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득점력
이강인의 조별리그 출전이 어려운 만큼 누군가 팀의 득점을 책임져야함.
그리고 이번 아시안 게임 대표 선수 중 올시즌 가장 득점 력이 좋은 선수가 조영욱임.
K리그2에서 13골 5어시로 득점 2위를 달리고 있고, 이는 k리그의 국내파 스트라이커 중에서 주민규 다음으로 좋은 득점 페이스임.
거기다가 지난 시즌에 k리그1에서 6골 6어시를 기록한 것, u23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것, 벤투호에 1월, 3월, 동아시안컵, 9월에 발탁된 것을 생각하면 같은 나이대 스트라이커 자원 중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의 기량이라고 봐도 됨.
2. 이강인과의 호흡
이강인의 최대 장점은 스루패스와 크로스 능력이고 이를 제대로 살릴려면 스트라이커의 순간 침투후 득점력이 좋거나,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야함.
박재용의 경우 포스트플레이와 제공권이 좋고 안재준의 경우 멀티 플레이와 하프 스페이스 공략이 좋은 선수임.
그리고 조영욱은
골결정력이 상당히 떨어졌던 지난 시즌에도 멀티플레이, 하프스페이스 공략, 라인브레이킹 능력이 뛰어나 벤투호에 윙어로 1번(3월), 스트라이커로 3번(1월, 동아시안컵, 9월) 발탁된 선수인 동시에 득점 중에서 헤딩골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선수임.
즉, 포스트 플레이를 제외한 다른 능력치는 안재준과 박재용의 상위 호환에 해당한다는 것.
거기다가 포스트 플레이를 아예 할 줄 모르는 것도 아님.
거기다가 박재용과 안재준과는 달리 조영욱은 2019년 u20 월드컵에서 이미 이강인과 합을 맞춘 적이 있고, 매우 좋은 호흡을 보여 주었음.
(예시: u20 월드컵 8강 세네갈 전에서의 역전골)
첫댓글 어차피 원톱 없지않나요?
엄원상도 있는데, 중국과의 평가전 이후 컨디션이 얼마나 올라와 있는 지 이번 조별예선에서 보면 알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