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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띠방 스크랩 삶의 이야기 2017-아쉬움이 남은 임자체피크(아일랜드) 등정기
청산별 추천 0 조회 314 18.06.17 21:0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2017년 임자체피크 등반기-내 나이가 어때서

  그동안 네팔지진으로 인해 세월의 나이도 60대 중반으로 흘러가고 언제 가는게 좋을까 하다 지진발생 후 2년이 지나면 안전하단 생각에 준비에 들어간다. 주위에서는 이제 나이도 그렇고 접어라고 만류하지만 간다. 내 일생 무수한 국내외 산야 능선을 누비고 다녔건만 꼭 6000m대 이상 꿈같은 설원과 히말라야 피크등반을 경험하고서 마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하여 히말라야 피크등반 자료도 여러번 읽고 틈틈이 체력단련과 피크장비구입 등 준비로 1년이 지나고 드디어 피크등반을 위해 네팔로 간다. 그런데 이 피크트래킹기를 올릴까 말까 많이 망설어졌다. 이것도 인생의 여정이리라. 네팔히말라야의 기대와 꿈도 점점 사라져간다. 그러나 끝나진 않았다.

어디든 갈테고 가야할 테니까!!! 60대 나이들었다고 팀에 끼워주지도 않으니 천상 내 혼자라도 댕길작정이다. 그리고 글도 점점 창문이 침침해가서 안쓰고 못쓴다. 사실적인 기록만 남기고 싶다.

 

201709/25()

오후 03:15 대전정부청사역 공항버스로 인천출발- 06:30 경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올 때마다 느끼지만 왠 여행객이 이렇게도 많은가!

저울에 올려놓고 무게를 재어보지만 카고백 짐 무게오버로 친절한 카운터직원의 친절한 조언을 듣고서 2개의 카고백과 기내손가방에 무거운 것을 넣고 골고루 무게를 맞추느라 진땀을 다 뺏네요.

간신히 수화물카운터에서 어렵게 통과시켜주어서 오버차지 없이 네팔로 갈 수 있었다.

방콕 공항서 4층 경유구역에서 잠시 의자에 누워 잠을 청해보지만 깊이는 오지 않는다. 


09/26()

오전에 비행기에 탑승하여 카트만두에 13:10 쯤에 트리뷰반공항에 도착한다. 미리 예약한(디럭스 룸:37,000원 정도) 호텔에서 피켓을 찾아 기사와 함께 카고백을 싣고 블루호라이존 호텔(3층 넓은 룸)에 도착한다.

3년만에 네팔에 오니 벅찬 감동이 밀려오네요. 카트만두하면 기역에 남는게 새벽에 떠드는 까마귀소리가 정겹게 느껴옵니다. 타멜거리로 나가보니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특히 차없는 거리가 생겨서 짐 옮기는 데는 조금 불편했지만 타멜거리 다니기가 넘 좋고 공기도 좋아졌네요. 제이빌로 가서 피크트래킹할 준비사항을 확인하니 내일 다시 만나기고 하고 오늘은 네팔루피로 환전(1,500달러153,000루피)만 합니다. 그리고 네팔폰 구입(1,000루피), 데이터차지 한달사용(1,000루피)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축제사장 만나서 그동안 궁금한 예기도 나누고서 김치찌개로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왔네요.


09/27()

 오전에 제이빌로 가서 아일랜피크 계약 및 경비(피크비:900, 국내선:320, 예약금 300,000(263) 1:856$ 메라피크 계약 및 경비(950) 총계:1,806불 지불하였고 저녁은 정원에서 된장찌개로 했다. 그곳에서 마나슬루를 등반하고 내려온 등반팀을 만나서 잠시나마 등반내용을 들었다.

내일 등반을 떠날 준비로 가져갈 물건, 보관할 물건을 구분하는게 트래킹하는 것보다 더 어려웠네요.


09/28()

새벽 04:00에 일어나 공항갈 준비를 마치고 05:00 택시에 카고백과 배낭을 싣고 출발한다.

가이드를 이번에는 고용안해서 직접 짐을 내가 공항안으로 옮기고 짐부치는 것도 다 해야하니 힘은 드네요. 영어가 서툴러서요.

짐부치는 오버차지가 15kg이상 오버되어(2000루피)가 들었고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첫 비행기로 카트만두공항(06:50)출발-루클라공항(07:30 도착)해서 비행장 바로 앞 셀파롯지로 가서 사우지와 만납니다. 포터를 제이빌에어젼시와 연락하여 미팅하기로 하고 짐정리를 하고서 남겨두시로 한 분홍색가방(돌아올 비행기표)을 디파짓했다. 그리고 늦은 아침 식사를 하고서 포터(기르뚜 만다이,50)가 나이가 너무 많아서 걱정은 되지만 간단한 미팅을 하고 팍딩으로 출발(09:30-12:30)하여 팍딩 썬라이즈호텔 도착 중식을 한다.


