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고사장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함께 해요^^
아웅... 화가 나는군요...
제 자리 바로 대각선옆으로 앉으셨던분... 시작전부터 다리 떨기시작해서
딸딸~거리는 소리와 정신산란증세를 L/C볼때 피크로 내시더군요...
잘 모르지만 원래 최선을 다하는 시험에 다리떨면서 시험보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충보려면 자기나 대충보지 왜 뒷사람 정신산란하게 다리를 떨어서 같이 시험 망치게라도
하자는 건지.... 엘씨때 한숨으로 일관하다 R/C볼때 도저히 못참겠어서 저기요~~`하고 불렀더니
옆사람은 처다보는데 대각선 방향에 앉은 그 인간 쌩까고 끝까지 안쳐서보고,
보다못한 감독관님이 왜 그러냐길래... "아뇨.. 다리떨어서 집중못하겠다고 했더니..."
"아.. 그래요..." 하시고 차마 말씀은 못해주시더라구요.. 100%이해하고 감독관님의 관심에 감사드렸습니다.
흑흑.. 암튼. 그렇게 얘기까지 하니 첨엔 움찔하는것 같더니 곧 다시 다리를 아까보다 더~~활기차게
떨어대기 시작했어욤.. ㅠㅠ 이제 포기하고 그냥셤보고 끝나고 감독관님이 아까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다리떠는거 떨지말라고 하기도 좀 그랬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암튼. 그분... 평소엔 그러셔도 시험볼땐 뒷사람, 옆사람 생각해서 다리 떠는건
자제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괴롭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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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만주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다..ㅋㅋㅋ 신경쓰지마세요~
담부턴 그러려니 하려고요. 첨 경험해본 사람이라. 그랬나봐요.^^;
제 앞사람이 그랬는데..같은데서 본것같네요.ㅋ 그사람 감독관 들어올때까지 전화통화하고 있었다는; 전 그사람 정신이상자인줄알았어요. 전화끊고 휴대폰 제출도 안하려고하더라구요.;;
네. 제 옆에 계셨던 여자분(북찢는소녀님)^^ 휴.. 암튼 그 남자분때문에 저 책상으로 시선갈때마다 대각선방향에서 달달~떠는데 힘들었습니다. 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