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2,969.27 마감 (-0.47%)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하락한 2,969.27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01% 하락한 1,001.35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 오른 1,185.2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셀트리온, '붙이는' 치매 치료제 식약처 허가 획득
셀트리온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성분의 패치제, ‘도네리온패취’가 국내 보건당국의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도네리온패취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용 도네페질 경구제를 붙이는 형태의 패치제로 개발한 개량신약입니다. 지금까지 도네페질은 먹는 알약 형태로만 상용화됐으나, 도네리온패취가 식약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세계 최초의 도네페질 성분 패치형 의약품이 됐습니다.
▲ 美 반도체 정보 제출 기한 임박…삼성?SK 막판 고심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체들에 요구한 반도체 주요 공급망 제출 정보 시한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막판까지 정보 공개 수위를 놓고 고심 중인 분위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9월 전 세계 반도체업체들에 오는 8일까지 제조 가능한 반도체 제품 유형, 제품별 월 매출, 3대 고객사 리스트, 공급 제품의 예상 매출과 비중, 일별 재고 수준 등에 대한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형식적으로는 자발적인 제출 요청이지만 미국 정부가 관련 정보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조치에 나설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치면서 우리 기업의 고심도 깊은 상황입니다.
▲ LG에너지솔루션, 美 니콜라에 배터리 장기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수소전기트럭 업체 니콜라에 배터리를 공급합니다.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현지시간 4일 발표된 이번 3분기 경영실적 보고서에 LG에너지솔루션과 지난달 20일 배터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니콜라는 내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LG에너지솔루션으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게 되며, 배터리 공급 규모와 계약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 국산 코로나19 백신 '청신호'…SK바사 "임상 1·2상서 99% 항체 형성"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GSK의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을 활용한 GBP510의 임상1/2상 분석 결과, 긍정적 면역반응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려대 구로병원 등 14개 기관에서 건강한 성인 328명을 대상으로 GBP510을 투여하는 임상1/2상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면역증강제를 함께 투여한 투약군 99% 이상에서 코로나19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가 형성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 금호석화, 3Q 영업익 6253억…매출 분기 사상 최대
금호석유화학의 3분기 매출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62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2.5%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88.2% 늘어난 2조2363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13.5% 증가한 6046억원이었습니다.
▲ LG유플러스, 3분기 영업익 2767억원…"2010년 1분기 이후 최대"
LG유플러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유무선 사업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2010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67억원으로 전년동기비 10.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LG텔레콤·데이콤·파워콤 합병이 반영된 2010년 1분기 이후 11년 2분기가 흐른 후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 코오롱플라스틱, 3분기 영업이익 112억…전년대비 1만3603.3% ↑
코오롱플라스틱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2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3603.3% 증가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100억원 돌파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8억800만원으로 36.4% 늘었습니다. 코오롱플라스틱에 따르면, 이번 호실적은 고부가 대형고객 중심의 공급 안정성 확보와 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곰표’로 웃었던 BGF리테일, 3분기에도 ‘방긋’…영업익 9% 증가 695억원
지난 2분기 ‘곰표’ 맥주로 함박웃음을 지었던 BGF리테일이 이번 3분기에도 좋은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BGF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69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BGF리테일 측은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국내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비수도권 매출이 증가했다”며 “상품 구성비 개선에 따른이익률 개선과 비용절감 노력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요소수 대란에 '발동동'…곳곳에 품절사태
요소수 공급 불안 소식과 함께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면서 요소수 가격이 일주일 사이 10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청와대는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해결을 위해 청와대 내 관련 비서관실이 공동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경제·외교가 종합된 대응을 통해 국내 산업계·물류업계 등과의 협력체계를 갖추려는 것"이라며 "요소 생산국과 외교협의 등 다양한 채널을 종합적으로 활용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 9월 경상수지 17개월 연속흑자…운송수지 역대 최대
9월 경상수지가 100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지만,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흑자규모가 2억7000만달러 줄었습니다. 특히 1년 전 2억9000만달러에 불과했던 운송수지 흑자가 20억6000만달러로 7배나 불어나면서, 서비스수지가 지난해 9월보다 적자 규모가 20억6000만달러 급감했습니다.
