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279일대(상도 15구역)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지역 최대 규모의 주거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동작구 상도동 279일대, 상도15구역(가칭)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상도15구역은 최고 35층 내외의 3200가구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될 예정인데 단일 사업 규모로는 동작구 최대 규모다.
이번 신통기획안에는 3가지 계획 원칙이 포함됐는데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 확보로 편리하고 살기 좋은 주거타운 △국사봉과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이 아름다운 단지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보행 친화단지 등이다.
우선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지역교통의 중심이 될 성대로(20m)를 연결·확폭된다.
△주변 저층주거지를 지원하는 문화공원 △실내 배드민턴장 등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 다양한 주민 공공시설도 조성된다.
특히 경사 지형을 살려 국사봉을 조망할 수 있고, 바람길을 살려 지역 풍경에 어울리는 경관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4~7층 수준의 높이를 최고 35층까지 완화하고, 단지 앞에 문화공원을 조성해 국사봉으로 통하는 통경축을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최고 50m 높이 차가 발생하는 급경사지 특성을 고려해 걸어서 접근 가능한 입체적 보행로를 마련키로 했다. 기존 마을버스 노선이 단지 안을 통과하도록 입체 도로를 조성하고 지하 공간은 통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대개조 계획, 초대형 주거단지 등 서남권 가치 급상승
영등포·여의도도심과 강남도심 사이에 위치한 상도동 일대는 일자리 중심의 배후 주거지인 동시에 국사봉을 품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1960년대부터 유지된 도시조직과 열악한 보행 및 도로여건, 급경사 구릉지형 등으로 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는 지역 일대에서 다수의 개발사업이 적극 추진되고 있는 도시변화의 흐름에 맞춰 일대를 서남권의 대표적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주변에는 지난해 6월 신통기획으로 확정된 상도14구역(약 1191가구)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민간 사업지인 상도11구역(약 771가구)과 모아타운 선정지 2곳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지를 포함해 주변 정비사업까지 전체적인 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일대는 약 6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천지개벽 할 전망이다.
국사봉의 자연환경을 품고 서울 서남권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대단지로 거듭나는 셈이다.
그동안 쇠락한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난 2월 발표된 대개조 계획을 비롯해 초대형 주거단지 조성 등으로 서울 서남권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제조업 중심의 준공업지역에서 미래 첨단·융복합 도시로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서남권 지역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활력을 찾을지 기대해 본다.
다음은 상도동 279일대(상도 15구역) 재개발 신통기획 확정으로 인한 수혜 신규 단지에 대한 소개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산 일원에 후분양 아파트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금융혜택 또한 제공한다. 선착순 분양은 지역 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동·호수를 지정해 분양받을 수 있다. 여기에 의무거주 기간이 없어, 2024년 3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전매도 바로 가능하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30% 무이자 등을 제공한다. 게다가 후분양 아파트인 만큼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단지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을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서부선 경전철 신상도역(가칭)이 지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200m 내에 상도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신상도초, 국사봉중, 당곡중, 장승중, 당곡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동작도서관, 약수도서관 등의 교육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상도근린공원, 용마산공원, 보라매공원 등이 가깝고 상도근린공원에 마련된 유아숲 체험장, 국사봉체육관 등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거환경 또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4일 서울시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바로 옆에 있는 상도15구역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약 3,200세대 규모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또한, 서울시는 지난 14일 저층 주거지인 상도동 일원을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혀 향후 일대는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이밖에 상도14구역(1,191세대)와 지난해 선정된 상도동 모아타운이 모여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6,000세대 이상의 新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분양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