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입니다...
길고도 긴 여행을 끝내고 나만의 공간으로 돌아온 뒤...
여행기간 동안의 추억들을 하나씩 돌이켜 봅니다...
참으로 반가운, 그리운 이들과 함께했던 행복한 순간 순간들...
사진으로나마 그 때의 행복한 흔적을 추스려 봅니다...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이들이여...
사랑합니다...
[부산에서... 2003/12/29]
부산 밀리오레 앞에서...이날 메신저, 테마와 영화 '실미도'를 봤답니다...
나도 모르게 쪽팔리게 울고 나왔네요...
지금도 기억나는 노래...
'민중의 기 붉은기는 전사의 시체를 싸안~다...시체가 식어 굳기전에 혈전은 깃발을 물들인다...
높이 들어라 붉은 깃발을 그 깃발아래 우리 함께해...비겁한 자여 갈테면 가라 우리는 깃발을 지키리라...'
'뜨바~! 보내줘!!! 김일성 모가지 따오께~!!!!!'
안보신 분들 꼭 보세요... 원츄~
서면의 유명한 고갈비 집에서... 이날 엄청 취했답니다...
덕분에 동생들 고생시켰지...미안타 동상들아... 팬텀형 죽을 죄를... -_-;;
테마...머찐 넘...얼른 좋은 아가씨 만나서 안식을 찾으려무나...^^
메신저...비니를 잘 부탁한다...(내 딸네미 눈에서 눈물빼면 주글줄 아러랏~!!!)
태피...(태평천하야...형이 그냥 애칭으루 태피라구 할란다...괘않제..? 또 니가 안괘않으면 우짤끼고... ㅋㅋㅋ)
팬텀형...형을 알게되서 정말 기뻤습니다...앞으로도 좋은 인연 이어갈 수 있기를...
아넬...친구야...요즘 힘든일이 많지..? 울지마라 이쁜 얼굴 다 망가진다...고 좋은 소식 있겠지...우리 웃자~ ^^
메신저...
각이...참 이뿐 동생...위의 메신저와는 다른 인물입니다...착각 마시길...(근데 무지 닮긴했다...ㅋㅋㅋ)
테마...서글서글 웃는 모습이 매력적...(그래서 기분 나뿌다 이거닷~!!! ㅡ,.ㅡ)
[해운대에서...2003/12/30] - 레드,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주다... -_-;;
해운대역에서 지하철을 내려 한 10분 정도 걸어가니 탁 트인 바다가 나오더군요...
저 멀리 오륙도를 배경으로 갈매기가 날고...
해운대에서 바라본 달맞이고개...유명한 팬텀하우스가 있는 곳이죠...^^
백사장, 갈매기, 사람들, 그리고 바다...
그 위로 한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따라 정처없이 가고 싶더이다...
레드 혼자 놀기 시작~! 앞으로 찍은 사진은 모두가 혼자 찍은 것임...(어떻게 찍냐구요..? 자알~~ ^^)
갈매기와 비둘기가 사이좋게 섞여있더군요...
근데 별로 사이가 않좋은가 봅디다...찌익~ 배설물 갈기고 박차고 날아오르는 갈매기군...-_-;;
해운대 백사장을 정돈하는 특수차량... (아자씨~~~~ 수고하이소~~~)
정돈된 모래위에 새긴 러브레터...
누구한테 쓴거냐구요..? 바로 당신~~~(흐미 완죠니 작업멘트넹...ㅡ,.ㅡ)
레드옹의 친필 사인...
나 이뿌죠..?(웃기지마라~~~ 울화가 치민닷~! 퍼억!!! ㅜ.ㅜ)
파라다이스 호텔 정원 분수...
혼자놀기...근데 혼자 찍은거 같지 않죠..?(어떡하면 잘 찍냐구요..? 열씨미 하면 됩니당...^^)
근처 횟집에는 싱싱한 해산물들이 많더군요...
주머니 사정으로 침만 줼줼~ 흘리다 왔슴다...
파도와 포말... 이 날은 파도가 세지 않더군요...
시쭈...이뿌죠...(야이노무 자석드라~!!! 제발 이쪽을 보란 말이닷~!!!)