루클라공항

팍딩마을


09/29()

팍딩을 08:00출발한다 그전에 여러번 다녔던 쿰부길이라 눈에 익숙하다...

그 악명높은 남체가는 오르막 능선도 넘고 넘어 14:30경에 쿰부롯지에 도착하여 2층 엄홍길방을 배정받았다.

이방은 1박에 1,000루피로 방안에 화장실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다.,

남체바자르로 나가서 이것저것 구경을 했다.

 

남체마을


엄홍길방에 짐을 푼다


9/30()

모처럼 휴식일이어서 고소적응차 에베레스트뷰 호텔로 가는 날인데 날씨가 흐려서 전망이 제로다.

바람도 세차게 불어 남체언덕에서 바로 올라가서 전망이 안좋고 추워서 템플까지 가서 돌아온다.

돌아와 시장근처에서 창과 수쿠티를 시켜 먹고 방으로 왔다. 프로판개스를

900루피에 구입했다.


에베레스트호텔 하기전 곰파-짙은 안무로 호텔을 포기하고 돌아내려옴

  

10/01()

남체(08:10출발)를 출발하여 충기탱가(중식)-탱보체(14:30,히말라얀롯지)에 도착

내리막 오르막으로 함께한 동행이 지쳐서 나하고는 1시간 30분 정도 차이가 나서 나홀로 걸었다.

동행과 서로 체력이나 여러 가지 의견차이로 오늘이후부터는 각자트래킹하기로 했다.

그래서 나혼자 간신히 구한 맨아래층 방에 들어와 쉬는데 기분은 홀가분하다. 모든 준비부터 트래킹과 피크의 모든 부분을 내가 다 준비하고 진행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모양이다.

나 혼자 피크등반을 진행하니 당연히 경비가 더 추가되지만 감수해야 한다.

에이젼시에 연락하여 모든 내용을 확인하였다.

 

 

10/02()

오늘부터는 내혼자 트래킹하니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다.

히말라야트래킹은 혼자가 맞는가보다.

탱보체출발(07:20) 딩보체(13:20 도착)하여 휴식을 한다.

(텡보체:1/400루피)


히말라야호텔

딩보체 가기전 오르막직전 산사태모습

 

10/03()

딩보체에서 휴식하기로 하고 나가르창(5083m)09:00 출발-12:30-12:50 휴식하고 출발하여 14:20 롯지 도착한다. 중식후 물수건 샤워하고 휴식, 대체로 기온이 포근한 날이다.


나가르창 오르는 능선길



정상깃발과 함께

   

10/04()

아침 안개로 자욱하다.

07:40 딩보체 출발-추궁 리조트 도착(11:00)

중식후 선라이스 롯지로 가서 다와 셀파를 만나고 내일 아침식시후 클라이밍 연습하기로 약속함

내일은 롯지를 선라이스롯지로 옮기라고 함. 집 사우지는 아일랜드피크 퍼밋을 대행하는 듯하고 막당 파워도 있는 듯하여 기분이 그렇네요.

날씨가 오전에는 화창하다 오후 늦게는 구름이 몰려와서 사방이 안보인다.



딩보체 야크호텔-시설은 좋은편




 

10/05()

추궁리조트에서 맨위쪽에 있는 썬라이스롯지로 08:00에 옮기고 클리이밍연습(09:00-10:30)하기로 한다. 이유는 썬라이스롯지 사우지가 임자체피크 대행사무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클라이머들이 대단히 많았다.


즉 등강시: 안전밸트를 먼저 밧줄에 걸고 다음 주마설치후 카라비너를 주마앞부분에 연결한다.

하강시 : 하강기 걸고난후 안전밸트를 건다.


다이닝룸에 가니 중국클라이밍팀이 단체로 와서 장비를 미리 빌리고 야단이다.

정상등정날 인원이 너무 많으면 불리한 조검에서 올라야 한다. 또한 징비도 단체클라이머 우선이고 개인 클라이머는 맨나중이다.내가 미리 알고 사우지에게 말하니 내일 오전 중에 징비를 준단다. 왠지 기분이 아주 묘하다.

보통은 밧줄이 외줄이라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인원이 올라가면 뒤에 오르는 클라이머들은 시간이 지체가 되어 체력도 많이 소모되고 손발이 얼어서 굉장히 힘들다.

