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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 : 1-5, 31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사람의 눈이나 기구를 통해 볼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보지 못하는 것도 많습니다.
사람이 볼 수 있는 육적인 세계도 있고 영적인 세계도 있고 어떤 원리나 규칙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우연히 생겨나 존재하고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들은 이런 것들을 알기 위해 여러 가지로 연구했지만 답을 주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명쾌하게 답을 주시며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창1장은 우주 만물이 어떻게 창조되어 존재하고 있는 가를 계시해 줍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무에서 유로 6일 동안 만물을 창조하시고 안식하신 것을 믿습니다.
1, 그래서 우리는 1-5절의 말씀을 첫째 날의 사역으로 보아야 합니다.
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했는데 이 천지를 만드신 분이 누굽니까?
하나님입니다. 이 하나님은 강하고 전능하시기 때문에 만물을 무에서 유로 창조하실 수가 있고 그것들을 생육하며 보존하며 새롭게 하실 수가 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언제 천지를 창조했습니까? 태초입니다.
이 태초는 시간이 시작된 시점으로 그때부터 시간이 흘러가면서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요1:1절의 태초는 만세 전의 영원을 말하는데 이 영원속에 스스로 자존하셨던 영광의 하나님께서 만물에 대한 계획을 세우시고 그 하늘들과 그 땅(원어)을 창조하셨습니다.
여기서 창조, 바라는 아무 것도 없는 무의 상태에서 유로 창조하신 것을 말합니다.
창1장 2장에 '창조에 대한 단어가 3개가 있는데 바라와 아사와 야찰입니다.
'바라'는 무에서 유로 창조한 것을 말하고, 아사는 이미 창조된 재료를 가지고 더 나은 것을 만드는 것이고 (16, 25, 26절) '야찰'은 '아사'와 비슷하나 특별한 목적에 따라 기존사물을 가지고 더 완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2:7)
2절은 시간이 시작되면서 처음 창조된 땅, 지구가 어떤 상태였는가를 보여줍니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우리가 보는 개역개정은 1절과 2절이 끊어진 것 같지만 원어는 <그런데 바로 그 땅이>라고 했기 때문에 1-2절이 연결된 문장입니다.
그래서 쉬운 성경은 1-2절을 태초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땅은 짜임새 있는 모습이 아니었고 생물하나 없이 텅 비어있습니다.
어둠이 깊은 바다를 덮고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물위에서 움직이고 계셨습니다.
무에서 유로 창조된 원시지구의 처음 상태는 혼돈과 공허와 흑암이었습니다.
혼돈은 어떤 생명체나 형태를 지닌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고,
공허는 텅빈 상태로 가치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상태이며 흑암은 칠흑같이 어두운 상태입니다.
이런 지구를 깊은 물이 감싸고 출렁였는데 그 위를 하나님의 영이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은 성령하나님을 말하고 운행하다는 새가 알을 품고 새끼를 까기 위해, 새끼를 돌보기 위해 애정을 가지고 돌보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하나님은 이르시되 라고 했는데 이 말이 1장에서 10번이나 나옵니다.
그 뜻은 ... 말하다, 지시하다, 허락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말하고 지시하고 허락이 없이는 어떤 것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을 제외한 모든 만물이 말씀으로 창조된 것입니다.
(시33: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히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그런데 요한복음과 골로새서는 이 말씀이 하나님이시며 구원자이심을 가르쳐 줍니다.
(요1: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골1:15-17) 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이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그래서 창조사역은 삼위하나님의 협력사역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죄로 타락한 우리의 구원사역도 새 하늘과 새 땅의 창조도 삼위하나님의 협력사역으로 완성됩니다.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하시니 빛이 있었는데 어떤 빛일까요?
이 빛은 빛이신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영광과 생명의 빛입니다.
(고후4: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요1:4-5)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이 빛 아래서 모든 만물이 창조되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것입니다.
이 빛으로 인해 빛과 어둠이 나뉘자 빛을 낮이라 부시고 어둠을 밤이라 불렀습니다.
이처럼 빛되신 예수님이 흑암의 땅에 오심으로 하나님나라가 시작되며 분리가 일어납니다.
빛에 속한자와 어둠에 속한 자가 나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와 마귀를 사랑하는 자. 죄인과 의인이 .. 생명을 가진자 와 죽은 자 .. 천국갈 자와 지옥갈 자가 분리되는 것입니다.
2, 6-8절은 둘째 날의 창조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지구를 감싸고 있던 물을 향해 물 가운데에 궁창이 있어 물과 물로 나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위로 올라간 물과 땅에 남아있는 물 사이에 생긴 궁창을 하늘이라 불렀습니다.
이 하늘이 다섯째 날 창조한 새들이 날아다니는 터전이 되었는데 대기권 하늘입니다.
이 대기권 하늘 위에 해와 달과 수많은 별들이 채워질 둘째 하늘도 생긴 것입니다.
지구는 공창위로 올라간 물로 인해 모든 생명체들이 살아갈 좋은 환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피조물을 대표한 인간들은 의와 평강과 희락을 누리며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았는데 죄로 타락하여 온갖 죄를 지으며 하나님을 대적하자 노아 때 궁창 위로 올려진 물이 홍수가 되어 인간들을 심판하는 도구가 되었습니다.
3, 9-13절은 셋째 날의 창조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지구를 감싸고 있는 물을 명하여 한곳으로 모이게 하여 뭍을 드러나게 함으로 드러난 뭍을 땅이라고 불렀고 모인 물을 바다라 부르시며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바다와 육지의 경계가 생김으로 바다는 각종 물고기들이 살아갈 터전이 되었고 육지는 각종 식물과 각종 동물들과 사람이 안전하게 살아갈 터전이 되었습니다.