만토바 앞에서...(뭐하는 데냐고 물으신다면 안들어가봐서 모른다고 대답 할라요...)
근처 바에서 찍은 사진...(찍고보니 버드와이저 CF같이 되어버렸다는...ㅡ,.ㅡ)
바가 참 맘에 들더라구요...
재미있는 문구죠..? 스미스&웨슨이 얘기하면 사람들은 귀 기울여야 한다...모 대충 이런 뜻인가..?(총 들이밀고 말하는데 안들을 사람 있나요..?)
좀비의 멋진 보딩...
E는 MC의 제곰...엠씨스퀘어 선전인가..?(퍼버벅!!! 상대성이론이다 이 바부팅이!!!)
참으로 맘에 드는 곳이었슴다...(아가씨도 이뿌공...ㅎㅎㅎ ^^)
해운대와 오륙도를 오가는 유람선...(자아~ 떠나볼까요..)
배위에서 본 광명...(신이시여! 바다를 쫘악~ 갈라주소서...콰악~! 빠져불게... ㅡ,.ㅡ)
손 끝의 새우깡에 주목!!!
나이스 캐치~!
점차 멀어지는 해운대와 계속 따라오는 갈매기들...(오지맛~!!! 오지 말란 말이다~!!!)
머리 바로위 손만 뻗으면 닿을 곳에 갈매기들이 날고 있더이다...
갈매기떼에 포위되어...
선상에서 바라본 동백섬...꽃피이이~는 동백서~엄에 봄이 왔...(퍼어억!!! 지금은 겨울이야 짜샤~~!!! ㅜ.ㅜ)
광안리를 배경으로 혼자놀기...
광안대교...
태극기 휘날리며...ㅋㅋㅋ
광안대교 앞에 갈매기 나는데...
점점 가까워지는 오륙도...
광안리를 배경으로 한 컷...
멀어지는 광안리...
이날은 하늘이 푸르더이다...
구름도 참으로 하얗더이다...
덩달아 레드도 날고 싶더이다...
눈 앞에 성큼 다가온 오륙도...
5번, 6번 섬...
오륙도 옆 해안에 있는 마을...예전 일제때는 군수창고였다죠 아마...
5번섬과 6번섬... 한 섬인거 같다구요..?
천만의 말씀...다섯개로도 보였다 여섯개로 보였다 하여 오륙도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3번섬과 4번섬을 배경으로...
2번섬....
이번섬 중턱의 득남바위...다른 이름은 모자바위...이 각도에서 보면 어머니가 아이를 안고있는 것처럼 보이죠..?
1번섬...아주 멋진 등대가 있더군요...
이 등대에는 두명의 등대지기가 상주한다네요...
예전 태풍때 날아간 것을 다시 복원했다더군요...정말 멋지죠..?
오륙도를 끼고 돌아서... 오륙도 돌아가느~은 연락선마아~다...(퍼억!!! 짜샤 이게 유람선이지 연락선이냣~! -_-;;)
섬 색깔이 페인트를 칠한것이 아니라 바다 철새들의 배설물이 덮여서 그런다네요...꼭 눈내린거 같죠..?
돌아오는 길에 보이선 선상호텔...태풍때 넘어진걸 아직 복구 못했더군요...역시 자연의 힘은 놀라워... @ㅇ@
흰 돛단배 하나...저걸 타고 정처없이 떠나봤으면...
해운대 해변의 돌고래 조형물...
지금까지 해운대에서 레드의 혼자놀기 였슴당... ^^
[라티노에서...그날 저녁]
라티노에 갔더니 라틴패밀리 라는 동호회 정모가 있더군요...
라인댄스를 주로하는 동호회...
머찐 라인댄스 마니 봤습니다...하나 배울라구 했다가...오히려 하나 풀고 왔네여...ㅡ,.ㅡ
부산서 만난 이뿐 아가씨들...누구냐구요..? 안갈쳐줘~ ㅎㅎㅎ(실은 울 조카딸네미들...쥬드와 로미)
조카딸네미들 가운데가 바로 아부지 랍니당...그럼 나는..? 삼촌이지요...ㅎㅎㅎ
라틴패밀리 식구들과 뒷풀이...
함께해서 절말 즐거웠습니다...담에도 기회가 되길...