 



선라이스 호텔 징비대여 가게


 

  

10/06()

기온은 따뜻한데 바람이 강하다.

일찍 점심을 먹고 12시쯤 아일랜드BC로 출발하여 BC(15:00)에 도착하여

check post 천막에서 확인을 맡고 내가 사용할 텐트를 BC 맨 위쪽으로 찾아간다. 근데 중국단체팀은 오늘 하이캠프로 올라가서 잠을 잔다고 한다. 그이유를 나중에 깨닫게 될 줄이야~~~

그리고 내일 새벽에 등정 출발준비를 한다.

아무쪼록 이번 첫 피크등반이 잘 되길 빌며 잠을 청하지만 비몽사몽 잠이 잘오지 않는다. 한숨도 못자고 시간만 흘러간다. 느낌이 안좋다..

몸도 피로가 안풀리고~~~


추궁롯지를 뒤로하고서

왼쪽능선을 치고올라간다

한참을 가면 이런 넓은 계곡을 지나고서 올라가면

아일랜드BC가 보인다

아일랜드BC 체크포스트텐트로 가서 확인을 받고서

내 주방과 텐트가 여러동있는 곳으로 안내를 받고서 간다

   

10/07()

대망의 피크 가는날-긴장의 연속

자는둥 마는둥 23:00 쯤 일어나 배낭과 옷을 점검하고 라면을 먹고서 24:00 한밤중에 헤드라이트를 켜고 출발한다

완만한 너덜길(40)을 가다 가파른 바위지대 오르막을 계속 오른다.

숨은 차고 다리에 힘은 점점 빠진다. 선택의 잘못으로 두꺼운 브린제 내의와 바지가 너무 더운 느낌이 든다. 가벼운 내복이 좋았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 무시무시하고 가파른 바위지대를 오르니 스노우지대가 나온다. 해도 서서히 밝아온다.

오늘따라 발걸음이 무겁고 숨도 많이 차다. 원래 내 몸은 안그랬는데 말이다.

나를 추월해서 서양클라이머팀이 앞질러 간다. 참 내가 추월을 허용하는 날도 있구나~~~ㅎ

어둠의 연속에다 워낙 악조건으로 사진도 찍을 수 없고 누가 찍어주지 않으면 사진도 없다.

 

가파른 바위지대를 오르고 여기서 잠시 숨을 고르고 클라이밍 장비로 착용하고 밧줄을 잡고 오르기 시작한다. 굴곡이 심한 설원지대를 숨가쁘게 오르락 내리락 하고서 어마무시한 크레바스지대를 사다리를 발로 밟으며 양 줄끈을 두손으로 잡고 조심조심 통과하고 설원 고개를 넘고 한참을 오르면 마지막 80°이상되는 급경사지역이다. 체력이 많이 소진한 상태다.


전에 내가 사진이나 자료들을 본것과는 시작점이 많이 경사지고 휴식할 공간도 없고 가파르다. 눈도 많이 쌓여있고 코스지형이 바뀐 듯 하다. 밧줄설치지점까지 10여 미터를 올라 위쪽을 올려다보니 이미 서양팀은 꼭대기 안부에 다 오르고 중국팀들이 밧줄에 메달려 사력을 다해 오르고 있다.


내가 봐도 그 중 몇 명은 완전 초보들 같은 동작들이다.

근데 줄은 외줄이고 중간에 한사람이 못오르면 확보지점에서 기다리다 앞사람이 다 올라야 다시 오를 수 있는 구조다. 내가 아무리 잘해도 앞사람이 못오르면 오를 수 없다.

근데 중국클라이머 몇사람이 줄에 메달려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중간지점 안전지대로 내려와야 내가 올라갈텐데 꼼짝도 못하고 메달려 있으니 참 답답하다.

체력은 방전되고 손발은 얼어서 감각도 없어져 가니 어찌할 바를 모르고 대롱대롱 안전밸트를 안전지대 지지대에 걸고 내려오기만을 고대할 뿐이다.

그런데 지지대에서 버티지만 너무 경사가 심하고 크램폰을 눈에 찍어도 박히지를 않고 자꾸 미끄러진다.

이상하게도 그쪽 가이드들이 못올라가면 빨리 안전지대로 내려와서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데 말이다.

내 가이드는 숨만 가쁘게 쉬며 아무 말이 없다. 이때 가이드가 빨리 조치를 취해줘야 하는데 말이다. 시간은 30분 이상 흘러가고 이제 올라가야 할 힘도 다 소진되어가는 상황이다.

