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주는 원작소설의 조연에 빙의(혹은 환생)한다. 2. 여주는 전용 채널에서 대정령들에게 정령석을 후원받는다. 4. 원작은 회귀 판타지 소설로, 결말은 남주의 실패와 세계 멸망이다. 어두운 분위기다. 5. 원작에서 남주는 회귀 능력이 있으며, 수없이 죽음을 반복하며 세상을 구하려고 한다. 6. 원작에서 남주의 성격은 개차반 독고다이다. 회귀를 반복하고 고생을 하면서 악화된다. 7. 원작에서 남주는 회귀를 하는 동안 동료를 얻거나 배신당한다. 13. 미래를 아는 여주는 남주를 돕고, 남주는 여주에게 감화된다. 14. 여주는 정신계 저주를 당해 원작 결말에 나오는 남주를 본다.
로판을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1번부터 억지인게 로판에서는 회귀/빙의/환생 소재를 빼면 볼 소설이 없을 정도로 회빙환은 이미 보편화된 소재임
그리고 대부분이 4번처럼 주인공이 파멸로 이른다거나 세상이 파멸로 이른다는 어두운 내용에서부터 시작함ㅋㅋㅋ
그 중에서도 6번에서 지적하는 거칠고 독고다이인 남주캐는 수없이 많으며 내용 전개상 필시 들어가야 하는 7번, 13번은 왜 문항을 차지하는지도 모르겠고 14번은 "주인공이 원작 결말을 본다" 그거 하나 놓고 유사성이라고 지적한거임. 두 소설에서는 원작 결말을 보기까지 흘러가는 상황이나 방법도 다르고 이 상황 자체는 일반 빙의물에서도 수차례 나오는 클리셰.
그리고 여기서 2번 같은 문항은 로판에서는 드물지만 판타지 장르에서는 이미 흔한 "성좌물" 장르에서 흔한 법칙 수준임
은소로작가님 글 재밌게 봤었는데 이게 뭔일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