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HBO 미드 ＜유포리아 Euphoria＞

[헌터 샤퍼]

출처 : 여성시대 헌터 샤퍼

문제시 소근소근 댓글 부탁,,,,, (소심)

1-2화의 자극적인 소재에 가려서 이 재밌는 드라마가 묻힐까봐 짤막하게 소개글 올려봄.

미국에서는 이미 패션부터 화장, 배우들까지 다 유행을 이끌면서 이번 시즌 끝나자마자 시즌2 일정 땅땅나온 인기 드라마임.

누구는 미국판 스킨스라고 하는데... 스킨스 애들보다 이쪽 애들이 훨씬 더 순한맛임... 오히려 내용 자체는 루루루보다도 캐주얼한편이라는 생각이 듦. (그리고 글쓴이는 유교걸... 섹 난잡하게 하는 걸 매우 시러함...ㅠ)

* 거의 파일럿 에피 내용만 담았는데, 스포는 1도 싫다하는 여시는 뒤로가기♥

* 본 게시글은 캐릭터 소개에 가까움 / 에피소드들은 추후에 쪄볼게요

드라마는 가장 메인 주인공인 젠데이아(루 역)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매 에피소드마다 각 캐릭터들의 사연이 나옴.

유포리아는 남자 주인공 1명을 제외하곤 주축으로 나오는 모든 메인 캐릭터가 여자임.

각 캐릭터의 감정에만 집중하는 스토리 방식이 굉장히 깔끔해서 이래서 인기가 많구나 싶음.

베프인 줄스와 루.

줄스와 루의 친구들. 친하긴해도 줄루가 아싸에 가까운 반면 얘네는 인기톱의 핵인싸템들임.

렉시, 캐시, 캣, 매디.

간편하게 F4라 부르겠음.

그리고 남주 네이트. (마즘 키싱부스 걔)

머리 좋고 집안 좋고 잘생기고 운동도 잘하고 그냥 사기캐임.

킹카답게 학교 퀸카인 매디랑 연애 중.

이렇게 여자친구들 6명과 네이트 1명을 주축으로 이야기가 흘러감.

(참고로 얘네가 사는 동네는 정말 작은 마을임...)

1.

F4의 캣은 아직 남자 경험이 전무하지만 남들 앞에서 종종 허세도 부리는 순수한 아이임.

그녀에게는 여름방학에 과섭취한 피나콜라다로 10키로 증량 후 남친에게 뻥 차인 가슴 아픈 과거가 있음...

방년 그녀의 나이 11세 때의 트라우마임.

그 이후로도 줄곧 뚱뚱한 걸로 조롱을 많이 당해옴.

그래도 늘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던 캣은 한 파티에서 허세와 오기를 부리다가 섹슈얼 스캔들을 일으키게 되고.....

그 날 이후 각성하듯 갑자기 백래시에 눈을 뜸.

캣은 남자보다도 더 당당하고 밝히는 "쿨"한 여자가 됨.

잤잤퀸이 된 캣,

하지만 과연 캣은 변화한 자신의 모습에 만족했을까?

클래스 짝지 이든과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2.

매디는 어릴 때부터 영특한 아이였음.

사람들을 관찰해보니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는거임.

뭔갈 하는 사람과 뭐든 하지 않는 사람.

매디는 힘들게 살아온 부모님을 보며 후자가 되기로 남몰래 결심했음.

그래서 퀸카가 되서 잘 나가는 네이트랑 연애를 시작함.

남보기엔 섹시한 퀸카지만 첫경험도 숨기고 가장 순결한 여자로써 네이트의 선택을 받음.

(말 그대로 네이트는 아주 신경 써서 여자친구를 '선택' 하는 모습을 보여줌)

네이트는 정말 완벽 그 자체인 남자친구임.

항상 매디를 보호 속에서 돌봐주고 매디가 바라는 것은 아낌없이 줄줄 아는 사람임.

심지어 잘생긴데다 집안도 좋은데 매일 매일 사물함에 꽃을 넣어 사랑을 전하는 로맨틱한 남자가 또 어딨음.

하지만 그만큼 싸우기도 미친듯이 싸우는데 서로 기 싸움 하다가도 결국 죽고 못 살아서 화해는 꼭 함.

친구들은 그런 매디한테 '너희는 반드시 결혼할거야. 근데 결혼하고 3번쯤 이혼 할 걸~' 라고 말할정도.

그러던 어느 카니발이 있던 날, 매디는 또 네이트와 개판대판 크게 싸우게 되는데...

하지만... 그건 정말로 사랑이었을까?

3.

캐시는 학교의 존예퀸카로 모든 남자의 선망이자 또 천사 같은 성격의 소유자임.

그녀는 사람들을 아주아주 좋아함.

엄청 예쁜만큼 인기도 많지만 대신 그녀에게는 걸* 라는 아주 불명예스런 별명이 있음.

캐시가 그런 불명예를 얻게 된 이유는 사귀었던 남친들이 야한 영상물을 찍길 바랬고,

캐시는 그들이 조르면 그 부탁을 거절하지 못 함.