(렘5: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나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내 앞에서 떨지 아니하겠느냐 내가 모래를 두어 바다의 한계를 삼되 그것으로 영원한 한계를 삼고 지나치지 못하게 하였으므로 파도가 거세게 이나 그것을 이기지 못하며 뛰노나 그것을 넘지 못하느니라
하나님은 땅을 향하여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를 내라고 했더니 지력이 좋은 땅에서 각기 종류대로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나무들이 생김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나님은 이것들을 새와 짐승들의 먹이로 주셨고 사람에게도 식량으로 주었습니다.(29-30)
4, 14-19절은 넷째 날의 창조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하늘 궁창을 향해 광명체들이 있어 땅을 비추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해와 달이 창조되어 해로 하여금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달은 밤을 주관하게 하셨고, 수많은 별들을 만들어 우리가 살아가는 땅을 비추게 했습니다.
하나님은 광명체들을 통해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라고 했는데 직역은 그것들은 징조들을 위하여 있으라 입니다. 징조(오트)는 – 이적이나 표적으로 천체의 변화를 통한 하나님의 사인을 말하고
계절은 사계절인 봄 여름 가을 겨울이고, 날은 하루 24시간으로 지구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자기 몸을 자전함으로 생기고, 해는 1년으로 지구가 태양을 한바퀴 공전함으로 생깁니다.
인간들은 이런 일을 통해 양력과 음력을 만들고 시계와 달력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이런 일을 통해 종교력을 주셨고 여호와의 절기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절기를 이루기 위해 예수님이 초림 하셔서 죽으심과 장사와 부활을 통해 유월절과 무교절과 초실절을 성취하셨고 승천하셔서 오순절 날 성령을 보내어 교회를 세우심으로 오순절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래서 구원의 수가 차면 다시 오셔서 나팔절과 속죄일과 장막절을 성취함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되어 하나님나라가 완성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해와 달과 별들이 창조의 목적을 따라 질서 있게 운행하시는 것을 보시고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5, 20-23절은 다섯째 날의 창조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바다의 물을 향하여 생물을 번성케 하라고 하자 큰 바다 짐승들이 생겼고
수많은 물고기들이 각 종류대로 생겨나 활기차게 물속을 헤엄치며 다녔습니다.
그리고 하늘에는 새들이 날으라고 했더니 날개 있는 새들이 종류대로 생겨 창공을 이리 저리 날아다니며 노래하는 것을 보시고 좋았더라고 하시며 복을 주었습니다.
22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그래서 지금도 바다의 물고기들과 공중의 새들이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입니다.
6, 24-31절은 여섯째 날의 창조를 보여줍니다.
이 날에 하나님은 두가지 일을 하셨는데 먼저 땅에게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라고 했더니 땅이 그 종류대로 냄으로 가축과 들짐승과 기는 것들이 창조되었습니다.
가축은 개나 고양이, 닭, 오리, 소, 돼지, 양이나 염소로 인간들에게 사육되어 살아가는 짐승입니다. 기는 것은 지렁이, 굼벵이, 지네, 뱀이고 들짐승은 사자나 호랑이 표범, 하이에나, 늑대, 멧돼지, 들소, 공룡, 코끼리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짐승과 새들과 기는 것들에게 땅애 있는 모든 푸른 풀을 먹을거리로 주었고 그것들을 먹으며 평화롭게 살아감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자기 형상과 모양으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26-27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 사람의 창조는 다른 피조물과 다르게 창조되었습니다.
다른 피조물들은 있으라고 말씀하시면 그대로 나타났는데 사람은 그렇게 창조하지 않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했습니다. 형상'(image)은 어떤 사물을 그리면 그림과 사물이 닯은 것처럼, 하나님과 인간 간에 닮은 것이 있음을 말하고 '모양'(likeness)은 추상적인 면에 있어서의 유사성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속성과 인격의 영향을 받아 영적이며 인격적인 존재로 지음 받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은 창2장에서 사람이 어떻게 창조되었는가를 구체적으로 계시해 주었습니다.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은 붉은 흙먼지를 모아 사람의 몸을 만들고 코에 하나님의 생기를 불어 넣음으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진 인격적인 존재가 되어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인간에게 복을 주시며 좋은 식물들을 먹거리로 주었습니다.
28-29절.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거리가 되리라
하나님은 언약을 통해 아담을 통치자로 세우시고 땅을 정복하며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담이 처음에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통치함으로 모든 것이 질서와 조화를 이루며 화평하며 평화롭게 살아감으로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던 것입니다.
아담은 통치자로서 온 땅을 정복하여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했지만 사탄의 미혹을 받고 죄를 지어 죄인이 되었고 통치권까지 사탄에게 넘겨줌으로 하나님은 마지막 아담인 그리스도를 보내어 모든 것을 회복시키는 것입니다. (눅4:5-6)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우리를 구원하려고 사람이 되신 하나님의 이름이 예수인데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셨다가 살아나심으로 자기 백성들을 구속하셨고 성령을 보내 반석위에 교회를 세워 자기 백성들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주로 고백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됨으로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 하나님을 가까이 하며 영과 진리로 예배하며 사는 것입니다.
이런 성도들이 새롭게 된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해같이 빛나는 몸을 입고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왕 노릇하며 영생을 누리는 것입니다.
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주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