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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이상 계속된 비 소식에 그냥 편안한 능선 13년 만에 걸어보자
소학리 사기막 정류장(47번 국도)-베어스타운 슬로프-주금산(813.6)-축령단맥 분기점-x654.9-x632.7(시루봉)-x582.4-x610.9-x561.3-x657.4-내마산(774.5)-x759.9-x728.6-x681.5-x712.2-철마산(△709.5)-x494.2-x441.4(목표봉)-4호선 진접역
실거리 : 17.02km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상면 포천시 내촌면 남양주시 수동면 진접읍
도엽명 : 일동 성동 양수
사기막에서 주금산 정상 직전까지와 철마산 정상에서 진접역으로 이어지는 능선 빼고는 한북정맥에서 분기한 천마지맥의 주능선이고 서울 인근에 위치한 산으로 예전부터 등산로 뚜렷한 곳이었고 철마산 인근은 수도권의 베드타운으로 확장된 남양주시 인근 도시화 된 아파트단지로 인해 주민 산책로로 조성된 넓은 길에 이정표 수시로 있으니 별도의 개요가 필요 없다
베어스타운이나 소학리 사기막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동서울터미널-내촌 경유 버스로 내촌에서 갈아타거나 소학리 종점인 11번 광역버스 회차 지점인 동서울터미널 인근 강변역에서 구리 퇴계원 광릉내 경유 버스 정류장을 확인하고 이용하면 되겠다
하산지점은 등산로에서 진접리 도심 도로를 잠시 걸으면 4호선 종점 진접역을 이용한다면 빠른 시간 귀가가 반대로 출발한다면 빠른 접근 가능하다.
◁산행후기▷
2022년 8월 13일 (토) 흐린 후 비 옴
홀로산행
한 달 이상 장마에 태풍의 영향으로 맑은 하늘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할 정도로 거의 매일 불안정한 기압대로 비 내리는 날의 연속이고 일기예보도 시간대별 수시로 바뀐다
어쨌건 일주일 내내 비 내리고 주말 일기예보도 전국적으로 비 내리는 예보인데 그나마 토요일 날씨가 나은 것 같아서 어차피 보이지 않는 산행이니 12년 전 천마지맥 종주 이후 이 능선을 가기로 하는 것은 등산로 좋고 접근성 좋기 때문이다
교통정보를 보니 동서울터미널 쪽보다는 일단 퇴계원역에서 하차 후 걸어서 5분 거리 농협지점 건너편 정류장(23063) 강변역에서 회 차해서 소학리로 가는 11번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는데 첫 버스 06시47분 쯤 도착하고 주변 아파튼 단지들 곳곳을 거치며 베어스타운 정류장 다음 사기막 정류장 도착이 07시40분이다
나야 그냥 지도 능선에 금만 그으며 산행준비를 하지만 산행하며 느낀 것은 이곳은 베어스타운으로 들어가면 일반 등산로가 있는 모양이다
남동쪽 주금산에서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보며 걸어가는 길 우측아래 계곡이고 그 너머가 베어스타운 슬로프와 리프트들이 보인다
47번 도로에서 12분후 시멘트 포장길은 이어지지만 우측 민가 한 채를 끼고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서 길을 버리고 우측(남)사면을 치고 오르니 슬로프 옆 철망의 개구멍이 있어 이후 슬로프를 따라 오르는데 습기 가득한 날씨는 땀을 줄줄 흐르게 한다
▽ 퇴계원농협 도로 건너편(퇴계원농협 버스정류장)에서 11번 버스를 타고
▽ 47번 국도 사기막 정류장에서 하차 후
▽ 사진 좌측 주금산을 보며 실골 포장길을 따라 가는데 우측 베어스타운으로 가는 것이 정답이다
▽ 마을 길 우측 계곡과 그 너머 베어스타운 슬로프를 보며 가다가「금강로2606번 길」표시 민가 인근에서 길을 버리고 우측 슬로프가 있는 능선으로 치고 오른다
▽ 가파르게 표고차 50m 이상 치고 오르니 해발 약250m 지점 슬로프로 들어가는 개구멍을 통과한다
▽ 풀이 무성한「빅베어」중급 슬로프가 능선이고 고도를 줄이며 오른다
▽ 능선 날 등 좌측사면에 자리한 해발 약320m 빅베어 슬로프 상단에서 우측으로 틀어 날 등으로 오르는 시멘트 길을 오른다
▽ 오르며 북동쪽 개주산 내지 서파로 이어지는 천마지맥 능선을 보고
