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2호선 독정역에서 분기되어 검단신도시로 가는 인천2호선 연장선 사업이 추진중인데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1개역 단축을 한다고 합니다.
원래 종점이 환승역이면 종점까지 수요가 잘 나오지만
(예: 과천선 없던 시절 4호선 사당
현행 3호선 오금, 7호선 부평구청
종점 근처 환승역에서 약간 더 가는 자투리같은 구간은 수요가 안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종점역에서 탔더라도 바로 옆 환승역에서 또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서, (버스-종점역-환승역-목적지)
애초에 버스를 타고 그 환승역까지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버스-환승역-목적지) - 환승횟수가 1회 적음
(예: 의정부경전철 회룡-발곡, 8호선 암사-천호, 9호선 개화-김포공항)
인천2호선도 마찬가지로 검단신도시의 인천1호선 환승역과 불로지구 한정거장 구간이
자투리 구간이 되어서 수요가 안나오다보니(차내 혼잡도 적음)
예타 통과가 안될 것을 우려하여, 추진 구간에서 제외한다고 합니다.
대신 향후 인천2호선의 일산연장과 함께 추진한다고 하네요.
첫댓글 완정역은 추가 안 하나보네요?
그럼 일산연장은 무산된건가요?
김포시까지 연장하는 것은 인천시의 계획이고, 일산까지 연장은 국토부의 계획입니다.
불로지구까지는 인천시이므로 인천시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지만 걸포북변까지 연장하려면 김포시와 협의해야하고, 일산까지 연장하려면 고양시와 협의해야하는데 일산연장은 인천시의 계획에 없던 것이고 한강하저터널과 노선길이가 너무 길어지는 문제때문에 국토부가 추진해야할 것입니다.
검단신도시 주민쪽에서는 왠지 시덥지 않을듯합니다. 기존 계획보다 후퇴했기 때문이죠.
버스-지하철의 경우 광주공설운동장에서 버스타고 모란까지 가서 수인분당선이나 8호선이용하는 경우가 있긴합니다.
이렇게 되면 일산연장쪽으로 가는 BC값이 검단-불로지구 의 안좋은 사업성까지 껴안아서 BC값 저하로 진행이 안될 수도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