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보훈회관․능곡어울림센터 준공식 및 개관식 개최
복합커뮤니티 시설, 최첨단시설 갖춘 제로에너지 빌딩 (시흥저널)
시흥시보훈회관․능곡어울림센터 준공식 및 개관식이 1월 8일 능곡어울림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열렸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내빈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감사패 수여,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제막행사 및 기념촬영, 축하공연,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시흥시보훈회관·능곡어울림센터(시흥시 능곡로 140)는 제로에너지빌딩 실증연구 협약을 통해 고성능 삼중창호, 외부조도와 연동한 LED 전등 및 자동제어, 전동커튼 등 최첨단시설을 갖춘 제로에너지 빌딩이다.
최첨단 기술을 접목해 효율적인 에너지관리의 특화 건축물인 시흥시보훈회관·능곡어울림센터는 총사업비 236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9721㎡에 연면적 9138㎡,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건립됐다.
주요시설은 ▲지하1층(1902㎡)-수영장, 탈의실, 창고, 기계실 ▲지상1층(1409㎡)-동 주민센터 민원실, 문서고, 회의실, 어린이집, 체육센터, 매점 ▲지상2층(2596㎡)-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 및 체육관, 헬스장, 프로그램실 ▲지상3층(1853㎡)-청소년문화의집, 동아리실, 음악실, 밴드실, 댄스연습실 ▲지상4층(1379㎡)-보훈단체사무실, 다목적실, 야외휴게실 등이 조성됐다.
임병택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해준 유공자분들을 모실 공간이 마땅치 않아 늘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 보훈회관을 개관하게 돼서 한시름 놓았다”며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이 함께 들어선 어울림센터 개관으로 능곡동 주민들은 물론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이 조성됐다”고 밝혔다.
허영범 시흥시국가유공자단체협의회장은 “그동안 보훈회관이 없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기해년을 맞아 최신설비를 갖춘 보훈회관을 갖게 됐다”며 “새로운 각오와 근무자세로 새 출발을 해 보훈가족의 권익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능곡동의 숙원사업 하나가 해결된 것 같다”며 “시민 모두가 어울려 여러 세대가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보훈회관과 능곡어울림센터 건립을 기점으로 더욱 발전하는 능곡동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진규 국회의원은 “그동안 보훈단체들이 뿔뿔이 흩어져 있어 어려움이 많으셨는데 이제 보훈회관에 자리 잡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고, 조정식 국회의원도 “이곳이 편한 안식처가 되고 활발한 활동 펼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 김태경 시의장, 함진규․조정식 국회의원, 보훈단체장, 시민 등 500며 명이 참석해 건립을 축하했다.
한정훈 대표기자․정연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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