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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 자연학교 에서의 참벗들의 만남.. 2010.04.09(토)~04.10(일) 】
뽈뽀리의 참벗님들....
친구들과 두루두루 함께사는 뽈뽀리는 여느 갑부보다 훨씬 축복받은 부자 입니다.
대학시절 부터 함께한 벗들이니 30년 가까이 혹은 30년을 훌쩍 넘은 벗들도 여전히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으니
물질적 부자가 아닌 마음이 부자인 갑부중의 갑부 랍니다.
오늘은 멀리 있는 영철씨의 호출로 바우샘의 자연학교에 모이기로 했답니다.
합천을 지키는 농촌지킴이로 살고 계시는 바우샘과 재성씨 그리고 그토록 애타게 부르짖는
재호씨가 있는 합천에 모여 약돼지 한마리를 잡기로 했답니다.
콩알지네는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출발 합니다.
곳곳의 봄꽃들로 눈이 호강하는 계절 입니다.
콩알지집 인근의 벗꽃들은 눈처럼 휘날리며 날아다니고, 개나리, 진달래, 산수유는 물론이고,
지난주 영양에 다녀오면서 잡초 한포기를 캐어와 화분에 옮겨심었더니 잡초마저 하루가 다르게
폭풍성장을 하고 있답니다..
봄꽃들로 만개한 요즘 꽃놀이 한두번씩은 기본으로 다녀오시겠죠...
고속도로가 봄꽃놀이 차들로 들어설 곳이 없을 정도로 빽빽 합니다.
콩알지네도 꽃놀이 차량에 합류하여 국도를 따라 느긋하게 달려 갑니다.
먼저 도착한 팀들은 족구 대결이 한창 입니다.
오늘의 주메뉴인 돼지고기는 60근(110Kg)이나 있다는데 부재료인 고추,마늘들이 없이
부재료를 두고 족구 한판승을 벌이고 있는 모양 입니다.
족구용 네트가 없는 관계로 아이들 둘이서 마주 앉아 나무로 네트역할을 해주고 있네요.
그 어느때보다도 공정한 게임을 해야할 듯 합니다.
아이들이 두눈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는데 반칙이나 술수(?)를 쓸수는 없었겠네요..ㅎㅎ
바람이 조금 불지만 한가롭고 여유로운 봄날 입니다.
우리가 도착했을땐 부지런한 쓰리동의 동동님들이 벌써 타프와 의자를 펼쳐놓으시고 있으셨네요..
감솨~~~~..
타프 아래 릴렉스 하게 앉아 휴식을 취하는 분은 뉘신지???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뭔가가 바쁘네요..
어른들도 오랫만에 만나 회포를 푸느라 수다스러운데 아이들이라고 안그렇겠습니까?
비슷한 동년배들 끼리끼리 어울려 다니며 노느라 아이들도 바쁩니다.
즐거운 토요일 밤 입니다.
뛰어놀다 배고픈 아이들 .......
이곳에는 피자나 치킨같은 인스턴트 식품들이 없어도 잘 먹습니다..
오늘은 직접 키운 유기농 쌈과 돼지고기 수육 그리고 밥과 김치가 전부이지만 맛있게들 잘 먹습니다.
영철씨가 들고온 김치와 쑥떡 ,두부는 개눈감추듯 먹어치워 사진을 찍을 틈이 없었네요..
평소에 떡이나 김치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 조차도 어울려 먹으니 잘먹습니다.
신선생님이 들고오신 금정 산성 막걸리..
한박스나 들고 오셨다는데 다 누구의 뱃속에 잠들고 있을런지....(흠..꼴깍!!)
동원씨가 일산에서 부터 들고온 느린마을 막걸리..
조금밖에 맛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 막걸리 입니다.
느린마을 막걸리...
이름이 너무너무 마음에 듭니다.
이 막걸리를 참벗들에게 맛보일려고 양조장에 가서 직접사오셨다고 하는데..
암튼 동원씨의 참벗들에 대한 열정은 아무도 못말립니다..
동동님(동호씨와 동원씨)들 감솨~~ 해요..^^
오늘의 주인공 수육 입니다.
60근 110kg이 나오는 돼지 랍니다.
엄청 큰 솥에 장작불 피워 삶은 수육이 맛이 기똥차다고 하는데 고기를 못먹는 콩알지는 그냥 멀뚱멀뚱 입니다.
귀여운 동원씨의 딸래미 준희는 고기킬러답게 간이나 내장을 주로 먹더군요..(귀요미 준희..)
밤이 되니 바람도 불고 기온이 제법 내려가 쌀쌀한데도
아이들도 즐겁고 어른들은 더 즐겁습니다.
