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예보를 보니 오후에 비가 오락가락 한다네~~
갑자기 일 나가기가 싫어짐....
주식 좀 쳐다 보다가 오늘 장은
나한테는 별로~~ 대충 매매 끝내고 나니
갑자기 막국수가 땡김....
막국수 집이야 많고 많지만
오늘은 들나물 막국수가 땡김.
먼길이긴 하지만 개택의 장점은 일 제끼면
가진건 시간밖에 없으니 우야튼 먹으러 go~~!!!
산 넘고 물 건너 도착.
일전에 한번 언급했던 양주 끝(동두천 경계)에 있는
용암리 막국수..
맛집이라 그런지 넓은 주차장에 평일인데도
차들이 많은 듯...
막국수 기본 찬. 메밀전도 맛나고
양파 짱아치ㆍ열무ㆍ 겉절이도 맛남.
요 집은 막국수 종류가 4가지임.
물 막국수는 슴슴한 고기 육수가 가미된 평냉스타일.
비빔막국수는 보기엔 양념이 강해 보이는데
먹어 보면 역시 슴슴한게~~~.
들나물 막국수는 들기름 막국수에
부지깽이 나물을 곁들여논 스타일.
들기름 막국수 집은 요즘 종종 보지만
나물을 막국수와 곁들여 주는 집은 이집 뿐인 듯.
간장 막국수는 아직까진 먹어 보진 않았으나
최소 기본은 할 듯.....
담에 한번 도전 해 보는걸로....
오늘 내가 먹은 들나물 막국수.
비빔 막국수도 시키고~~
물 막국수도 시키고
골고루 한입 씩 먹어 봤음.
이 집 메밀 만두도 맛난데 오늘은 패스.
한적한 양주 변두리 들판에 자리 잡고 있어
식사하고 나와 야외 의자에서
커피나 음료 한잔 하기도 좋음.
하지만....
오늘은 이왕 나온김에 어디 괜찮은 카페에 가서
시간 보내다 집으로 갈 요량으로
폭풍 검색.....
쬐금 멀다만 역시 가진건 시간밖에 없으니
모처럼 북쪽으로 온김에 더 북으로~~~
어딘지는 정확히 모르겠고
태풍전망대 근처니 연천 어디일 듯한데...
한옥 카페라네요.
울 카페에도 28사단 무적 태풍부대 출신 있겄죠?
장독대 이리 많은 곳은 처음 보는 듯.
연천 어디 산속 마을에 쳐박혀 있는
제법 규모 큰 한옥 카페...
가슴이 탁 트이고
특별한 풍광은 아니나
시야가 막힘 없다 보니 눈이 즐겁긴 한 듯...
귀리 라떼라는데
평소 커피만 마시는데, 먹을만 했음.
주차장도 넓고, 주차장에서 걸어서 올라가는 길이
무슨 궁궐로 가는거처럼~~~~
주말엔 꽤 붐빌 듯 하고
평일엔 딱 적당한 인원들이 방문...
옆에 미라클 타운이라고 조그만
숙박 & 캠핑카 숙소도 있던데
가족끼리 하루 머물기 좋을 듯...
한옥 카페 세라비에서
잘 마시고, 잘 보고, 잘 걷다가
퇴근길 막히기 전에 집으로 go~~~~!!!
오늘도 놀멘 놀멘 했다만~~~~
소는 누가 키우나......
첫댓글 가격표가 웁짢여
뜬횽~~ 검색의 생활화. ㅎㅎ
@대끼리 국수는 봤구
단지값 말여
@뜬구름 장독대? ⚱️ 말씀 하시는겨? ㅋㅋ.
몰러유~~ 파는게 아니니...
햐~~좋네!!
조코마
유유자적 좋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