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를 보시면 10oz, 12oz라고 쓰여있는 걸 보셨을 거예요. 글러브 크기를 나타낼 때 왜 센티미터(cm)나 S, M, L 대신 온즈(Ounce, 기호: oz)라는 생소한 단위를 쓸까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격투기의 본고장인 영국의 전통!! 글러브의 크기는 곧 패딩(솜·스펀지)의 무게라는 규칙 때문인데요!
현대적인 복싱은 19세기 영국에서 체계화되었는데, 선수 보호를 위해 글러브 착용을 의무화한 퀸즈베리 룰이 등장하며 온즈(oz) 단위가 국제 표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참고로 1온즈(oz)는 약 28.3g 정도 됩니다~
글러브에서 온즈가 커진다는 건 손 넣는 구멍이 커진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먹 부분에 들어가는 충격 흡수재(패딩)가 더 많이 들어가서 '무거워진다'는 뜻인데요.
우리가 글러브를 착용할 때, 손의 부상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그립감 만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핸드랩을 감으셔야 합니다!!
인간의 손은 수많은 잔뼈와 인대로 이루어져 있어, 맨주먹으로 샌드백을 치면 쉽게 골절되거나 삘 수 있어요ㅠ
특히 저는 킥린이 시절~ 😆 주먹을 잘못 쥐고, 새끼손가락 쪽으로 타격하여 큰 통증을 느낀적 있었는데요 ㅠ
반드시 검지와 중지의 '정권(너클)'으로 정확히 때리셔야 합니다~~~
또한, 올바른 주먹 모양은?!!
엄지손가락 마디를 꺾어서 검지와 중지 마디 위에 가볍게 올려두는 모양입니다.
핸드랩을 순서대로 감아주면 손 안의 빈 공간이 꽉 채워지면서, 마치 손 전체가 하나의 단단한 구조처럼 고정됩니다.
오늘도 체육관에서 핸드랩 멋지게 감고, 온즈 글러브 장착!!
부상 없이 안전하게, 운동하세요♡
이따가 뵙겠습니당!!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