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환승시스템에 만족을 합니다.
저는 둔산동 한 아파트에서 전민동 한 중학교로 통학을 합니다.
우선 918번 버스가 한번에 전민동으로 가지만 중학교에서 정류장이 멀다는 것과
둔산동, 도룡동 구간에서 심하게 느리게 달리므로 환승을 택합니다.
하지만 대전시에 바란다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엄청난 양의 글이 쏟아져 나왔는데
그 중 대부분은 pimfy였지만 정말로 심각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211번 버스가 수요가 엄청 많은 관저동-둔산 구간을 달리는데
종전의 704, 704-1번도 낮시간에 달려도 자리가 3/4이상 찼는데(둘 합치면 배차 10분)
지금은 혼자서 배차15분에 대정동구간도 추가되고, 잦은 지연에
도마동이나 그 이후에서 타는 사람은 2번 보내는 것은 기본이라고 하더군요.
(하도 버스를 많이 놓쳐서 버스 앞에 엎드리는 사람도 있었다던데...)
게다가 대부분 노선이 배차 17분 이상인것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숙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개선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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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시내버스 개편 설명회에 갔었을 때 대전-유성간 급행버스도 만드려고 했었지만 지하철도 하나의 급행축으로 보아 신설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이 말대로라면 서구, 유성구도 급행이 들어갔다고 봐야겠죠. 지선버스도 일부는 돌기도 하지만 대체로 곧게 펴져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일부간선버스(104, 706같은 경우)는 지선버스보다 더 도는 경우도 있습니다.
102번이 유성과 서구 동구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않습니까? 급행노선을 대신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빠르더군요
여담이지만 전 학교다닐 때 문 앞에 있는 작은 턱에 올라앉은 적도 있군요.[먼바다]
관저동 사는데 급행 1번을 타고 학교에 다니는데 옛 220번과 시간단축은 제가 체감하는건 매우 미미하였습니다
아직은 개편 초기라 기사분들이 운전을 천천히 하는것 같더군요..
기사님들도 아직 자기 노선 정차하는 정류장을 잊어버리거나 엉뚱한 길로 가는 경우가 있어서 당분간은 배차간격이 제각각이 될 것 같습니다.
서남부→둔산→테크노밸리(or구즉,신탄진) 축에 급행버스도입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철도 2호선의 계획된 노선 중 하나였고, 통행량 역시 각방향에서 둔산동 쪽으로 몰려 있으니까요
테크노밸리는 그렇다 쳐도 신탄진주민들은 705타면 너무 뺑이치고, 급2->301 환승도 길건너가야하고 하는등 불만이 많더군요 서남부는... 211하나로 미어터져나갑니다. 사실 211 외의 노선증설이 시급하죠
무엇보다 제일 난감한 점이, '환승가능횟수가 늘어난 대신, 불가피하게 환승해야 하는 횟수도 늘어났다'는 점이죠-_-;;
문제점. 1 .다른 외부지역(예 동구에서 유성구이동시) 지선 - 간선 - 지선으로 이루어지는 무려3번의 환승 2. 기존노선(8분-14분)대비 살인적인 배차간격(14-18분) 급행제외함 3. 환승정거장이 특정지역에 집중되어 있는점 (대전역, 시청등) 한 시민이 대전시에 바란다에 20분이면 가는 거리를 노선개편되면서 환승포함하니 50분이 걸린다고 글을 올렸더군요.
동구에서 유성구 이동시 102번이 충분한 역할을 해주고 있고 배차간격이 15분을 넘어가는 버스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환승 정거장은 시내 주요 곳곳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수만큼 수혜자도 꽤 있는데, 불만사항 표출자들은 다들 자기 주장하기 바쁘더군요. 이러다 또 버스노선 개판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수혜자입니다. 기존 750으로는 관평동에서 갤러리아까지 무려 50분이 걸렸지만, 개편301으로는 길어야 25분, 즉 택시타이밍이 나와주고 있습니다. 솔직히 신규개발지역(테크노밸리, 가오, 관저 등... 노은은 지하철있으니 제외)주민들은 그동안 지지리도 불편했었습니다. 지금 구도심 지역 및 중구 쪽 사람들이 지나치게 편하게 버스를 이용했던 거죠
중구쪽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했다는 것은 정답인듯 보이네요 2월에 1차개편 4월에 2차개편을 한다니 좀더 지켜봐야 할 노릇입니다
기존노선에서는 구도심(중앙로/대전역) 지역에 무려 시내버스 60%가 경유했다고 합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현상인지... 이미 도심 전체 기능은 둔산 신시가지로 옮아가 있으며, 시내(은행동)역시 슬슬 갤러리아 둔산점 쪽으로 자리를 뺏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개편노선 역시 지리적으로 중심인 둔산을 경유하는게 그나마 좀 나은 선택이 아니었을까요? 배차문제는 대전시에서 지금 대수보다 '추가로' 증차하지 않는 이상은 좀 힘들어 보이네요. '환승'카드를 꺼냈으면 배차를 줄여야 하는데, 언제까지 찌질하게 상용대수 880대 수준을 유지할지... 비슷한 규모의 광주에서는 약 1000대 가량이 된다는데... 이 또한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