[대구 가기전 부산서의 마지막 추억들...2003/12/31 오전]
팬텀형 진료하는 모습...(이날 스켈링 함서 죽는줄 아라씀다...-_-;;)
팬텀형 병원의 간호사 1...
간호사 2, 3...다들 이뿌더군요...궁금하시면 직접 가보시라...(팬텀형! 손님 아니 환자 받아요~ ㅎㅎㅎ)
부산역 앞에서...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부산을 배경삼아...
부산역내 플랫폼...길게 놓인 레일을 보니 또 역마살이...아~ 떠나고 자포라...ㅡ,.ㅡ
기차를 기다리며 한 컷...(어쭈리...건방진 포즈...)
대구가는 새마을호 안에서...
레드의 혼자놀기의 끝은 어디인가..?
[대구에서... 2003/12/31 오후~ 2004/1/1 오전]
동대구역 근처 공원에 있던 이정표...이쪽으로 220KM만 가면 우리집이 있단 말이지..?
고향을 그리는 마음에 한 컷...
점심으로 먹은 갈비찜...환상이었슴다...대구 가심 꼭 드셔 보세요...(대구 XX찜갈비 식당임다~ ^^)
대구 살시타 황미와 레드...
대구 연합 파티 축하공연...필의 히따노형과 까꿍이...
일본 살사 콩그레스 동영상으로 보다가 직접 보니깐 죽이더군요...땡큐복이...(정말 땡큐하더라구요...^^)
도니번스와 까꿍이...
피날레...정말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대구서 만난 순천 식구들...아쿠아, 윈디, 리지...
아쿠아 멀 바..?
대구 자기야와 메텔...
허걱~! 메텔 귀신가터....무셔 무셔~ -_-;;
뒷풀이에서 아쿠아, 레드와 초록천사...
거기에 마이콜 가세...
테마와 울산 비엔나...
미스고와 경주분...닉이 기억이 안나네...(노예팅때 나 찜해준 분인데...ㅡ,.ㅡ)
필받은 리지...테이블에 올라가다~!!!
리지야 기억 안나지..? 내가 전국 게시판에 올린대짜너... ^^
테마하구 비엔나 모하니..?
보다못한 아넬이 갑자기 둘을 덥쳤슴다...ㅋㅋ
다음날 아침 찜질방을 나와서 여자들을 기다리는 남자들...(우쒸~ 왜이리 안나와..? 배고파 죽겠단 말이다~!!! ㅡ,.ㅡ)
기다리다 남자들 끼리만 한 컷~(왼쪽부터 아슈라, 윈디, 프리맨, 쌍, 기리, 레드, 메신저, 테마)
자세 바꿔 한 컷더...위 사진과 비교해 보시라...^^
드뎌 나온 아넬과 프리맨...(프리맨 표정을 보면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겠죠..? ㅡ,.ㅡ)
비엔나와 쌍...(입찢어지네...둘 다...)
아넬과 레드...
아넬과 비엔나...
리지...배경이 죽인다...경락마사지...ㅋㅋㅋ
아쿠아...멀 보누..?
국채보상공원 옆 도로에서 프리맨과 쌍...멋진걸...^^
거리 퍼포먼스...프리아드와 티코로 뭘 시사하는건지..?
3032 멤버들 한 컷~
순천팀...
울산팀...
대구팀...ㅋㅋㅋ
광주팀...^^(기리 너는 순천이냣~! 광주냣~!!!)
[울산에서... 2004/1/2]
울산 롯데 백화점 앞에서...
롯데옥상의 관람차에서 바라본 울산공단...
관람차안에서 라이나와 한 컷...
라이나, 아넬과 함께간 정자 수산시장...
정말 싱싱하고 싸더군요...광어, 우럭, 산낙지 합해서 3만원 어치 사서 근처 초장집에서 회를 배터지게 먹고 매운탕에 공기, 소주까정 2만원...완져니 떡을 쳤습니다 그려...라이나야 잘먹었어...^^
수산시장 아저씨 왈~ '아제~~~ 내도 함 찍어도~~' ^^ 다시 들를 일 있음 뽑아다 드릴께요...
밥먹구 나오니 밤이더군요 인근 해변에서 라이나와 아넬...
라이나와 레드...
