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40분 이화령 요이땅~~
들머리부터 가파른 계단길..
첫번째 봉우리...조봉 도착..
조봉을 조금 지나 백두대간 유일의 습지..
전망대에서..
여기서 백화산까지 80분...누구 걸음으로??
황학산...
바위지대를 지나..
백화산 도착.. 아까 거기서 80분이라 했는데 50분만에 왔다...헉헉거리며 온 듯 싶은데 사계절 선두팀 따라가려면 아직도 멀었당..
바빠도 인증샷은 남기고...
날씨좋구..산좋구..
희양산을 향해 고고씽~~
근데...스님들이 희양사 입구에서 통제를 한다는데 과연 무사 통과할 수 있을까...
스님의 출입통제가 문제가 아니라 여기부턴 내 체력이 문제다....헐떡헐떡...
곰틀봉에서의 조망..
그 좋다는 희양산엔 도대체 뭐가 있길래...
힘...들....당....
지나온 능선길...
뒤돌아본 곰틀봉..
이만봉~~~백두대간의 이만번째 봉이라네요...
꼭 가야할 희양산이 바로 앞에 보이네요..
시루봉으로 가면 안되고 그대로 직진~
희양산 아직도 40분 남았다네요..
봉암사 사유지라서 희양산은 스님들에 의해 통제당한답니다....얼마면 되는데~~~~(?)
체력도 바닥나고...사계절 회원님들께 시간 초과로 폐가 될까 갈까말까 고민하는 저에게 큰 힘(?)을 주신 박 교수님...
희양산을 꼭 가라는 부처님의 뜻인지 지킨다는 스님도 안계시고...
언제 여길 또 오겠냐...가자 가자..온김에 가버리자~~~다짐하고 올라봅니다...
여기부터 희양산입니다...
갈까말까 했는데 안왔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는 모습...제 눈으로 본 희양산의 조망은 수려하고 아름다운 우리 금수강산이었습니다...
절로 눈물이 쏟아지더라구요..
희양산 아래에 봉암사..
카메라가 좋은 거였더라면 눈에 담은 모습 그대로 남겼을텐데요..
여기까지가 희양산 사진입니다..
희양산 내려오자마자 암릉로프...
이제 은티마을로 하산~
연풍 사과마을~
10002 10002 힘들었지만 말로만 듣던 희양산 다녀오며 고진감래를 배웠습니다.
좋은 날에 좋은 산행길 사게절과 함께함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고생했네요.왕대가 봉암사에 전화 해놨다고 박교수님께 말씀 드렸고만돌탑은 작아지고..희양산 글씨는 무쟈게 커졌구만요.
왕대님 덕이었나보네요^^ 감사합니다
몇년전인지 기억도 안나는 희양산을 다시 다녀온듯하네요. 부럽기만합니다.
안갔으면 두고두고 후회할뻔했지요~좀더 좋은 카메라가 필요할 듯 싶어요^^
너무 아싑네요!! 희양산정상석보고 대리만족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바로 뒤에 오신듯 싶었는데 희양산 못보고 오셨군요..담엔 꼭 올라보세요 감격 그 자체입니다
아름답고 멋진 희양산 사진 즐감하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볼품없는 사진인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싼타님 감축드림니다 멋진사진 즐감입니다
ㅋㅋ 물망초님은 스님땜에 못오르셨다믄서요~관세음보살로 합장하며 인사했더라면 통과시켜줬을까요
산도 아름답고 산아래 봉암사 !1 또 사과나무도 예쁘네요. 이많은그림 담아오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ㅎㅎㅎㅎ
감사합니다..짧은다리로 쫑쫑거리느라 담고픈 그림을 많이 놓쳤어요 다리가 긴 분들은 얼마나 좋을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