마시고.....
요즘 당구계는 음지에서 양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젊은친구들이 피시방에서 당구장으로 많이 발길을 돌린답니다. 당구체널도 생기고....
작년 당구계가 금연하네 안하네 하다가 당구장 사장들이 손님이 오지않을까 염려되어 금연구역지정에 반대로... 아직은 금연구역이 아니지만, 지각있는분들이 나서서
금연구역해서 어린아이들도 부모와 같이 와서 즐기게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냅니다.
탁구도 지금보다 한계단 발전하려면....
대충하는 대회 하지말고 제대로 참가비 받고,
격이 높은 대회를 주관하십시오.
그래서 올바른 탁구규칙보급에 앞장서 주시고,
반칙서브 근절에 앞장서 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본문에서 탁구대회라함은....
탁구장의 소규모 리그전은 포함되지 않음을 알립니다. 참가비 1만냥내고 하는 소규모 리그전이 많아 혹여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하는 마음에서 적습니다.
소규모 리그전도 포함시켜 주세요^^ 올바른 탁구문화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탁구왕김제빵 ㅎㅎㅎ 저도 그러고 싶습니다만....
태클이 장난아닐듯 합니다.
탁구장에서 인근 동호인 포함하여 수십명이 월례대회 하는곳이 많은데...참가비 5만정도 내고 운영가능할지가....쉽지 않을듯 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난해합니다.^^
@까타르남 아~~그런 깊은뜻이...^^ 언어유희...멋있는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벽보고 손들고 계십시오 5분간...기마자세로...
공감합니다.
탁구를 친구들이랑 치면서 게임을 하다보니 규칙을 알리가 없죠..
그렇게 동네를 주름잡다가 생활체육입문해서 대회 나가면 주먹서브에 가리는 서브 넣고 자기 잘못을 모릅니다.
이건 누가 가르쳐 줘야됩니다.
잘못된 서브 넣으면 부끄러워질 정도의 문화가 되야합니다.
반칙 서브를 지적 받으면 부끄러워해야하는데..
오히려 큰소리치는 분들 제발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으....반칙서브....이 단어가 생각안나서 주먹서브라고 썻습니다. (수정해야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입니다...참가비 인상한다고 대회 안나올꺼란 생각은 이제는 틀린듯 합니다...여타 종목에 비해서 탁구대회 출전비는 굉장히 싼거고요...대부분에 대회가 예산 부족으로 회장이나 주최단체에서 메우고 있는것도 사실입니다...2~3만원을 받더라도 쾌적하고 공정하게 진행만 해준다면 오실분들 기쁜 마음으로 오시지않을까요^^
심판이 있으려면 종목당 3만원은 받아야할텐데 대회가 보통 한사람이 2~3종목을 하는데 그럼 금액이 6~9만원이면 대회 참가가 망설여질듯~~
제가 참가한 지역대회를 봤을때, 하위부수는 말 할 것도 없고 상위부수도 반 이상이 반칙서브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엄격하게 서브규칙을 적용할 경우 대회의 진행자체가 불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대회의 모든 게임에 공인심판을 부르는 것도 현실적으로 좀 어렵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웬만한 규모의 지역대회는 몇십개의 탁구대에서 동시에 게임이 진행되는데 모든 탁구대에 공인심판을 배치한다는게 어디 쉽겠어요?
해서 제 생각엔 관장님, 코치님들이 탁구장 단위에서부터 강력하게 지적을 하지 않는한 해결책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사실 자기 탁구장에서 큰소리 나는걸 원하지 않는 관장님이나 코치님 입장에서 과연 회원과의 마찰을 무릎쓰고 그렇게 해줄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긴 합니다. 참 답이 없는 문제인거 같아요..-_-;;
좋은 말씀입니다. 대회당일에 그러기보다는 미리 1달여전부터 시군연합회에서 각 구장으로 공문을 보내 반칙서브와 침뱉는행위등등을 엄격히 규제한다고 고지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되리라 봅니다.