합천은 그동안 바우샘과 재성씨를 기틀로 귀농한 후배분들이 서너분 더 계셨답니다.
유기농 쌈을 준비해주신 후배님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무엇을 위하여 건배를 하셨나요?
어제 만나도 즐겁고 오늘 만나도 즐거운 내일 만나면 더 즐거운 참벗님들을 위하여....
건배!!!!! 입니다.
요건 뭘까요??
하늘의 초승달을 렌즈로 당겨보니 찌그러진 반달로 찍히네요....ㅎㅎㅎ
한바탕 뛰어놀고 한바탕 배부르게 먹은 아이들은 자리를 옮겨 놀러 갑니다.
수완아빠와 바우샘의 수고덕분에 뜨끈한 구들장 방에서 하룻밤을 보낼수 있겠군요...
커튼이 드리워진 방이 오늘의 합숙소 입니다.
굴뚝으로 연기가 모락모락 피워 오르는걸 보니 밤새 뜨끈한 아랫목을 내어줄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물러난 자리엔 어른들의 수다꽃이 피었답니다.
뒤늦게 달려온 영규씨 가족과 이웃마을 집에 다녀온 재성씨부터 지난주 이사하느라 얼굴이 반쪽이 되어버린
재호씨까지 모두 모였네요..
이야기 꽃을 피우고 피워 밤을 지세울 모양 입니다.
지난 추억들의 되새김질도 재미있고, 현재의 앞으로의 참벗들도 지금 이 모습 그대로
영원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일 꼴찌로 합류한 콩알지에게도 너무 뿌듯하고 좋아보이는데....
30년 세월을 함께한 참벗님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
두둥..................
생뚱맞은 자연학교 마당의 텐트 한동은 뉴규????
저요~~~~~~~~~~~~~~~~~~~
콩알지네 집 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들살이를 못다닌 콩알지는 여기서라도 한뎃잠을 좀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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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프 아래서는 도란도란 얘기를 주고받는 정겨운 목소리들이 들리고,
간간히 백구의 컹컹거리는 소리와 들고양이들의 울음 소리도 들리구요
열어놓은 텐트 귀퉁이로는 초승달이 고개를 내밀고..
금방이라도 떨어질것 같은 하늘의 별들은 초롱초롱하고...
이런 이유로 콩알지와 뽈뽀리가 들살이와 한뎃잠을 좋아하는 이유 입니다..
즐거웠던 토요일밤이 지나고 아침 입니다.
부지런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운동장에 울려퍼지네요.
콩알지와 뽈뽀리는 자전거를 타고 동네 한바퀴를 돌아 봅니다.
파릇파릇 잎을 트윈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비라도 한바탕 내려준다면 쑥쑥 자랄텐데...
나뭇가지에 메어 놓은 그네 입니다.
원래는 아침에 일어나 허굴산을 다녀올려고 했는데 계획대로 되지 않는군요..
허굴산엔 냉이며 달래들이 지천일텐데...
아쉽습니다.
쑥이라도 캘까 생각했는데 아침절에 자전거 타고 이래저래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늦었네요
이래도 즐겁고 저래도 즐거운 뽈뽀리....
산은 산대로 좋고 바다는 바다대로 좋고...............
일하는것 빼고 노느것은 뭐든 좋은 뽈뽀리........
하루하루 치열한 삶을 사는 뽈뽀리에게 주어지는 주말은 정말 미친듯이 놀고 싶어한답니다.
콩알지도 물론이구요....
어디론가 급히 달려가는 콩알지...........
사고친 동원씨를 수습하느라......
카메라 들고 쫒아 갑니다.
어제의 일과가 피곤할법도 한데 아침 일찍부터 사고를 쳤군요..
자연학교뒤 저수지에서 잡은 붕어 입니다.
어디서 녹슨 깡통하나를 들고 나타났나 싶더니 팔딱 거리는 커다란 붕어 한마리가 뚝 튀어나옵니다..
제법 큰 붕어 입니다.
이렇게 큰 붕어가 조그만 저수지에 산다는것도 놀랍지만 변변찮은 낚시대로
잡아 올린 동원씨의 솜씨가 더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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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노닥거리느라 배고픈 아이들을 잊었군요..
아침 준비하는것을 도와줍니다.
아침밥은 영규씨가 쌀을 씻고 수완아빠가 물을 맞춘 아침밥이 지어 집니다.
평소에도 그러시겠지요???
두분은 진정한 참벗의 일등 신랑감이 틀림없네요...
그사이 콩알지네는 합천 성당에 미사 드리러 갑니다.
자연학교에서 20Km정도 떨어진 합천군내에 있답니다.
합천호 인근의 벗꽃길이 유명하지요..