온갖 생각이 주마등처럼 머리를 멤돌고 어찌하면 좋을까? 그동안 내가 얼마나 고생하며 준비했는데 중국팀원 때문에 길이 막히고 말았으니 무슨 운명의 장난이란 말인가!!!

근데 한참을 하염없이 기다려도 신호가 없길래 사력을 다해 마지막 밧줄 끝지점까지 올라가 보니 세사람의 중국클라이머가 대롱대롱 메달려 오도가도 못하는 위험한 상황이 되어 이사람들이 하강을 다 하고나서야 내가 올라가는데 불가항력의 상황에 처했다. 가이드에게 물으니 여기가 몇 미터 지점이냐고 물으니 6,000m 지점이라고 한다.

또 시간은 흐르고 도저히 이러다가는 나도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하강을 결정하고 가이드에게 마이 다운이라고 세 번 외치고서 내려왔다. 나중에 롯지 소식에 의하면 그 중국클라이머들은 모두 손 발이 동상에 걸려 내팔 병원으로 헬기로 후송되었다 한다. 나도 조금만 더 지체되었다면 아마 동상에 걸려 후송되었을지도 모른다.


마지막 빙벽밧줄구간



이렇게 오르기 시작-엄청 눈이 많고 눈가루와 얼음조작이 우루루 떨어져 눈도 떨 수 없다


간신히 건진 사진이다



크레바스구간

이후론 사진도 없고 찍을 힘도 없었다, 아쉽다.




후에 내려와서 휴식을 취하며 내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목숨보다 귀한 것이 없으니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을 결정하고 베이스캠프에서 추궁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하지 않았다. 진행하며 경험하는 과정도 중요하니까. 꼭 끝지점까지 갈 이유도 없으니까요.

 

10/8() 맑음

선라이스 롯지 사우지가 나에게 다가와서 아쉬움을 표하며 60대 중반에 피크클라이밍했다고 코리언 넘버원이라고 위로해 준다.

소마래서 중식하고 내려오는 길인데 올라오는 여성 중국트래커가 날 보고 엄청 활짝 웃으며 친근하게 말을 걸어오네요.ㅎㅎ

나도 이런 때도 있었나싶다...내나이에 영어가 능통했으면 오래 아일랜드 클라이밍 경험담을 예기해주었을건대 그만 간단한 인사만 하고 헤어졌다.

08:00 출발-소마레 중식-탱보체(15:00 도착) 포터는 조금 늦게 도착했다.

원래는 꽁마라를 넘을 예정이었지만 눈이 많이 쌓여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바로 내려가기로 한다.

 





탱보체사원

 

10/9() 맑음

탱보체(08:00)출발-남체(13:30) 쿰부롯지 도찪하여 여장을 푼다.

모처럼 핫샤워를 한다.

건너편 포르체마을




남체마을 도착

  

10/10() 맑음

남체 휴식일, 제이빌과 통화하여 메라피크 퍼밋을 루클라로 보내달라고 부탁 함

남체바자르 이곳 저곳 구경하며 지냄

  




  

10/11() 흐리고

아침에 일어나니 밖에 비가 내린다. 우의를 착용하고 배낭커버를 하고서

남체 출발(08:00)-(중식:조르살레)-루클라(16:00) 에 도착함

제이빌에 연락하여 메라피크 클라이밍에 관한 내용(카레 알파인롯지 덴디셀파)을 듣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서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 룸체인지를 하기로 결정하고 사우지에게 말하여 방에 화장실있는 것(1/800루피)으로 교체한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여정이고 좋은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

방안에 누워 내일을 기약하니 왠지 성취감보다는 뭐가 부족하고 허전한 감이 든다.!!! 

그러나 다음 여정 메라피크를 향하여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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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8.06.18 07:53

    첫댓글 사진 한장,한장에 정성이 가득.. 시원스레 흐르는 폭포며..맑은 하늘 휜구름, 높은산에 뒤덥흰 설경, 넘 멋지네요~

    님 덕분에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광 에 오래 머물러 있었습니다~
    임자체피크(아일랜드)
    등정기 수고 많으셨구요.^^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18.06.18 13:48

    넘 아름답고 눈부신 설산과 설벽을 마주한 그 때가 그립군요.
    그래서 위험해도 또 자꾸 가는가봅니다.
    정성어린 댓글에 감사해요.

  • 18.06.18 20:30

    대단하이 ~ 난 또 유럽 섬나라 아일랜드 인줄 ㅎ

  • 작성자 18.06.18 21:08

    네 이름붙인 사연이 있죠!
    산악인이라면 꼭 가고픈 히말라야피크죠!
    내 인생에 한페이지를 장식하고파 이룬 꿈이었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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