▽ 오르며 돌아본 북서쪽 한북정맥 국사봉(△545.9)과 그 우측 멀리 수원산(708.5)를 본다
▽ 국사봉 좌측 멀리(남서) 한북정맥 죽엽산(615.8)을 당겨보지만 곰탕이다
해발 약250m 빅베어 슬로프를 따라 고도를 줄이며 오르고 슬로프 상단에서 우측으로 틀어 오르는 시멘트 길을 따라 오르면 능선의 날 등에 해당되는 88챌린저 슬로프를 따라 슬로프 상단에 올라서니 역시 등산로는 없고 빼곡한 잡목의 가파른 능선만 보이니 이곳에서 막초 마시며 땀을 한 번 씻어내고 출발하는데 표고차 약45m 잡목 사이로 가파르게 올라서니 우측지능선 분기점에는 석축 위 노란색 시설물이 자리하고 있고 우측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만나면서 편안한 능선이 이어지고 수시로 나타나는 이정표와 의자들이니 제도권(?)으로 들어선 것이며 이제부터 지도도 볼 일 없이 길 따라 오름이다
▽ 해발 약465m「88챌린저」상급자 슬로프 상단에서 막초 휴식이다 땀은 비 오듯 흐른다
▽ 가파른 능선 길도 없이 잡목 속 스키장 낡은 시설들을 보며 치고 오르고
▽ 해발 약510m 축대 위 노란색 시설물이 있는 곳에서 우측 지능선 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를 만난다
▽ 완만하게 오르다가 살짝 내려선 후 잠시 후 가파른 오름이 시작되는 약535m 지점 베어스타운1.5km↔정상0.9km 우측 계곡 쪽 베어스타운1.7km다
▽ 약585m 구조표시
▽ 약650m 지점 베어스타운1.9km↔정상0.5km 가파른 오름이다
▽ 1980년대만 하더라도 주금산에 군인들이 있었기에 낡은 벙커 시설들이다
▽ 천마지맥의 주능선으로 오르면 북동쪽 개주산(675.5)4.5km나 지맥의 분기점으로 이어진다 우측(남)으로 틀어간다
바람 한 점 없는 능선의 오름은 해발 약650m 750m 사이 우측 골자기에서 약간의 바람이 불어오더니 이후 다시 바람은 사라진다
개주산 이정표의 천마지맥으로 올라서서 우측(남)으로 틀면 잠시 후 벙커 위「일동21」오래된 삼각점과 수동고개2.5km등을 알리는 이정표와 그 예전과 다름없는 정상 표시의 주금산 정상에 올라서지만 본래 조망이 없는 곳이고 거기에 자욱한 박무로 답답하니 정상에서 남쪽으로 비켜난 너른 헬기장에서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땀을 식히고 독바위로 향하는데 오늘 뭐 바쁠 것 없는 것이 그 예전 길게 지맥산행을 하는 것과 달리 철마산에서 진접역으로 하산할 것이다
▽ 답답한 주금산 정상
▽ 헬기장을 지나 내려선 후 살짝 오른 약805m 조망 바위지만 답답하다
▽ 약805m에서 바위지대를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내려선다
▽ 올라선 약790m 남동쪽 시루봉(662.4)분기점이자 가평군과 남양주시의 郡界 주금산 정상0.48km↔비금리 몽골문화원4.16km 좌측 시루봉(662.4) 방향 몽골문화원4.19km를 알린다
▽ 정자가 있는 곳에서는 독바위가 저렇게 보이더니
▽ 너른 공터에 올라서니 잠시 깨끗하게 보인다
▽ 북서쪽 국사봉 쪽도 구름에 덥혀있다
▽ 구름에 가린 서리산(832.0) 축령산(△887.1)을 당겨본다
▽ 날 등 능선의 바위를 피해서 좌측사면으로 이어지는 등산로
▽ 살짝 올라서고 내려선 x654.9m 직전에는 정상1.0km↔음현리2.2km
▽ x654.9m 정상 좌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고 금방 내려서면 갈림길을 지난다
▽ 약655m 중간 봉우리 직전 송전탑을 지나면 좌측사면 잣나무 사이 등산로에는 좌측(동) 비금계곡 쪽 하산로 비금리2.68km를 알려준다
▽ 비금리 갈림길 이후 부드럽게 잠시 오르면 약580m 서쪽 x482.8m 분기점이자 포천시와 남양주 市界다
鑄錦山은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와 가평군 상면 상동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며「여지도서」에 "주금산(鑄金山)은 포천현(抱川縣)의 남쪽 35리에 있고 가평 운악산에서 뻗어온 산줄기이다"고 되어 있다
심산유곡에 울창한 천연수림 계곡마다 왕수가 흐르고 덩굴식물들이 얽혀 헤어날 수 없는 마치 원시림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그 밀림 속에 만발한 기화요초의 봄 경치와 만산홍엽의 단풍으로 수놓은 절경을 헤치고 험한 길을 타고 오르면 주봉에 오른다
