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핵물리학자인 리제 마이트너 사망이 구현되었습니다!
독일 제국 - 2차대전을 스테일메이트로 마무리한 독일제국은 카이저라이히에서나 메그레즈에서나 주인공급 국가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은 2차대전에서 분전한 결과로 중부 유럽에서 강력한 패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유럽 문명의 수호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독일 제국의 영광은 끝날 것 같지 않아 보이며, 카이저 페르디난트 1세(빌헬름 2세의 손자)는 카리스마로 유럽의 질서를 마음대로 조종하고 있다. 내부적으론 1939년 부활한 사회주의자 금지법과 보수화된 독일 자체의 정치 환경으로 인해 의회 내에서 독일 보수당의 패권은 유지되고 있으며, 법안거부권과 의회해산권, 재상임명권 등을 가진 카이저의 막강한 권력은 독일 정계의 거의 유일한 변수라 할 수 있다. 독일은 신성동맹의 맹주국가이며, 검은 월요일에 타격을 잠시 입었으나 결국 독일의 라이히스마르크는 독일 세력권역과 세계의 기축통화로 남게 되었다.
프랑스 코뮌 - 독일에 대항하는 제3인터내셔널의 지도국가이며, 파리는 세계혁명의 중심지이다. 전쟁 영웅인 네스토르 마흐노의 지휘아래 2차대전에서 알자스 로렌 지방을 기어코 얻어내고 덤으로 왈롱까지 손에 쥐게 된 프랑스 코뮌은 CGT와 그 중심인 트라비유 정파의 지도 아래 일정정도의 산업화를 이루어 내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사회주의 형제 국가들과 손잡게 되었으나, 어설픈 산업화는 생산력의 한계를 드러내게 되었고, 막대한 생산력의 신디케이트 연합에 주도권을 밀릴 위기에 직면해있다. 예전에 한바탕 한 독일과는 냉전 상태로 독일과의 경계인 알자스-로렌에선 양 국가의 군인들이 서로를 향해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트라비유의 지도자 기 몰레 의장의 지도아래 프랑스 코뮌은 다시 한번 유럽 혁명의 날개를 펼치려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생산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이 프랑스 코뮌의 주요 과제로 남아있다.
이탈리아 연방 - 1919년에 로마 협정으로 수립되어 단명된 이탈리아 연방이 교황청을 중심으로 다시 세워진 것은 독일의 의도가 다분히 반영된 결과였다. 독일의 오스트리아 제국 병합으로 이탈리아 공화국은 종주국을 잃게 되었고 그로 인하여 독일의 직접적인 침공을 받게 되었다. 무솔리니의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정부 또한 독일의 침공을 받아 무너지게 되었고, 연합국에 가입해있던 사르데냐 왕국과 양시칠리아 왕국도 독일군의 전면적인 침공으로 무너지게 되어, 교황을 수장으로 한 이탈리아 연방이 다시 세워지게 되었다.
보헤미아 -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대타협 실패로 헝가리측에 선 보헤미아는 오스트리아를 공격하여 붕괴시키는데 일조하게 되었다. 보헤미아의 국민들은 공화정을 원하게 되었고, 독일에게 예속되는 조건으로 공화정을 세워 독일에 예속된 공화국이라는 흥미로운 국가가 되었다. 독일 제국은 장차 보헤미아를 합병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슬로바키아 왕국 - 헝가리의 영토였으나, 대타협 실패 당시 헝가리의 독립을 돕는 대신 슬로바키아를 독립시킨다는 약조에 근거하여 코부르크-고타 가문의 키릴을 왕으로 세워 독립하게 되었다. 헝가리는 내심 불만스러웠으나,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폴란드 왕국 - 대논쟁의 결과 작센 왕가의 독일계 왕족을 세워주는 대신 실권은 피우수트스키의 군부가 쥐는 일본의 쇼군과 비슷한 체제가 되었고 그 대가로 독일은 폴란드를 속국화 하게 되었다. 68년 현재까지 폴란드는 독일의 속국신세고 독일은 지정학적으로 폴란드를 절대로 놓아줄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속국 주제에 리투아니아, 백루테니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서부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는 여론이 퍼져 있어서 독일에선 골치아파 하고 있다.
헝가리 왕국 -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구성국이었으나 대타협의 실패로 오스트리아에 반기를 들게 된 헝가리는 독일의 지원을 받아 빈까지 점령하게 되었고, 철군하는 댓가로 영토의 독립을 보장받게 되었다.
