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소사 >
숙소에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내소사를 둘러봅니다
내소사는 예전 사업단에 있을 때 직원들과 한번 와 보았던 곳.
전나무 숲길이 너무 아름다워 언젠가 다시 한번 오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군요.
몇십 년이 지나 다시 찾았는데 옛 모습 그대로입니다,
새삼 세월의 빠름을 느낍니다
내소사는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입니다.
633년(무왕 34)에 혜구(惠丘)스님이 창건하였다고 하니 1000년 이상의 고찰입니다.
창건당시에는 대소래사와 소소래사가 있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모두 없어졌다가 1000년이 지난 후
1633년(인조 11)에 청민(靑旻) 선사가 다시중창하였고 중창이후 400여년의 세월동안 관해선사와 만허스님,
혜산스님이 중수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전나무 숲길과 단풍나무가 유달리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단풍이 제모습을 보이려면 조금더 있어야 할듯,
여하튼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 來蘇寺 란 이곳에 다녀가신 이들 모두 새롭게 소생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전나무숲길
전나무에서 나오는 타르펜이라는 물질은 사람에게 흥분을 완화시키는 진정효과와 스트레스감소, 혈압강화등
광범위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숲을걸으니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네요
전나무 숲길을 따라가다보면 왼쪽으로 관음봉과(1,8Km) 직소폭포를{3,6Km) 가르키는 펫말이 있는데
4시간정도 소요되네요
시간이 촉박하여 가지못했습니다
천왕문
불교 사찰의 문이 3개가 있다고 하죠(일주문,천왕문,해탈문)
일주문은 절대적인 진리를 상징하고, 천왕문은 부처의 나라로 나아가기 전 우리 몸과 마음에 남은 작은 아귀마저 없애주는 역할을하고 , 해탈문(불이문)은 속세와 구별되는 부처의 세계에 들어선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이 나무는 내소사 내부에 있는 1000년된 할머니 느티나무입니다. 보호수로 지정
수고 20m, 넓이 7,5m 라고
내소사 입구엔 700년된 할아버지 나무가 있는데 지나쳐 왔습니다
부안 내소사 동종,(고려 고종때 만들었다고)
대웅전 :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않습니다
< 개암사>
내소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개암사라는 절이 있어 둘러봅니다
가다가보니 길옆으로 벚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벗꽃 필때는 정말 아름다울듯....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입구에 들어서니 전나무숲이 반겨줍니다
개암사는 백제 무왕 35년(서기634년) 보련 스님이 창건하였고 임진왜란 때 불탄 것을 조선 인조 14년에 계호 스님이 다시 지었다고 합니다
규모에비해 우람한 기둥을 사용해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곳곳의 용의 머리와 봉황을 새겻네요
천년고찰로 17세기 대표적인 불교 건축물 중 하나라고 하죠
개암사 뒤쪽 웅장한 바위가 버티고 있는데 울금바위라고 하네요
길옆으로 별도의 전나무숲길이 있기에 걸어봅니다
천왕문은 부처의 나라로 나아가기 전 우리 몸과 마음에 남은 작은 아귀마저 없애주는 역할을하고
해탈문(불이문)은 속세와 구별되는 부처의 세계에 들어선다는 뜻을 의미합니다
개암사는 백제 무왕 35년에 보련 스님이 창건하셨고 임진왜란때 불탄 것을
조선 인조14년에 계호 스님이 지었다고합니다
규모에비해 우람한 기둥을 사용해 안정감을 주는 것은 물론 곳곳의 용의 머리와 봉황을 새겻네요
개암사에서 대웅전 뒤 산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웅장한 바위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울금바위(우금암)라고 하죠
코로나 여파인듯 조용합니다
죽염의 전래지 부안 개암사
죽염은 1300여년전부터 개암사 성터 토굴에서 죽염을 구워 소호제 및 위장장애에 긴요하게 써왔던 상비약이라고 하네요
그후 죽염은 개암사 주지스님들에 의해 맥을이어오고있고 그 비전을 개암죽염에 전수 오늘에 이르렇다고 합니다
죽염의 전래지가 개암사라는 것은 새로 알았습니다.
사람이 없어서인지 문을 닫았네요
옆에 템플 스테이를 하는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