주금산은 운악산 내맥으로 주봉은 속칭「독바위」라고 부르는데 높이 100여m의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졌다
「청구도」등에는 주금산(鑄金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조선지형도」에는 주금산(鑄錦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11시40분이 넘어서면서 제법 많은 비가 내리기 시작하니 배낭 커버와 비옷을 입고 출발이다
▽ 분기점에서 살짝 내려선 후 4분여 오른 x632.7m에는 시루봉 표시가 걸려있지만 고도 표시는 등고선과 다른 651m로 표기되어 있고 남쪽에서 남서쪽이다
▽ 돌아본 주금산 정상 쪽
▽ 남쪽 가야할 내마산 철마산 천마산을 구름에 가린 체 보여준다
▽ 시루봉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고만하게 이어지는 능선
▽ 바라보며 올라선 x582.4m에서 남동 5시 방향이다
▽ 고만하다가 오르면 갈림길 이정표를 지난 x610.9m에는 좌측 내방리1.90km 주금산 정상4.20km 철마산 정상1.70km는 잘못된 표시고 남서쪽으로 내려간다
▽ 내려서고 억새와 넝쿨 사이로 잠시 오르면 x610.9m에서 6분후 약599m 좌우능선 분기봉은 헬기장이다
▽ 내려서면 우측 팔야리2.5km 갈림길을 지나 4분여 오르면 둥산로에서 살짝 비켜난 x561.3m
비는 상당히 내리고 보이는 건 없으니 오로지 걷는 행위일 뿐이다
x561.3m에서 내려서고 살짝 오르고 내린 후 서서히 오르다가 본격 오름에는 팔야리2.8km를 알린다
느릿하게 15분여 올라서니 작은 바위가 있는 x657.4m고 잠시 평탄하다가 내려선 후 표고차 약110m를 줄이며 모처럼 된비알 오름이 이어지니 북동능선 분기점 직전 우측(남서) 저 아래 진벌리와 광릉내 쪽이 보인다
올라선 圖上 x774.5m에서 바위지대를 내려선 후 살짝 오른 헬기장을 일반적으로 내마산 정상으로 부르며 남쪽 저 멀리 구름을 인 철마산과 천마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그나마 본다
막걸리 한잔하고 주금산 정상6km↔철마산 정상2.2km를 보며 출발하는데 바위들이다
x759.9m를 지나고 우측 신창아파트 갈림길을 지나 금방 내려선 곳에서 고만한 능선에는 바위들도 보이고 2분여 오른 x728.6m 평범하다
▽ 숲 아래 작은 바위가 있는 x657.4m
▽ 남서쪽 저 아래 진벌리와 아파트들의 광릉내가 보인다
▽ 올라선 약760m 북동 안마산마을 능선 분기점에는 주금산 정상5.8km↔철마산 정상2.4km 천마산정상9.46km다
▽ 圖上 x774.5m 정상 내마산
▽ x774.5m 정상을 내려선 후 금방 오른 헬기장을 보통 내마산으로 부른다
▽ 헬기장에서 가야할 철마산 천마산 쪽을 본다
▽ 내마산에서 내려서는 곳 바위지대다
▽ 이정표로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서 구름에 가린 서리산과 구름위로 나타난 축령산을 당겨본다
▽ 잠시 오르면 넝쿨들을 살짝 지난 곳 폐 헬기장의 x759.9m 내마산0.31km↔철마산 정상1.8km
▽ x759.9m에서 잠시 후 우측 x371.6m 능선 분기점에는 우측 신창아파트3.76km 하산길 표시인데 진벌리 쪽인 것 같다
▽ x728.6m 평범하다
▽ x728.6m를 지나 내려서는 능선은 바위지대라 좌측사면으로 내려서는 등산로들이다
계속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잠시 올라선 좁은 공터를 이룬 x681.5m에서 막걸리 한잔하고 출발하며 부드럽게 내려서면 철마산 정상740m를 알려주고 아주 부드러운 오름이 이어진 후 의자가 설치된 평탄한 x712.2m 다
x712.2m에서 고만하다가 작은 봉우리 하나를 지나 내려선 곳에서 잠시 오르니 △709.6m 정상 직전 공터를 이루며 철마산711m 정상석과 깃대 ⟶오남저수지4.4km 천마산정상7.16km 서쪽 해참공원4.43km 이정표 다
여러 산의 정상석들을 보면 어떤 근거로 그 높이를 측정해서 표기한 건지 몰라도 대체로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의 등고선으로 본 높이와 맞는 곳보다 틀린 곳이 많다
