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는 소리>
가을은 단풍이 한창일 때보다
잎들이 제 빛을 발하고
낙화의 모습을 보일 때가
진정 가을답다
한때는 푸르디 푸르다가 형형색색
삶을 거친후 볼품없이 생을 접고
흙으로 돌아가는 유한의 삶이
인생도 나뭇잎과 다를 바가 없다
저물어 가는 늦가을을 보며
우리의 인생도 나뭇잎 같다는
생각이 든다
깊어가는 가을
몸살하는 가을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며 고운 추억들
많이 많이 담으시길 바라며
오늘 히루도 하시는 일
술술 풀리고 행복한 일만
주렁주렁 생기길 바라며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
첫댓글 가을의 노래 중에 패티김의 노래
그리고 차중락의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 등 사랑은 갔어도 아직 여운이
내 가슴에 남았네, 정다운 그 목소리는 가을이 되면
할배들의 가슴을 더욱 흔들리게 하여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맺히게 하는 모양이유.
가을노래 참 좋습니다
마음 한구석 쓸쓸하기도 하구
미성이의 뻥뚫린 가슴을
누가 쓸쓸하게 만든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