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연탄에 구우면 참 맛깔난거 같아요. 예전 어릴때는 북대 연탄집을 엄청 다녔는데 요즘엔 여길 자주 가네요.^^
마지막에 소주 한잔하기 딱 좋은 정말 괜찮은 집인거 같습니다.ㅎㅎ
오늘은 친구가 막창이 먹고 싶대서 과감하게 새로운 메뉴에 도전했습니다. 소갈매기살+소막창 17000냥.
역시 사람은 항상 먹던걸 먹어야한다는 교훈을 남겨준 서래갈매기살 구경하시죠.ㅎㅎㅎ
가격이 전체적으로 완전 수줍죠.^^ 이런데서 국내산 찾는건 알래스카에서 김상덕씨 찾는것보다 더 어렵습니다.ㅎㅎㅎ
연탄이 들어오네요. 오늘도 화려한 불쑈로 고기를 구워봐야겠네요. 벌써 3차인데 들어갈때가 계속 있습니다.ㅎㅎㅎ
찍어먹는 소스인데 콩가루를 주는게 참 맘에 들어요.^^
저의 완소 야채인 양파군이 오셨네요.
과거 이집트에 피라미드를 세울때 노동자들이 쉬는 시간에 먹던 간식이 양파였답니다.
냄새는 좀 나지만 몸에 아주 좋은 녀석이라는거죠.ㅎㅎㅎ
저 시컴한 소스에 양파를 넣어서 고기와 먹으면 아주 기가막히죠.ㅎㅎㅎ
제가 생각하는 이 집의 대박비결 일등공신이 바루 요녀석입니다.ㅎㅎㅎ
요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키는 갈매기살이네요. 13000냥 오늘은 패~쓰.
요건 갈막이네요. 돼지갈매기살에 돼지막창. 13000냥 요걸 먹으려다 돼지막창이여서 빠꾸시켰네요.ㅠ.ㅠ
오늘의 메뉴는 바루 소모듬입니다. 17000냥인데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진 않네요. 저 소고기가 굽기 좀 힘들어요.ㅎㅎ
막창과 소고기를 올려봅니다. 소고기가 얇아서 너무 빨리 타네요. 고기 뒤집다가 거의 먹지도 못했어요.ㅠ.ㅠ
이렇게 보니까 쫌 징그럽네요. 제가 모든 동물을 통털어서 내장기관중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것이 요 막창입니다.ㅎㅎㅎ
이제 막창을 본격적으로 구워봐야죠. 소고기는 그냥 소고기 맛입니다.
왠만하면 돼지갈매기살에 소막창 콤보로 메뉴를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중화산동에 사시는 소심한 권씨가 말하는걸 들었네요.ㅎㅎㅎ
뭐 그닥..... 그냥 먹을만 합니다. 사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하기도 하고 막창을 생각하면 괜찮은 메뉴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제 쫄깃쫄깃 오동통통 막창만 남았네요. 3차지만 술이 지나치게 잘 들어가네요. ㅎㅎㅎ
이것은 무엇을 형상화한 것일까요?? 맞추시는 분께 쫄깃쫄깃 오동통통 농심 너구리 한개를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큰형님 실패 소식에 안타깝네요...ㅎㅎ 근데 왜이리 멀리 개척을 하고 다니세요???ㅎㅎ
주말이잖아
고기 굽느라 고생좀 했을듯 ㅎㅎ^
막창은 괜찮은데 저 소고기는 굽기 참 힘들어요.ㅠ.ㅠ
알레스카에서 김상득씨가리면서 창멀리던지기 하는 모습이구만...얼굴만 봐도 알아...
상상력이 지나치셨네요. 많이 빗나갔습니다.ㅎㅎㅎ
어! 난 알레스카에서 김상덕씨 봤는데.... ㅋㅋ 김상덕씨도 막창 좋아하더라구요 ㅋ
이건 또 뭥미???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