덴마크 왕국 - 딱히 중요한 변화는 없으나,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에 레이더를 박고 캐나다를 감시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연합 발트 공국 - 연합발트 공국은 아직도 독일 도움 없이는 나라의 형태를 유지 못하며, 극소수의 독일계 지배층과 각자 독립하고 싶어하는 라트비아계 에스토니아계 피지배층이라는 인구 구성 때문에 독립운동의 위험이 공작의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다. 에스토니아계는 핀란드와 합방하고 싶어한다.
리투아니아 대공국 - 클라이페다(메멜)을 독일에게 뺏겨서 불만이 있으나, 독일이 폴란드를 붙잡고 단속시켜 주고 있기에 일단은 만족하고 있다.
백루테니아 - 현재 결정된 사항 없음. 아마 카이저라이히에서 변화는 크게 없을듯.
우크라이나 헤트만국 - 우크라이나 문화의 애호자인 바실 비슈바니가 "코자크"를 하나의 시민권 개념으로 전환시키는(모든 우크라이나인이 코자크다) 획기적인 정치개혁을 해서 제대로 된 국민국가로 거듭났다. 대신 군번 = 민증 = 시민권 = 참정권인 국민개병 군사국가가 되었다. 군사적으로 신성동맹의 방파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유고슬라비아 왕국 - 베오그라드 동맹에 가맹한 세르비아의 패배로 세르비아를 대신한 유고슬라비아 지역의 다른 국가들을 독일이 통합하고 카라조르제비치 왕가를 인정하여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만들게 되었다.
루마니아 왕국 - 베오그라드 동맹에 가맹하였으나, 독일군이 루마니아의 철위대를 몰아내고 호엔촐레른 왕가를 복위시켰다.
불가리아 차르국 - 독일의 지원으로 베오그라드 동맹의 공세에서 살아남고 베오그라드 동맹의 가맹국들을 차례로 패배시키게 되어 발캉의 맹주로 다시 올라선다.
알바니아 왕국 - 코소보를 얻었으나, 2차대전에 휘말리지 않았고 덕분에 조그가 왕으로 즉위하게 되었다.
그리스 왕국 - 베오그라드 동맹에 가맹하였으나, 독일의 침공을 받고 다시 왕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스위스 연맹 - 딱히 바뀐 것 없음.
네덜란드 왕국 - 2차대전 와중에 플란데런을 합병한 것 빼곤 딱히 변화점이 없음.
핀란드 왕국 - 전간기에 대핀란드주의가 기승을 부렸다가 2차대전 때 러시아에게 예방전쟁을 얻어맞고, 독일 도움으로 목숨 건진 뒤에는 반작용으로 자정이 되어서 매우 리버럴한 사회가 되었다. 신성동맹 진영 내부 진보의 아성으로 러시아에서 박해당하는 유대인들이나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박해당하는 사미인들이 핀란드로 도망오게 되었다. 군사적으로 신성동맹의 방파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
스웨덴 왕국 - 중립국을 표방하며 각자 혼자놀기를 하지만 독일이 끊임없이 신성동맹 체제에 들어올 것을 종용하는 중이다.
노르웨이 왕국 - 중립국을 표방하며 각자 혼자놀기를 하지만 독일이 끊임없이 신성동맹 체제에 들어올 것을 종용하는 중이다.
브리튼 연방 - 오스왈드 모슬리가 한때 정권을 잡았으나, 아일랜드 위기의 처리를 하지 못한 덕분에 쫒겨나고, 회중/연방파가 아직도 정권을 잡고 있다.
이베리아 연방 - 에스파냐 내전에서 좌파가 승리하고 포르투갈 본토까지 점령하여 이베리아 연방을 세우게 되었다. 포르투갈은 식민지로 도망치게 되었다.
아일랜드 평의회 공화국 - 2, 3차 아일랜드 위기를 거치며 콜린스의 우파 민족주의 정부와 좌파 생디칼리스트 세력이 대타협을 한 결과 사회가 점차적으로 적화되어 1968년 현재는 영국이나 프랑스와 큰 차이가 없는 생디칼리스트 국가가 되었다. 영국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납득시켜야 하기 때문에 영국 대신 캐나다를 증오하라고 가르치게 되었다.
(망한 국가) 오스트리아 제국 - 대타협의 실패로 헝가리의 침공을 받고 공화정 혹은 독일에 병합 될 것을 국민들이 강요하여 독일에 병합당하게 되었다.
(망한 국가) 플랑드르-발로니엔 왕국 - 2차대전 와중에 오체분시당해서 우알로니는 프랑스에, 플란데런은 네덜란드에 합병됨. 그런데 됭케르크가 있는 플랑드르프랑세즈(프란스플란데런) 지역 주민들이 자기들도 네덜란드에 합치고 싶다고 주장하는 중.