일요일 아침이라 한가로운 벗꽃길을 유유자적 거닐어 보기도 하고 ......
올 봄의 꽃놀이를 제대로 했답니다..
합천호수에도 봄이 왔네요,
개나리가 넝쿨을 만들고 잔잔한 호수에 드리워진 봄은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풍광 입니다.
날이 갈수록 연초록은 잎들은 징그러울 정도로 푸르른 빛깔로 변하겠지요...
예전에는 봄이란 계절이 썩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봄이 좋아집니다.
흐느러진 벗꽃이 바람에 날리어 눈이 되어 내려옵니다..
벗꽃구경에 빠져 그늣하게 달렸더니 성당 미사시간에 늦겠군요..
전속력으로 달리자 뽈뽀리~~~~~
아니나 다를까 놀다보니 5분 늦었습니다..
고양이 걸음으로 살금살금 들어가서 미사를 드리고 남들보다 5분 일찍 나왔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미사엔 빠지지 않으려는 신통방통한 뽈뽀리....
귀요미 뽈뽀리.....
다시 벗꽃길을 달려 갑니다.
자연학교로 돌아가는 길엔 꽃놀이는 제쳐두고 전속력으로 달려 갑니다.
빨리 가야 합니다..
왜냐구요????
배고파요..
아침도 못먹은 콩알지네...
미사드리고 나니 점심 이네요..
자연학교에 도착한 콩알지네 꿀맛같은 식사를 합니다.
식사하느라 진달래를 올린 합천 자연학교표 호떡을 찍을 겨를이 없어
수완아빠 사진 두장 업어 왔습니다.
진달래를 올린 호떡.....
보기에 좋은 호떡이 맛도 좋더라는.......
콩알지가 좋아하는 호떡 맛있었어요....
밥도 먹고 간식도 먹었으니 슬슬 마실을 나갈 차례네요..
바우샘이 직접 지은 황토방에 가보기로 합니다.
합천 주민인 재성씨를 앞세워 찾아가는데 가는길이 가물거린다고 하네요...
이쪽으로 가다 아닌가봐요 돌아서 내려가세요를 서너번 외치고 나서야 도착한 황토방 입니다.
지난번 왔을때는 뼈대만 올려졌던 집이 바우샘의 고생으로 완성단계에 이르렀답니다.
손수 지은 황토방은 귀농을 위한 예비집으로 마련하셨다고 하는데 흘리신 땀방울 만큼이나 아늑하고 멋진 집 입니다.
비오는날 파전거리 잔뜩 싸들고 황토방에서 하룻밤 보내고 와야겠습니다..
황토방옆엔 우다다 학생들이 지은 정자도 있구요..
사진이 없네요....
그 옆의 커다란 바위는 언젠가 합천에 왔을때 바위위에 올라가 모두들 자리펴고 막걸리 마시던 바위 랍니다.
바위곳곳의 희끄무리한 흔적이 먹다남은 막걸리 흔적이라고나 할까용...
황토방 옆의 진달래..............
시간만 있으면 진달래 화전도 부쳐보고 싶은데.........
맛좋기로 유명한 똥표 감자가 생산되는 감자밭 입니다.
올해도 똥표 감자 한박스 주문해서 쪄먹고 볶아먹고 조려먹고 해야지요...
올해도 자연학교에서 수확하는 농산물 많이들 사주이소!!!
즐겁고 행복한 1박2일을 보내고 조금 일찍 나섭니다.
지난주 이사한 재호씨 걱정을 뽈뽀리가 얼마나 하는지...
이사하는날 꼭 가서 도와줘야한다는걸 말리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별 도움이 못될것같아서요...
마음은 이삿짐 나르는 아저씨보다 더 했으니.....
일찍 나서서 이사한 재호씨집을 보고가야 안심을 하겠다는군요...
모임에서 나눠준 돼지고기 한봉지 챙기고 화장지 돌돌말이 한줄 사들고 갔었답니다.
이사한다고 맘고생 몸고생은 하셨겠지만 집터가 얼마나 좋은지 과정은 잘 모르겠고
결과는 무지 좋아 보입니다.
재호씨 집 정리되면 핑계삼아 의령 나들이 한번 해야겠네요..
합천 지킴이 바우샘과 재성씨 덕분에 맛있는 수육과 신선한 유기농 쌈도 맛있었구요..
멀리서 달려오신 영철씨와 동원씨 가족도 무지 반가웠습니다.
바쁜 신랑대신 혼자서도 씩씩하게 오신 민이와 엄마도 오랫만에 만날수 있었구요..
