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양양교육청(교육장 이상집)은 속초·양양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들이 위기청소년 문제에 공동 대처하기로 뜻을 모았다. 속초시시설관리공단과 속초YWCA, 양양드림스타트센터 등 17개 기관 및 사회단체들은 지난 21일 속초양양교육청 2층 상황실에서 위기청소년들의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교안전통합시스템 ‘Wee 프로젝트’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Wee 프로젝트는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연계된 3단계 학생안전통합시스템으로, 정서불안, 학교폭력, 학교 부적응, 일탈행동 등으로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상담 서비스 등을 지원, 심리·정서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 기관은 △속초시시설관리공단 △건강가정지원센터 △속초YWCA △강원미술치료센터 △가람심리상담연구소 △속초시자원봉사센터 △속초고용지원센터 △속초YMCA △새솔지역아동센터 △양양지역자활센터 △M&B의원 △속초시보건소 △양양군보건소 △속초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행복한홈스쿨아동센터 △속초드림·We스타트 △양양드림스타트 등이다. 상담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초·중·고생은 Wee센터로 문의(1588-7179, 639-6025)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우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