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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시간 함께 해주신 마르기님들 고맙습니다. 중복 일정이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격려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회의 내용을 아래와 같이 요약하여 올립니다.(히테쉬 주)
아난다마르가 르네상스 첫 모임 회의록
◇회의 성격:아난다마르가 르네상스 첫 모임
◇회의 시간:약 1시간 43분
◇참석 : 기리자지. 히마니지. 조티레카지. 자나키지. 키티카지. 히테쉬지(무순)
◇주요 목적:르네상스의 의미와 방향을 공유하고, 각자가 꿈꾸는 아난다마르가의 미래와 직접 맡고 싶은 역할을 자유롭게 나누는 자리
◇회의 진행과 기록 : 히테쉬
1. ‘르네상스’가 의미하는 것
참석자들은 르네상스를 단순히 조직을 키우거나 사업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아난다마르가의 초심과 본래 정신을 되살리는 과정으로 이해했습니다. 특히 초기 아난다마르가 수도승들의 가난하지만 헌신적인 삶, 봉사정신, 그리고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곳으로 떠났던 수행자의 자세가 강조되었습니다.
이러한 초심을 시대에 맞게 다시 살려, 수행과 봉사가 실제 삶 속에서 구현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모였습니다.아울러 개개인이 지고의식과의 합일을 이루는 길을 처음부터 핵심 목표로 제시해 온 점을 아난다마르가의 중요한 정체성으로 되새겼습니다.
2. 르네상스 모임의 위상과 운영 원칙
회의에서는 이 모임을 전체 조직 안에서 어떻게 위치시킬 것인가가 주요 쟁점으로 제기되었습니다. 기존 조직과 별개로 중요한 사항을 논의하거나 결정할 경우, 참여하지 않은 구성원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모임의 성격과 조직과의 관계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모임 제안자는 다음과 같은 원칙을 밝혔습니다.
비밀스럽거나 폐쇄적인 별도 조직이 아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광장’으로 운영한다.
개방성을 유지하되 필요한 절차는 준수하며,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보장한다.
논의가 흩어지지 않도록 향후 중심 논의 주체를 구성하되, 구체적인 조직 형태는 두 번째나 세 번째 모임에서 차차 만들어간다.
따라서 첫 모임에서는 성급하게 조직이나 운영 규칙을 결정하기보다, 참여자들이 기본 시선과 문제의식을 서로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3. 르네상스를 통해 나온 주요 ‘꿈’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이 풍부한 구상과 아이디어가 제시되었습니다.
지역에 뿌리내리는 아난다마르가:마스터 유닛이 양아리·고산면·완주군 주민들과 관계를 맺고 지역사회의 실질적 구성원으로 스며드는 방향.
수행·생활 공동체:명상과 수행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며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로 발전.
노년 공동체와 돌봄:채식이 가능한 주거·돌봄 공간, 수행 공동체형 실버타운, 상호돌봄 체계 구축.
아사나·명상 프로그램:지역 주민이 아난다마르가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중요한 매개로 활용.
킬탄 활성화: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수행하고 킬탄하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상.
한국 프라우트 연구소:영성에 기반한 사회변화를 연구하고 실천하기 위해 프라우트(PROUT) 연구·교육 본격화.
마스터 유닛 활성화:디톡스 프로그램, 요가·명상 리트릿, 숙박시설, 가드닝 등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한국 아난다마르가 활동의 실질적 기반 마련.
노년 준비 모임 및 돌봄은행(Care Bank):구성원 자신의 노년 문제와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연계하여 학습과 실천을 병행.
특히 '지역사회'와 '수행공동체'라는 두 축은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데 깊이 공감했습니다.