▲ OPEC+ “공급량 안늘린다”… 연말 ‘국제유가 120달러’ 관측도
외신에 따르면 OPEC+가 하루 40만 배럴씩만 증산하기로 한 기존 계획을 다음 달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 수준에서 공급을 더 늘리지는 않겠다”는 선언입니다. 이에 따라 늘어나지 않는 공급량에 다가오는 겨울철 난방유 수요가 맞물려 유가가 연말 배럴당 12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글로벌 인플레이션 기류가 가속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정부, 병상 확보 행정명령 발동… "한두 달 내 확진자 급증 대비"
정부가 수도권 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담치료병상 확충을 요구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병상을 확보하는데 걸리는 한달 가량의 시간을 감안해 미리 대비한다는 포석에서 입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5일 오전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오늘부터 수도권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병상 확보를 위해서 행정명령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GM 부사장 다음주 내한…한국GM 미래車 비전 거론할까
스티븐 키퍼 GM 부사장이 오는 8일 4박5일 일정으로 내한합니다. 키퍼 부사장은 9일엔 한국GM 노동조합과 면담하고 부평·창원·보령공장을 순차적으로 둘러본 뒤 2대 주주인 KDB산업은행, 기타 정부 관계자들과 회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퍼 부사장의 내한은 지난6월 한국GM 노조 지도부가 진행한 ‘비전투어’의 답방 차원으로, 앞서 한국GM 노조는 GM 디트로이트 본사, 멕시코 공장 등을 둘러보는 한편 경영진에 전기차 등 미래차 배정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 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3척 7476억원에 수주
한국조선해양이 총 7400억원 규모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3척의 건조 계약을 따냈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총 7476억원 규모의 초대형 LNG운반선 3척에 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99미터, 너비 46미터, 높이 26미터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 점포 203개 없애도 ‘어닝쇼크’… 롯데쇼핑, 남은 매장도 뜯어고친다
롯데쇼핑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4조66억원, 영업이익은 73.9% 감소한 289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증권가의 예상치에 거의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20~30% 감소할 것이란 전망보다 더 안 좋았습니다. 롯데쇼핑의 한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구조조정을 마무리하는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며 “4분기까지 획기적인 실적 개선이 나타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 이스타항공, 회생채권 규모 줄여… 변제율 4.5%로 상승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상환해야 할 채권 규모를 줄이면서 변제 비율이 기존 3.68%에서 4.5%로 상승했습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최근 채권단과의 협의를 통해 전체 회생 채권 규모가 기존 4200억원에서 3300억~3500억원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선 ㈜성정의 인수 대금 700억원이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회생채권 규모가 작아지면 개별 채권자들이 받을 수 있는 금액도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성정은 인수대금 700억원 중 공익채권 변제 등을 한 뒤 남은 158억원을 회생채권 변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 엔씨소프트 ‘리니지W’, 흥행 청신호 켰다…구글 매출 4위 ‘데뷔’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W’가 출시 이틀째에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 매출 4위로 데뷔했습니다. 현재 매출 1위를 기록 중인‘오딘’과 비교되는 순위로, ‘오딘’은 지난 6월 29일 오전 서비스를 시작해 이틀째인 6월 30일 오후께 구글 플레이게임매출 5위로 출발한 바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전일 외부의 시각은 부정적이었지만 내부 분위기는 좋았다”라며 “출시 당일 한국과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하이브, 자이언트스텝에 1000억이상 베팅
하이브가 최근 메타버스 시장에서 발을 넓혀가고 있는 자이언트스텝의 제3자 유상증자를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자금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인 자이언트스텝의 현 시점 시가총액 9500억원을 감안하면 유상증자를 거쳐 하이브는 10% 내외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될전망입니다. 이번 투자로 하이브는 자이언트스텝과 함께 관련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메타버스 콘텐츠 관련 분야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 툴젠, 코스닥 상장 승인…제넥신 주가 힘 받을까
코넥스 시가총액 1위 툴젠의 코스닥 상장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툴젠은 유전자 교정 전문기업으로, DNA의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돌연변이를 교정할 수 있는 '유전자 가위'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툴젠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기업공개(IPO) 까지 본격화되며 최대주주인 제넥신의 보유 지분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필립모리스, 한정판 담배 성분측정 보고누락…영업정지 가능성도
한국필립모리스가 관리·감독 기관인 기획재정부에 한정판 담배 제품에 대한 성분 측정 결과를 보고하지 않아 감사원의 감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립모리스는 지난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담배에 대해 성분 측정 보고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사원은 필립모리스 보고 누락의 고의성, 기재부의 관리 소홀 여부 등을 추가로 따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감사 결과에 따라 필립모리스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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