첫댓글 독일제국이 1ㆍ2 차 세계대전을 모두 쌈싸먹은건가요?
1차는 맞는데 2차는 스테일메이트입니다. 결국 독일이 현상태에서 얻은건 딱히 없죠. 알자스 로렌만 뺏기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다 생각합시다.
스위스는 오토사부아 위기때 어떻게 했길래 그대로죠?
우리는 오트사부아 위기를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오트사부아 위기 자체가 역사적으로 현실성이 없다고 여겨서 우린 그냥 없는 걸로 만들었어요.
베오그라드 동맹이 털렸는데 그리스 영토가 그대로인가요? 최소한 서부 트라키아, 심지어는 남부 마케도니아까지 뺏겼을 법도 한데...
헝가리가 보이보디나, 바나트, 남부 트란실바니아까지 날려먹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건가요? 슬로바키아 영토도 약간 과도한 것 같고...
독일이 이겼으나, 발칸반도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민족 구성을 따른겁니다. 전승국인 불가리아와 헝가리 생각대로만 하면 분명히 피를 보니까요.
@상치군 독일 동부에도 폴란드인이 상당수 살고 있는데 민족주의 논리를 내세우는 게 조금 어색해서 그런 겁니다. 그리고 슬로바키아 남부는 헝가리어 우위 지역 아니었나요?
@인생의별빛 슬로바키아 남부의 경우엔 그래서 헝가리가 불만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동부의 경우엔 원래 이런게 내로남불 이니겠습니까 (....)
@상치군 독일은 패권국이니 괜찮고 헝가리는 호구다?
@상치군 헝가리-슬로바키아 국경에 대해서는 땜빵 설정이라도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양국 국경이 민족 구성에 어긋나게 지어진 것은 1918~19년 겨울의 정전 기간 당시의 일시적인 군사경계선에서 시작되었고, 헝가리 공산정부가 전쟁에서 패배하면서 발언권이 제한된 결과, 신생 체코슬로바키아의 발언권을 인정해서 지리적 요인(티서 강)과 경제적 요인(철도망)이 체코슬로바키아에게 유리하게끔 조정해주었기 때문입니다. 이 시점에서 헝가리는 사실상 패전국이었고, 이는 오스트리아 패망의 핵심 전력이 되었던 '승전국 헝가리'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인생의별빛 실제 역사에서 중앙유럽-동유럽-남동유럽 지역의 국경선은 대체로 민족 구성과 무관하게 만들어져 있고, 이것은 (소련이 자국 영토로 편입시킨 일부 영토를 제외하면) 대체로 2차대전을 수습하는 과정의 복잡한 혼란상을 억제하기 위해 "전간기 시점의 국경선으로 롤백!"을 외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생제르맹 조약 및 트리아농 조약 당시의, '패전국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 대한 징벌 목적의 영토 분배 명분이 어느 정도 들어간 국경선일 수밖에 없습니다.
합스부르크가 멸망하는 데에 헝가리가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세계관이라면,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독일의 발언권과 함께 헝가리의 발언권도 높아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별빛 일단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뇌내망상을 굴려보자면, 독일이 헝가리를 피점령국 대하듯이 했고 헝가리의 불만이 폭발, 독일-헝가리 전쟁이 발발한 다음에 헝가리가 패배하는 중간 과정이 들어가면 자연스러울 것입니다. 이는 말하자면 전리품 분배 과정에서 터진 갈등 때문에 발발한 제2차 발칸전쟁과 비슷한 성격의 전쟁일 것입니다.
그 외에는 독일제국이 민족주의 논리를 내세우는 거야 뭐... 북아일랜드의 경우도 있고 하니까 납득이 전혀 안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윌슨의 민족자결주의에 기반하여 세워진 국제연맹과 그 후신 국제연합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국제기구 설정은 필요할 듯합니다.
@인생의별빛 그 이유는 당연하게도, (북아일랜드를 포함하여) 상당수 식민지 및 비자치지역을 갖고 있던 제국주의 국가 영국은 '민족주의에 기반한 국경선'에 시종일관 부정적으로 대했기 때문입니다. 처칠은 중앙유럽 국가들의 운명을 아예 '거스름돈' 대하듯이 했을 정도였습니다. 그 반대로, 민족주의에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당연히 윌슨이나 루스벨트가 이끄는 미국이었죠.