4. ‘꿈’에서 ‘내가 하겠다’로
이번 모임의 핵심 문제의식 중 하나는 단순한 바람("이런 것이 있으면 좋겠다")에서 그치지 않자는 것이었습니다.진행자는 참석 인원에 연연하기보다 각자의 꿈을 들은 후 "나는 무엇을 하겠다"라는 선언을 먼저 모아보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프라우트 연구, 마스터 유닛 프로그램 활성화, 지역 주민과의 연결, 노년·돌봄, 킬탄 및 수행 등 각자의 관심과 전문성을 르네상스 활동으로 연결할 구체적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5. 다음 모임 방향
당초에는 다음 모임에서 현재 아난다마르가의 활동·회원·재정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정착 활동과 수행·생활공동체의 미래를 다루자는 안이 나왔습니다.그러나 논의 결과, 너무 일찍 구체적 의제나 발제 중심 넘어가기보다는 첫 모임에 불참한 분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모임을 한 번 더 갖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이에 따라 첫 모임 정리 내용을 미리 공유하고, 약 2주 뒤쯤 충분한 여유를 두고 날짜를 잡아 더 많은 분과 르네상스의 취지 및 문제의식을 나누기로 했습니다.
6. 첫 모임의 핵심 정신
이번 회의의 핵심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아난다마르가의 초심인 수행과 봉사를 되살리되, 이를 오늘의 지역사회·공동체·노년·돌봄·생태·사회변화의 과제와 연결하고, 각자의 꿈을 ‘내가 하겠다’는 실천으로 모아가자.”
회의 마무리에는 막연했던 ‘르네상스’가 대화를 통해 실현 가능한 구상으로 다가왔다는 소감과 함께, 자신의 노년과 아난다마르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다는 희망이 공유되었습니다. 나아가 이 모임이 향후 ‘아난다마르가 비전위원회’와 같은 역할로 발전할 가능성도 확인했습니다.
1. 참석자별 핵심 발언
히테쉬 (사회)
초심 및 공동체적 가치 제안:모임의 취지와 비전을 공유하며, 각자의 꿈과 역할을 확인하는 열린 논의 방식을 강조함.
복지 및 법적 기반 제시:3월 17일 시행되는 '지역 통합 돌봄법'을 소개하며, 아난다마르가가 지닌 다양한 자격/역량(요가, 상담, 요리, 언어 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접목할 수 있는 실체적 조건이 갖춰졌음을 설명함.
선진 사례 견학 제안:통합 돌봄 우수 사례 지역(성남, 여주 등) 방문을 제안함.
개인 비전 공유:'돌봄 은행(자신의 능력을 저축하여 향후 돌봄으로 돌려받는 시스템)' 구상 및 일본 발표 일정 공유.
자나키지
초심 회상:아난다마르가를 처음 만났을 때 느낀 수도승들의 헌신성, 봉사 정신, 가난하지만 맑았던 초심의 기억을 나눔.
수행과 봉사의 삶:기초적 기반을 다진 현재, 그 순수한 초심으로 돌아가 수행과 봉사가 일상에 녹아드는 새로운 부흥을 기대함.
히마니지
지역 및 주민과의 접점:마스터 유닛(양아리, 고산면, 완주군)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접점을 만드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함.
노년 수행·돌봄 공동체 구상:마르기들의 노후를 대비하여 채식 기반의 주거 및 돌봄 시설이 갖춰진 수행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꿈을 제시함.
'한국 프라우트(PROUT) 연구소' 설립 비전:바바의 영성적·사회적 사상인 프라우트(PROUT)에 대한 연구와 교육 강좌가 부족함을 지적하고, 한국 프라우트 연구소를 직접 설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
조티레카지
아난다마르가의 탁월성:개인이 지구 의식과 합일될 수 있도록 핵심을 짚어주는 인문(Initiation) 과정의 우수성을 평가함.
마스터 유닛 및 디톡스 프로그램 운영:현재 진행 중인 디톡스 프로그램 및 요가 명상 리트릿을 기반으로 한 재정/시설 토대 구축의 중요성 강조(매회 30명 규모 풀가동 목표).
지역사회 소통:마을 주민 대상 아사나 교실 등 명상센터를 통한 자연스러운 접점 형성 언급.
개인적 비전:바바가 강조한 '키르탄(Kiirtan)' 실천에 집중하여 영성적 길을 정진하는 것이 개인적 꿈임을 공유함.
