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과 뚝섬 유원지를 찾아서
2022년 9월 30일 서울 청담동을 가기 위해, 낮 12시 59분발 지하철 급행편을 탔다.
이날 늦으매기 서울을 가게된것은, HWPL에서 주최하는 필리핀 민다나오 평화협정, 다큐 영화 관람 초대를 받았기 때문이다.
영화 상영시간은 저녁 7시로 예정되어 있었지만,좀 일찍 5시에 만나 저녁식사를 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그런 까닭에 미리 간다고 일찍 집을 나선건데,청담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3시경,시간이 두시간이나 여유가 있지 않는가!
이럴땐, 내 성미상 눈요기 구경거리를 찾아, 어디론가 튀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서 곧바로 다음역인 뚝섬 유원지를 찾게 되었고,그래도 시간이 한시간이나 여유가 있어 청담공원을 올라보게 된다.
뚝섬 유원지는 언젠가 한번 다녀간줄 알았는데,실제 가보니 초행인것 같이 낯선 풍경들이었다.
청담공원은, 다른 시내공원처럼 평지에 조성된게 아니라,야트막한 야산을 타고 올라가야만 했다.
두곳을 뜻밖에 돌아볼수 있는 시간을 가진후,약속장소를 찾아가던중, 두 여성 안내자를 도중에 만나 곧바로 식당으로 향했다.
청담 미역국 식당에서,도다리와 전복을 넣은 미역국을 시켰는데,아주 맛이 그만이어서 좋았다.
식당에는 여러 아는 지인들이 있어 기념사진도 한컷씩 남겨보고, 영화 상영장소인 리베라 호텔로 안내를 받았다.
호텔에 들어서니, '위대한 유산'이란 영화 안내가 눈에 들어온다.
행사는 영화 상영에 앞서,HWPL 관현악단 연주와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이 있었고,영화는 카톨릭과 이슬람 종교간의 40년에 걸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정착시키게 된 감동적인 실화로 제작되어 있었다.
뚝섬 지하철 안에 있는 자벌레 생각마루
한강공원에는 이렇게 옹기종기 모여 식사들을 하고 있다.
억새와 갈대가 어우러진 한강변
멀리 롯데 월드가 바라보인다.
배구를 즐기는 사람도 있고.....
뜩섬 나들목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은데,이곳에 대여점이 있다.
바둑을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한량들
청담공원 입구
약수터
위쪽으로 올라가는 공원 계단길
시비공원이라지만,너무 초라하게 느껴졌다.
산림이 우거져 힐링하기 좋은 공원
공원 맨 꼭대기에 있는 청담정
영화 상영장인 리베라호텔에서
HWPL 관현악단 연주
어린이 합창단
필리핀 평화를 이루어낸 주역들
HWPL 이만희 총재를 환영하는 인파
영화상영이 끝나고 인터뷰 시간을 갖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