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가 심각하다. 외신에 따르면 그린란드에서 사흘 동안 180억 톤의 빙하가 녹아내렸다고 한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는 속도가 급격하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서 사냥터가 사라진 북극곰이 인가 주변을 어슬렁거린다고 한다.
빙하가 녹아내리는 북극 극지방의 현실을 언급하는 이 시는 지구 환경의 위기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시인은 북극곰이 물개를 사냥하기 위한, 얼음의 ‘발판’이 없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발판은 다름 아닌 우리 지구의 발판이요, 삶의 근거임을 은유적으로 깨닫게 한다.
무너져 내리는 빙산과 사상 최악의 폭염, 홍수와 가뭄 등 극심한 기후 이변의 원인인 지구 온난화를 막아낼 대안을 서둘러 찾아야 할 것이다.
〈문태준 시인〉
Christina Perri - A Thousand Years (Piano/Cello C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