圖上 철마산 정상은 남쪽으로 비켜난 이곳보다 살짝 높은「성동427 1994재설」낡은 삼각점이고 역시 보이는 것 없으니 정상석으로 돌아와서 마지막 막걸리 한잔을 마시며 해참공원이 어딘지는 모르지만 진접역 쪽으로 생각되니 하산하기로 한다
▽ 내려선 곳에서 3분여 오르면 공터를 이룬 x681.5m다
▽ 이 바위를 지나 내려서면 주금산 정상7.46km↔철마산 정상740m를 알려준다
▽ x712.2m
▽ x712.2m를 살짝 지난 지점
▽ 철마산 정상석과 깃대
▽ 남쪽으로 몇 걸음 더 올라선 성동427 1994재설」낡은 삼각점의 圖上 철마산 정상
▽ 철마산 정상석에서 서쪽으로 초반 표고차 200m 정도는 가파르게 내려서야 하지만 등산로가 아주 좋다
鐵馬山은 경기도 남양주시의 진접읍 금곡리 진벌리와 수동면 수산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며「동국여지승람」「해동지도」「여지도서」「청구도」「동여도」「대동지도」「대동지지」등에 검단산(黔丹山)'이라 기록되어 있다
현재 마을사람들은「검단산」이라 부르지 않고「철마산」이라고만 부르는데 이곳에 철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쪽 봉우리를「철마산」이라 부르고 북쪽 봉우리는「검단산」이라 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는데 이는 남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쇠파니마을이 있고 북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검다니마을 있는 것을 보아도 입증이 된다고 한다
이에 따를 경우 북쪽 봉우리인 검단산은 검다니마을의 이름 유래와 같이「검은 산」 또는「수풀이 우거진 산」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또한 남쪽 봉우리인「철마산」은 쇠푸니의 이름 유래와 관련해서「쇠를 캐는 광산」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철마산'은 남북 봉우리가 달리 불리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1910년대에「조선지형도」를 만들면서 철마산'만을 기록해 놓음으로써 검단산'이라는 이름은 사라지고 두 봉우리를 모두 철마산'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려서면 곳곳에 사격장 경고판들이 보이지만 이 일대 등산로는 진접리 광릉내 일대 시민들의 산책로겠지만 2000년대 이전만 해도 그냥 농촌마을만 있던 시골이었다
▽ 정상에서 표고차 150m 정도 내려선 지점
▽ 정상에서 20분 이상 내려선 후 잠시 오른 의자가 있는 봉우리고 서쪽에서 북서쪽 내림이다
▽ 5분여 내려서면 완만한 곳 사격장 경고판이고 살짝 오르면 평상에 이정표를 지나 더 오르면 x494.2m
▽ x494.2m에서 내려선 후 한 차례 오르내리고 다시 오르면 돌탑에「목표봉」표시의 x441.4m인데 철마산 정상1.7km↔해참공원2.73km며 북서쪽 내림이다
▽ 서쪽 가마솥골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등산로
▽ 비가 그치고 해가 나면서 북동쪽 지나온 내마산을 당겨본다
▽ 북서쪽 멀리 죽엽산을 당겨본다
▽ 거의 다 내려서면서 남동쪽 저 편은 천마지맥 x573.5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396.5m 능선이고 가마솥골 쪽 좌측아래는 아파트공사가 한창이다
▽ 시멘트 길을 만나면서 우측 아래로 해참공원 좌측은 가마솥길 갈림길이다
▽ 돌아본 목표봉 쪽
▽ 마지막 숲을 빠져나오면 우측 신안인스빌아파트를 끼고 계단을 내려서고
▽ 큰 도로에서 좌회전해서 걸어가면 큰 사거리에 4호선 종점 진접역에서 산행을 마친다
그 예전 산과 밭들이었던 시골이 아파트촌으로 변했으니 이를 桑田碧海라고 하나!
아파트 산책로 계단을 내려서니 큰 도로고 이곳에서 좌회전해서 큰 도로를 따르니 번화가의 사거리에 금년에 연장된 4호선 종점 진접역이고 빠른 시간에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