이러한 실제 역사상의 근거가 사라진 시점에서, 대영제국과 유사한 입장에 놓여있는 독일제국이 대영제국과는 다르게 민족주의 논리를 내세우려면, 그런 진보적인 사상이 전쟁 수습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어떤 땜빵 설정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인생의별빛 어떠한 땜빵 설정도 없이, 독일이 헝가리나 불가리아 등의 '승전국'들의 팽창주의 폭주를 억제하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어려운 일입니다(이는 1차대전이 끝난 뒤 승전국 루마니아나 세르비아의 팽창주의 폭주가 각자 얼마나 거대한 영토를 만들어냈는지를 떠올려보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보수주의가 굉장히 강한 독일 국내 여론도, 동맹국의 국익을 '민족주의'라는 명분을 앞세워 자기 마음대로 억압하려는 자국 정부의 의도를 용납하지 못할 것이고 말입니다.
@인생의별빛 말이 길어지고 있습니다만, 요약하자면, 세계 전체가 참여하는 국제기구가 존재하기만 하면 다들 대체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들일 겁니다.
미국 진영이든, 소련 진영이든, 둘 다 이념의 본질은 '민주주의'이며, 이는 19세기 비스마르크식의 밀실정치 야합정치가 거의 원천적으로 봉쇄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눈엣가시 국가가 있으면 동맹국 조종해서 쳐들어가는 게 아니라, 국내 반대파를 은근히 지원해서 내부 혁명이나 쿠데타로 정권을 뒤엎는 것을 더 선호하게 되는 것이죠.
카이저라이히 세계관은 국제연맹이 없어서 19세기식 밀실정치가 연장된 세계관이었습니다만, 메그레즈 세계관의 방향성은 어떠한지가 명확히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인생의별빛 먼저, 헝가리가 독일과 사전에 공모를 하지 않았으며 독일의 이해관계에 공감대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헝가리는 독일에 기여하지 않았고요. 강대국 패권국의 국민인 독일 제국의 국민이 중부유럽의 국경선이 어떻게 획정되건 관심은 없을거고요. 슬로바키아 영토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독일은 중유럽을 장악하며 각 민족의 민족주의를 통제해야 합니다. 합스부르크 제국이 무너진 이상 다민족 연방조차 불가능해진게 현실이고요. 따라서 각 민족의 민족주의를 사전에 막아야 합니다. 각 민족의 국민국가를 만들어주고 그것이 해당민족이 수긍하게끔 설정을 해야죠.
@인생의별빛 그래서 민족의 실거주 영역을 무시하더라도 역사적인 영토를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헝가리인이 다수 거주 한다는 이유로 남부 슬로바키아를 떼주게 되면 슬로바키아가 자립할 기반이 사라집니다. 그래서 독일은 그 현실을 국격 설정에 반영하지 않는거구요.
@인생의별빛 또한 국제기구에 대해선 카이저라이히의 1차대전은 독일의 승리를 통해서 자유주의적 국제주의를 모델인 국제연맹 체제가 아니라 강대국 사이의 외교가 절대적입니다. 그리고 강대국이 그 영향 아래에 있는 국가들의 의사를 통제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합니다. 중유럽은 독일 패권의 영향 아래에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한 국제 조정의 역할을 독일이 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가 있어야 님이 주장하시는 바를 실현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독일이 합스부르크 내전에서 헝가리를 지원하고, 패배한 오스트리아를 합병했다는 것이 다소 의문인 게, 오스트리아인들이 내전에서 적을 지원한 독일과 합병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것이 좀 부자연스럽습니다.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고 해도... 카이저라이히에서도 오스트리아-헝가리 혹은 다뉴브 연방으로 독일을 점령한 후 대독일주의 통일 옵션(오스트리아 주도의 독일제국 형성)을 선택할 시 독일 지역은 국민지역이 아니게 되는데 이는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같은 민족임에도, 자신들과 전쟁해 자기 나라를 정복한 적국인 오스트리아에 독일인들이 소속감을 느끼지 않을 갓이라는 인식에서 나온 게 아닐까요.
제작진중 한명의 답 : 독일의 행동은 분명히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배신한 행위지만, 제국이 해체된 이후에는 큰 반발이 가시화될 수 없습니다. 왜냐면 제국이 해체되면 오스트리아만 독일이 패권을 가진 중유럽에서 외교적으로 자립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제국이 해체되면 사민당같은 사회주의 세력이 공화국의 수립을 요구할 것이기에 제국의 기득권은 공포에 빠집니다. 그래서 독일로의 합병은 독일계가 다수인 오스트리아 지역에서는 큰 반발을 부르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브릿G에는 글이 안 올라 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