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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류스원은 홍콩의 부진을 극복 할 수 있을까?
원래 각 대륙별 컵대회는 탁구월드컵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일종의 지역예선전과 같은 대회로,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삼았지만, 지금은 각 대륙별로 컵대회를 개최해 성적순으로 선수를 선발하고 있습니다. 매년 대륙별 컵대회는 총6개 대회(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라틴아메리카, 북아메리카)가 개최되는데, 역시 이 중에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대회는 세계 상위권 선수들 대부분이 출전하는 유럽컵과 아시안컵대회입니다.
특히, 올해는 리우(Rio) 올림픽을 앞두고 대회가 개최되어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황인데, 현재 올림픽을 앞두고 치열한 시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에게는 아시안컵대회가 중요한 대결이 장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 유럽컵 대회는 지난2월 포르투갈 곤도마르(Gondomar)에서 개최되었고, 4월28일(목)부터 4월30일(토)까지 3일간 UAE 두바이(Dubai)에서 2016년 아시안컵대회가 개최됩니다. 앞서 언급한대로, 이번 대회 성적은 올해 하반기 탁구월드컵대회에 참가하기 위한 기준이 될뿐아니라, 8월에 개최되는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본선시드 경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류스원은 얼마전 참가한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 홍콩의 두호이끔에 2-4(9-11,5-11,10-12,12-10,11-4,7-11)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우승은 고사하고, 올림픽 개인단식 출전 선수가 정해지지도 상황에서 또 다시 넌차이니즈(Non Chinese) 선수에게 패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말았는데, 인터넷 올라온 기사에 따르면 류스원은 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에서의 패배로 대단한 실망을 했고, 아시안컵을 앞두고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류스원으로서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 다시 한번 올림픽 개인단식 출전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류스원의 우승 여부가 이번 대회에서 중요한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류스원은 지난해 자이푸(Japur) 대회 결승에서 다른 선수도 아니고, 싱가포르의 펑톈웨이에 2-4(3-11, 11-8, 11-9, 7-11, 11-1, 12-10)로 패해 우승을 놓쳤기 때문에 이번 대회 우승에 대한 절실함은 그 누구보다 큰 상황입니다.
아시안컵에는 총1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 2015년 아시안컵 우승자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우승자는 자동출전권을 받고, 10명은 랭킹순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4명은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권역에서 각각 1명씩 출전합니다. 남자부에서는 중국의 쉬신이 지난해 인도에서 개최된 자이푸 아시안컵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고, 지난해 파타야(Pattaya)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판젠동이 출전하지 않아, 총11명이 세계랭킹순으로 출전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4명은 앞서 언급한 4개권역에서 1명씩 출전했습니다.
첫댓글 홍콩에서의 부진으로 고쳐야 할듯...의미가 혼돈 되네요.
혼돈이아니고..혼동이맞는듯하네요..^^
네..제목 선정에 좀 더 주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