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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중간 중간 박스스코어만 확인하다가....와 잘하네....하다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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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점심시간 되서 경기 켜보니 거짓말처럼 따라잡히고 있더군요. 올랜도전에도 그러더니, 막판에 따라잡히는건 습관인건지 뭔지 -_-;;</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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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하여튼, 카멜로가 4쿼터에 버닝하고 상대적으로 미네소타는 메이킹을 못하면서 한때 2점차까지 쫓겼습니다.(최대 23점차까지 났던 경기를...)</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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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여기서 계속 해결을 못하고 뒤집히는게 작년까지의 미네소타 패턴이었는데...</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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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올해는 달라진게, 케빈 러브가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케빈 마틴이 해결사 역할을 해주네요. 올랜도전에서도 러브가 기적같은 동점 3점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보내고 연장에서 마틴이 게임 접수하더니, 오늘도 러브와 마틴이 침몰 직전의 팀을 구해냈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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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두 선수 오늘 스탯이 무시무시하군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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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케빈 러브: 34점(10/19야투 12/15 자유투), 15리바운드, 5어시스트</DIV>
<DIV>케빈 마틴: 30점(9/12야투, 5/5 3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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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이 두명을 쌍포로 해서 나머지 세 명의 주전들은 충실히 득점 이외의 것들을....</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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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리키 루비오:8점 (3/11야투 -_-;;), 6리바운드, 10어시스트, 3스틸 (득점이 모자라서 개막 후 처음으로 더블더블 놓쳤네요;;)</DIV>
<DIV>코리 브루어:10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4쿼터에 불타오르기 전까지 멜로를 잘 틀어막았던 것 같습니다. 완소완소)</DIV>
<DIV>니콜라 페코비치: 11점 12리바운드 (소박한 더블더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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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오늘 박스스코어를 보아하니 벤치타임에 말린 것 같네요. 커닝햄 온코트 마진 -14, 데릭 윌리엄스 온코트 마진 -15... 반면 아마도 이들과 매치했을 메타월드피스는 +17 -_-</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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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2점차에서 마틴이 찬물 3점, 그리고 러브가 멜로에게서 3점 파울을 얻어낸데서 뉴욕의 모멘텀이 끝난 것 같더군요. 멜로가 정말 불타올랐지만, 결국 최후의 순간 두 케빈의 힘으로 간신히 정줄을 붙든 미네소타가 9점차 승리를 가져갔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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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지난 경기 후기에도 언급을 했었지만, 데릭이 잘해주지 않으면 벤치가 밀립니다. 바레아 혼자서는 무리죠. 그리고 아델만 영감님 정말 좋아하긴 하는데 항상 마진 구린 투가드 시스템(루비오 - 바레아) 왜이렇게 애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적어도 4쿼터에라도 봉인합시다 좀.</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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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그리고,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심판콜을 믿고 하는 플레이는 아주 위험합니다.자기는 파울이라고 확신을 해도 심판은 안불 수도 있는 거거든요. 미네소타 선수들이 이따금 이건 파울이구나 확신하면서 앤드원을 노리고 이상한 오프밸런스 슛을 던지는데, 못써요 못써.</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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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마지막으로....오늘 4쿼터 막판에 타이슨 챈들러가 코리 브루어에게 위험 천만한 파울을 시전했는데 (훼이크에 날아간 후 크로스라인 시전), 이미 전 경기에서 닉 칼리슨의 위험한 파울에 튜리앞이 골절상을 당했습니다. 덕분에 러브가 센터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40분 뛰어야 했구요. 허슬도 좋지만, 부상 위험이 있는 위험한 파울은 지양했으면 합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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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아무튼, 개막 후 3연승이네요. 특히 초반 경기력은 감탄스러울 정도입니다. 주전들이 모두 나와 있을 때의 수비력도 아주 좋아요. 벤치가 좀더 마진을 유지해주고, 4쿼터에 텐션을 꾸준히 하이레벨로 가져갈 수 있다면 진짜 강팀의 반열에 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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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P.S: 마틴과 브루어, 진짜 꿀영입입니다. 브루어는 AK의 공백을 전혀 느껴지지 않게 해주고 있고 마틴은 말할 것도 없죠. 오늘 경기로 3경기 모두 100득점 이상(올랜도전은 연장 포함), 평균 110점에 육박하는 화력을 선보이고 있는데, 버딩거까지 돌아오면 정말 강력한 공격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DIV><!-- --><!-- end clix_content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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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프 밸런스 슈팅 정말 공감합니다 ㅡㅡ 대체 몇개를 개똥슛으로 던지는지...
브루어는 수비와 코너에서의 슈팅으로 경기를 풀어주고, 케빈마틴은 그토록 염원하던 슈팅가드의 모습이구요 ㅎㅎ 꿀영입입니다 진짜 ㅎㅎ 근데 루비오는 스탯을 의식하는건지 왜자꾸 침착해야되는 상황에서 자기혼자 공격을 날려먹는건지 참;; 아쉽네요 ㅠ
아그리고 케빈마틴은 왼손드리블 연습좀 햇음 하는 아쉬움이 잇더군요 ㅋㅋㅋ 왼쪽 돌파는 버리라고 닉스 중계진이 그럴정도이니 이건 뭐 ㅋㅋㅋ
아 그리고 오늘 경기보면서 러브 원맨 속공 엄청 많이 하네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ㄷㄷ 감량을 확실히 하긴 햇어요 ㅋㅋ 애가 잘 뛰어다니더라고요 ㅎㅎ
루비오 3경기 연속 2자리 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