기리자지
과거와 미래의 연결:과거의 황금기와 미래의 부흥을 연결하고, 개인의 역량을 공동체적 힘으로 모아야 함을 강조함.
노년 상호 돌봄과 영적 임종:현재 요양원 간호사로 일하는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돌보고 도움을 주는 공동체를 구상함.
죽을 때까지 일하고 키르탄하기:"일하면서 죽음을 준비하라"는 가르침처럼, 마지막 순간까지 함께 키르탄을 하며 즐겁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공동체적 기반의 필요성을 역설함.
키티카지
(근무 중이라 발언 못함 )
2. 주요 합의 및 공유된 비전
1. 지향점 공유 (공동체 & 복지)
2. 지역사회 결합:완주군/고산면 등 마스터 유닛 입지 지역 주민과의 접점 확대 (아사나 교실, 명상센터, 공모사업 활용).
3. 수행·돌봄 공동체 구축:채식 식단이 제공되는 노후 주거·돌봄 시설 및 상호 돌봄(통합 돌봄법 연계) 체계 구상.
4. 영성 중심의 마무리: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봉사하고 키르탄을 함께할 수 있는 공동체 형성.
모임 운영 방침
본 모임은 특정 비밀 모임이 아닌, 모두에게 열린 광장으로서 공개적·절차적으로 운영함.
단계적으로 중심 논의 주체를 형성하되, 초기에는 더 많은 구성원이 참여하여 자유롭게 의견과 꿈을 나눌 수 있도록 조율함.
3. 다음 모임 계획 및 향후 일정
1. 2차 모임 성격
당장 구체적인 발제나 안건 심의로 들어가기보다, 이번 모임처럼 자유롭게 꿈을 나누고 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의 모임을 한 번 더 진행하기로 합의함.
오늘 참여하지 못한 다른 멤버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오늘 논의된 주요 2. 내용을 정리하여 카페 및 단톡방에 공유하기로 함.
3. 일정 및 준비 사항
4. 시기:약 2주 후 (명절 전) 진행.
5. 진행 준비 (히테쉬):
오늘 논의된 회의 내용 정리 및 공지.
단톡방을 통해 참석자들의 일정을 미리 조사하여 날짜 확정.(끝)
[참고자료}
1. 회의록 요약본 PDF
2. 회의록 전체영상(이 영상은 공개 영상이 아니고 제한공개여서 아래 링크를 통해서만 볼 수 있습니다.)
https://youtu.be/bdFbpUFAd88?si=lUlLyu_91yN52_ck

첫댓글 어제 이야기하면서 벅찬 감동과 희망을 느꼈습니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도 있듯이 서로의 꿈을 나누니 저의 미래,우리의 미래가 성큼 다가오는 듯 하네요.
모임 주선하고 이끌어주신 히테쉬지께 감사드립니다.
지복의 르네상스
혹여 우리 노년의 심신이
불편하고 불안해 지더라도
통제가 일상인 시설이 아닌 자유로운 곳
서로가 서로를 돌보며 섬기고 모시는
존엄한 생의 황금빛 그늘 아래
함께 (일하고ㆍ쉬어가고ㆍ킬탄) 하는 꿈
은 현실이 된다 감사합니다
계단을 하나하나 밟으며 다음 층으로 올라가듯, 이제 우리의 다음 걸음은 이상과 현실이 만나는 곳을 향하고 있는 듯합니다.
함께 살아가고, 함께 기뻐하며, 함께 수행하고,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외롭지 않게 서로의 곁을 지켜주는 삶.
노래하며 신을 꿈꾸고, 요가와 수행이 자연스럽게 일상이 되는 삶.
이제 그런 삶이 더 이상 꿈으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현실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곳까지 오는 동안 마음을 모으고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정성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의 이 걸음이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 길의 앞에서 횃불을 들고 우리의 다음 걸음을 이끌어가고 계신 히테쉬지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횃불을 따라 우리도 각자의 작은 빛을 보태며, 함께 꿈꾸던 삶을 조금씩 현실로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