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22](화) [동녘이야기] / [동녘글밭] 찜을 들이는 우리들
https://youtu.be/fzAcdPdKiWo
‘이게 나라냐’ ‘무슨 나라가 이렇냐’고 묻지 않을 수 없는 지경입니다. 그야말로 무인지경입니다. 마치 ‘사람사는 세상’이 ‘아니’라고 여길 정도니까요. 그러니까 하늘 위에 하늘 없고, 하늘 아래 하늘 없을 뿐만이 아니라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아래 사람없는 세상인데 말입니다.
이런 물음이 쏟아져 나오는 것은 언제부터인지 하늘 위에 하늘이 있고, 사람 위에 사람도 있는 세상으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하늘 아래 하늘이 있고, 사람 아래 사람도 있기 때문입니다. 차별을 노골적으로, 뻔뻔하게 하는 나라로 바뀌고 있는 지금이기에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검찰 총장’의 자리도 버거운 사람을 ‘대통령의 자리’에 앉혔으니 나라 꼴이 이 지경으로 떨어지는 것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생각을 가져야 혼란에 빠진 나라를 크게,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읍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참 더 위험에서 허우적거려야만 하는 꼴에 머물게 될 것이라고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상식이 몰상식으로, 정상이 비정상으로 되어 버린 나라입니다. 이런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은 너무도 큰 감투에 눈이 앞을 가려 제대로 볼 수 없는, 그런데도 꼴값을 떨고 있는 석열이입니다. 석열이 뿐만이 아닙니다. 한발 앞선 건희의 꼴값도 그야말로 가관입니다. 여기에 기꺼이 하수인 노릇으로 제 몫을 챙기려는, 온통 욕심으로 가득찬 정치 검찰도 한몫을 하고 있는 오늘입니다.
그래서 나라는 당분간 이 모양 이 꼴을 하게 될 모양입니다. 민주당의 친문 수박들이 저지른 짓거리로 당연히 치르는 것이 불가피한 죄값이라는 말씀입니다.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은 예외없이 한국 정치에도 그대로 작동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재명의 정치 생명을 끊으려는 수구 꼴통 세력들과 민주 세력을 가장한 친문 수박들의 횡포는 그 댓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입니다. 조금만 깊이 들여다보면 누구나 크게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 차원에서 예전에는 몹시도 분노했고, 초조한 나날을 지냈는데... 이런 이치를 알게 된 지금은 마음이 태평입니다. 홍익인간 재세이화하자면 어짜피 치러야 할 과정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온 태평입니다.
특히 점점 잘게 쪼개진 세상에서 정치인이 해야 할 몫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 셈이니까요. 어설프게나마 촛불 혁명을 맛본 ‘우리들‘입니다. 촛불 민주 세력이 혁명의 열기를 뿜고, 이에 힘을 받아 진보 개혁 정치인들이 앞장을 서서 새로운 움직임으로, 새 혁명의 역사를 써 내려가야 합니다.
마치 새 나라를 세우듯이요. 잘못 끼운 첫 단추의 안타깝고, 슬픈 추억을 살려 이번에는 제대로, 야무지게 첫 단추를 끼우는 ’우리들‘이 되자는 말씀입니다. 못다한 한겨레의 한을 반드시 풀어내야만 합니다. 넘지 못한 아리랑 고개의 한을 손잡고, 어깨 걸고 거뜬하게 넘어서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또 한 백년을 지루하게 기다려야 하니까요.
더딘 듯이 보이지만 지금, 이렇게 조심스럽게 한 발 한 발을 내 딛으면 되고도 남습니다. 끝이 보인다는 말씀입니다. 엄밀하게 말씀을 드리면 석열이를, 건희를, 정치 검찰을 도구로 쓰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이재명’이라는, ‘민주당’이라는 도구를 쓰는 ‘우리들’인 것을요.
이런 오늘도 고마움으로 찜을 들이는 ‘우리들’을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오늘의 글밭 제목은 '찜을 들이는 우리들'입니다.
지금이 바로 그런 때라는 느낌이 들어 이 제목으로 잡았읍니다.
그러니까 찜을 들여야 맛있는 밥이 되듯이...
윤석열 검찰 정권을 뜰어 내는 과정에서
지금이 바로 '찜을 들이는 때'로 여겨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가져 온 제목이고, 그런 느낌이 드는 제 마음을 그대로 담았읍니다.
석열이, 건희 그리고 이재명과 민주당을 도구로 쓰자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