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
♥ 오늘의 본문 / 고린도후서 7장 8~12절
♥ 오늘의 찬송 / 420장, 425장
♥ 오늘의 요절 /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후회할 것이 없는 구원에 이르게 하는 회개를 이루는
것이요 세상 근심은 사망을 이루는 것이니라"(10절).
♥ 묵상 길잡이 : 하나님의 뜻대로 실지 못해 일어나는 근심을 귀하게 여기며 간절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참된 회개의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 묵 상 : 근심 없이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물론 그리스도인은 모든 염려를 주님께맡기고 살아
가는 존재이지만, 딱 하나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 근심이 믿음을 성숙
시키기 때문입니다.
첫째, 상처가 되더라도.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의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 충고를 담은 편지를 보내고 잠시 후회했
습니다. 자신의 말이 사람들에게 상처가 될까 염려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편지를
받고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정직하게 인정함으로 바울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둘째, 유익이 되는 근심.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바울의 편지로 인해 분명한 마음에 찔림을 경험했고 이윽고 잘못을 회개했
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여 그런 결과를 얻었고 더욱 참되고 경건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질 때 반드시 근심하며 회개해야 합니다.
셋째, 회복되는 열정.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는 사람은 올바른 신앙생활을 위해서 더욱 진지하고 열정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바로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칭찬하며 더욱 그들이
바르게 세우기 위해서 사랑으로 권면했습니다. 우리도 그런 목적으로만 서로에게 권면해야 합니다.
정리하는 말.
신앙적으로 바른 충고나 권면은 사람을 하나님의 뜻대로 근심하게 합니다. 비록 당장은 말하
거나 듣기 불편하더라도 권면이 낳는 절대적인 영적의 유익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사랑으로 서로
권면하고 함께 회개하는 교회가 가장 건강한 교회입니다.
♥ 삶의 적용 :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자신의 영적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기 도 : 주님! 말씀에서 어긋난 삶을 깨달았을 때 근심과 회개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