그리고 헤어지면 그 사진과 영상물을 동네방네 퍼트렸음.

자신의 리벤지 포르노가 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캐시는 슬펐지만 금방 털고 일어남.

착하지만 멘탈 쎈캐임.

지금은 멕케이라는 남친이랑 사랑과 믿음 속에서 진지하게 교제 중... 이지만 사랑은 좀처럼 쉬운게 없나봄.

그래도 카리스마 철철 넘치는 엄마랑 범생이 같지만 똑부러지는 동생 렉시의 지지 속에서 힘내는 중.

큰 아픔을 겪게 된 캐시... 항상 외로움 속에서 힘들어 했던 그녀는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사랑의 힘은 그녀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

4.

줄스는 트랜스젠더임.

아주 어린 아이였을 때부터 극단적인 자기부정을 통해 트랜스젠더로써 살아가게 됨.

어느날 불시착하듯 이 마을에 오게된 줄스는 낯선 만남(벙개)을 하게되고 애비뻘의 남자를 만남.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상황은 지나가는듯 싶었지만, 그 계기로 끝없는 함정 속으로 발을 딛음.

과거사는 많이 풀렸는데 그래도 아직 줄스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선들이 많음.

그만큼 이 캐릭터는 회가 갈수록 '성 정체성' 그 자체보다 '자아 정체성'을 찾는 것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임.

줄스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갖고 재미를 쫓는데,

자신이 진짜 바라는 것과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을 즐기는 거 같음.

즉흥적인걸 좋아하는듯 하면서도, 보수적이기도 하고...

남자를 좋아하냐는 물음에는 단지 '남자를 정복하는 것은 나의 여성성을 정복하는 것 같다.' 라고 대답함.

줄스의 정체성과 줄스의 마음이 향하는 곳은 과연 어디일까?

그녀가 좋아하는 건 루일까, 네이트일까, 아니면 전혀 다른 또 다른 사람일까...

5.

메인 주인공 루. 타이틀은 마약중독자. 타이틀만 보면 가장 쎈캐다.

마약으로 인한 기도질식으로 죽을 뻔한 경험 후 재활 센터에 다녀온 이력이 있음.

그덕분에 학교에서 유명하지만 워낙 말수도, 숫기도 없어서 마약만 빼면 조용히 지내는 착한 학생임.

큰 트라우마는 드러난 건 없고,

루를 잠식하는 가장 큰 감정은 공허함.

애기 때부터 공허함을 많이 느꼈던 루.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아빠의 약이 한 알, 두 알 늘어나다 자연스레 중독자가 됨.

그런 루의 앞에 나타난 줄스.

둘은 순식간에 베프가 된다.

줄스를 만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은 루는 마약을 끊게 되지만,

비밀이 많은 줄스를 지켜보며 루는 또 다시 불안함을 느끼게 되고...

과연, 우리 아이들의 운명은...?!

6.

렉시(제일 오른쪽/밥 로스)은 아직 스토리가 풀린 게 없음... 두둥...

- to be continued... -

현재 스트리밍 사이트 중에 볼 수 있는 곳은 없고, HBO 사이트나 아마존 우회, 토렌트를 통해서 봐야함.

배포 자막은 에피소드 2화까지만 나온 것 같음... (총 에피소드 8화)

얼른 유명해져서 자막이 많이 나왔음 좋겠는 바람...ㅠ

핵인싸템인 젠데이아 사진을 두고 나는 이만 안녕~♥

문제시 소심하니 소근소근 부탁,,,

[기아 이명기]

아 존나 재밋겟다 ㅜㅜ

[밥아저씨의미술교실]

넷플릭스 있을라나..ㅠㅠㅠㅠ.제발있엇으면..

[헌터 샤퍼]

HBO꺼라 넷플에는 영영 안 들어올거라고 함 ㅠ ㅠ

[밥아저씨의미술교실]

세상에ㅠㅠ영영이라니ㅠㅜㅠ보고싶었는디ㅠㅠ다른곳찾야븨ㆍ야지ㅜㅜ

[밥아저씨의미술교실]

고마워ㅠㅜ존버했다가 왓챠에서봐야겠다ㅠㅠ

[Jovian Aurora]

보고싶다ㅜㅜㅜ

[나 좋아해줘]

왓챠존버한다 이자식들

[gloomysunday]

왓챠 작품제안하기에 많이 쓰자

[뭐든지다해낼내자신]

와 벌써 재밌어...

[초코뽀려먹어]

보고싶다...

[일주일전사]

나 이거 우회해서 봣는데
좀 자극적이긴 해..!
자막이 없어서 해석 찾아보는 맛도 잇고ㅎㅎ

[구모야]

와 개존잼이다.. 걍 초반만 잠깐 보려고 들어갔다가 1화 다보고 나옴..

[상모돌리기맹연습]

와섀밌다

[셀프파트너]

헠헠 볼게 여샤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