처음 탁구 배우시는 분들에게는 탁구경기 규정을 꼭 읽어보라고 권합니다. 그래야 서로 즐탁할 수 있다는 말도 함께^^
저도 탁구 시작한지 두 해 됬지만 제일 먼저 규정부터 찾아 여러 번 읽어 봤습니다. 다른 분께 실례를 하고 싶지 않아서...
공감 가는 글 입니다^^
님은 멋있는 분입니다.
사귀고 싶습니다. ^^
@팔광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주로 놀러 오세요~~~^^
규칙을 잘 지키자는 기본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주최측의 무관심 무책임 때문에 대회가 엉망이 된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절대 동의할 수 없습니다. 특히 '할려면 제대로 하세요'이런 식의 지적은 자기 시간과 노력을 희생해서 대회를 운영하는 분들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국제심판이 심판석에 앉아있는다고 반칙서브 비매너행위가 없어질 것 같습니까? 주최자보다 열살 스무살 나이 많은 반칙서브 장판러버 동호인에게 몰수패 선언하는게 그렇게 쉬울까요? 당사자는 순순히 받아들이고 불이익을 감수하겠습니다 다음부터 조심하겠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게 진행되겠습니까?
비판하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입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어렵죠. 일당주고 제대로된 심판 데려오면 된다... 이건 대안이 아닙니다. 글쓴이께서는 심판을 몇명이나 아세요? 지금 바로 연락해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친분있는 심판 5명만 있으시면 그런 비판 가능할 겁니다. '내가 아는 심판 몇명 소개해 줄테니 대회때 연락해서 도움 받으시라', 혹은 '내가 심판자격증 있으니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갈께' 이게 대안이죠. 저는 대회주최 한번도 해본적 없지만 몇몇 대회에 참가하면서 내가 이런 대회를 주최하고 관리할 수 있을까 가끔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못할것 같아요. 욕먹으면서 희생하고 봉사할 자신이 없어요.
공감가는 지적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규칙을 지키지 않고 묵인하는 대회는...
전 아니한만도 못하다 생각합니다.
지역 큰 대회서도 반칙서브 통용되고 묵인된다면...일반 대회나 탁구장에선 시정할 길이 요원하다 생각합니다. 제 표현중 "할려면 제대로하세요." 이 표현 저도 과하다 생각하면서도 썼습니다. 댓글보심 공인심판자격증 있으신 분 많다고 합니다. 주최자가 적정한 심판료 제시하고 모집하면 심판보실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사이버공간에서 적은 만들지 말자는 신념을 피시통신시절부터 지켜오는 룰입니다. 사람마다 사고가 다양함을 인정하며, 님의 의견도 존중합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하지만 대안을 찾기는 정.말. 쉽지 않지요.
이래저래 "안"을 만들다보면, 결국은 "돈" 문제로 귀결될겁니다. 그 바탕에는 체육회/연합회 등등의 구조적인 문제가 깔려 있구요.
부수제도부터, 대회 개최 및 운영, 심판 등에 대한 시스템이 정립되지 않는 한, 영원히 계속될 이슈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뜻 있는 분들이 계속 말씀을 해 주시니... 머, 조금씩은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 ^^
네 맞습니다. 제가 처음 글을 올릴때 차차 나아 지자고 하는 의미로 글 올렸습니다.
저 혼자 머리로 어떤 대안을 내놓을수 있겠습니까....한사람 머리보단 두사람....서로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가만히 앉아서....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고만 하면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부정적인 사고는 아무런 발전이 없습니다.
한국경제 발전에 지대한 업적을 남기신...
고 정주영회장님 반대만 하는 임직원들을 향해 일갈의 어록...."임자 해보기나 했어???" 이 말씀이 생각납니다.
@서경1004 감사합니다. 같은뜻을 만난 동지를 만난것 같아서....저도 소림탁구 가입할 자격은 될것같습니다. 실력은 미천하지만 정도(바른길)는 지킬.자신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