바쁜 엄마 대신 아이들과 함께오신 유현이네도 방가방가^^
물론 쓰리동의 지주이신 이제는 완벽한 캠신이 되신 신샘가족은 언제 만나도 반갑고 정겨운 캠 가족이네요..
늦게오신 영규씨.....
쬐끔밖에 같이하지 못해 아쉬웠어요..
날잡아 등산이라도 함께가서 회포를 풀도록 해 보아요~~~
짧은 1박2일 동안 행복한 사람들과 함께 하게된 뽈뽀리&콩알지도 영광이었습니다..
종종 함께 모일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THE END -
PS... 뽈뽀리(이동규) & 콩알지(정겨운)의 블로그 中.....................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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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겨운! 정겨운 정겨운 정겨운 정겨운 로사님! 반갑습니다 강영진 입니다
정겨운! 자주 부를께요 ^ ^
정겨운이라니까 정겨운으로 불러야지... 근데 고칠 것 한가지... 돼지는 110근 66kg 근과 무게를 거꾸로 쓰셨습니다.
직업이 그래서 데스크를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합천으로 찾아와 줘서 고맙고 내년에 한 번 더 보도록 합시다.
ㅎㅎㅎ 내가 설명해줬더니...그래도 잘 이해를 못함 ㅋㅋㅋ 하기야 나도 '근' 과 'Kg' 관계를 잘 모르지..ㅎㅎㅎ
아닌게 아니라 해운대서 저녁 8신가 9신가 출발하여 합천에 밤 11시 다되어 온 영규형이 정말 대단합디다^^ 온다 했으면 오는게 참벗을 지키는 '참벗정신'이지요...^^ 사람간의 신뢰란게 그냥 생기는게 아니란 생각도 들고...영규형이 주위사람들에게 무한한 신뢰를 받는 이유가 바로 그런 것이겠지요...^^
맞아....^^ 대단한 영규...수고했어이..^^ 갈때는 황교장 큰 아들냄이 부산 델따 주고 가고...Good^^ 부산에서 막껄리 함 묵자!
영규형 대단해요! 지금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크게 번창할 겁니다. 신뢰의 경영학... 화이팅!
또한 자신이 바쁜데도 형수님하고 민이를 재충씨 차에 실어 돼지 한마리 찬조금까지 들려서 보낸 맹수형도 마찬가지구요^^
아.......맹수 보고 싶다..^^
사진에는 붕어가 한마리만 나왔는데 사진 붕어보단 조금 작지만 7마리 정도를 동원이가 낚아 올렸지^^ 바다 낚시 전문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민물낚시까지...경지에 올랐더군^^ 근데 잡은 붕어를 어떻게 요리 해먹을까? 고민중 강재성이가 속병이 나서 현재 식이요법중이라고 해서 안따까운 생각도 들고 걱정도 되고 했는데...그 속병을 다스리는 보약중에 보약이 바로 토종붕어를 푹~~고와서 그 진국을 먹으면 최고라더군(옛날부터 검증된 약이라고 하던데 ㅎㅎ) 그리하여 동원이가 낚아 올린 붕어들은 바로~~~~ 강재성이가 물통체로 엎어갔다^^ 그래서 붕어들은 재성이 뱃속으로 ...그리고 동원이에게는 ㅎㅎㅎㅎ 붕어 사진만 남았다 ^___^
아~~ 동원아~~신선생~~~ 내 캠핑용 미니 의자 2개 집나갔다! 까만색 진짜 제일 작은거 있잖아.....그 아이들 어느 집으로 엎여갔는지 알리도고~~~ ^__^
ㅎㅎㅎ 동호형이 아직 얘기 안하던가요?? 동호형이 형 갖다준다고 챙겨갔는데...ㅎㅎ
앗! 신선생집으로 엎여갔다 ^^..... 탱큐 ^^ 담기회에 다시 엎어오면 되겠지 ^___^
의자? 잘 모르겠는데... 내가 잘못 들었나?ㅋㅋㅋ 필요하면 얘기해~! 갖다줄께!
못온 친구들땜에 많이 아쉽네...내년에도 함 해볼까? ^^가가멜? 영진이네, 석근네는 고3 때문에 못오고, 종식이는 이사한다고 못오고....준호는 회사일땜에 못오고......아쉽다 ^__^
그냥 보고있어도 즐겁다 ㅎㅎ
같은 공간에 없어도 늘 옆에 있다 생각된다^^ 그래도 틈내서 함 보자 ㅎㅎㅎ
ㅎㅎㅎㅎㅎㅎ 죄송합니다...^^ 그래도 기분이 활짝핀 봄 꽃 모양 들떠있습니다
기분이 봄 꽃 모양 들떠있다는 표현은 완죤 시인이네.....멋진 표현이다 ^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