아살사 정모가 열리는 애시드 간판...
열씨미 춤추는 사람들...정말 분위기 좋던데요...^^
유리와 레드...오랫만에 봐서 정말 반가웠어...조만간 또 보장~ ^^
라이나와 한 컷...
뒷풀이에서...(왼쪽부터 라이나, 넬리정, 아넬, 바이올렛, 앙마)
유리, 푸, 닉이 생각이...죄송..., 라이나...
울산 아가씨들...
진랑, 레드, 아슈라, 유리, 푸, ..., 라이나, 넬리정...
셋다 얼굴크기가 비슷해...ㅋㅋㅋ ^^
진랑과 함께... 오랫만이라 정말 반가웠다...가끔 연락이라도 하고 지내자...
멋진 남자들... ^^
다음날 울산 떠나기전 롯데백화점 트리 앞에서...
[전주 'sol'...2004/1/3]
울산에서 광주 도착하자마자 터미널에서 라세애들 만나서 전주로 떴드랩니다...
왠지 내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은 기분에...
안갔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정말로...
페넬로페, 흔들어, 뽀뽀, 사랑해, 레드, 나디아...
나중에 술취해서 온 아싸...표정이 압권이군...ㅋㅋㅋ
진미집 아줌마...절대 얼굴 나오면 안된다더군요...-_-;; 이곳의 연탄구이 돼지고기는 천하일품입니다...
뽀뽀와 한 컷...그 뒤의 엑스트라는 아싸와 세이버...^^
아까의 엑스트라들...
페넬로페와...
진미집을 나와서 레드, 페넬로페, 뽀뽀...
자리를 옮겨 숙소를 잡고 한 잔 더했더랩니다...비스와 세이버...저 손의 주인은..? 아마도 라켈형...
뽀뽀... 넘 이뻐서 내 동생 삼기로 했지요...ㅎㅎㅎ ^^
살바도르와 한이불을 덮은 여인네는...유리바다...^^
비스, 세이버, 라켈형, 뽀뽀 그리고 눈 풀린 레드... -_-;;
비스 사색에 빠지다...가 아니라!!! 알고봤더니 자는 것이어뜸... ㅡ,.ㅡ
이 날 살바도르의 타로카드는 막강한 파워를 자랑했습니다...살바야 나중에 또 봐줘...
[순천...2004/1/4]
이 날 동생 상견례를 마치고 기분이 쎄~ 해져서 순천으루 날라갔습니다...
써니가 곱창전골 사준댔거든요...가는길에 전화 했드니 써니 왈...'진짜루 오냐..?' -_-;;
암튼 곱창전골 배터지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라포유로 가는길에 로터리 가로수에 멋진 장식...
라포유에서...(반달곰님, 아쿠아, 서나, 쌍, 봉봉형, 독고탁)
삐야와 윈디...앉아서 구경하는 써니...
라인댄스...아쿠아, 야생화님, 써니
반달곰님과 야생화님의 탱고...(그 열정 정말 아릅답습니다...)
독고탁, 아쿠아, 윈디...(왠지 윈디를 갈구는 분위기...윈디야 얼른 빌어라...한대 맞겠다...)
춤추는 써니와 쌍, 구경하는 독고탁, 여전히 갈구는 아쿠아와 갈굼당하는 윈디, 고민중인 삐야...
뒷풀이 가는 길에 기적의 도서관에 들렸습니다...거기서 폼 잡는 쌍...
레드와 써니...(그 날 우리의 컨셉은...레드 였다네~~~)
저녁에 곱창전골 먹은게 체해서 손따는 쌍 손따주는 역장...(쌍 엄살 부리지 마~!)
여전히 엄살부리는 쌍과 아랑곳않는 역장...^^
노래방에서 열창하는 봉봉형과 다정한 써니...
뻗어버린 쌍...
듀엣곡 준비중인 써니와 봉봉형...
레드도 열창했답니다...
써니의 솔로...
봉봉형 쏠로...
끝나기 5분전에 정신차린 쌍...일어나서 하는 말이...우리가 한시간 더 노래연장하는 꿈을 꿨다나요...그래서 소스라치게 일어나더군요...-_-;;
이상이 제가 다녀온 여행의 추억들입니다...
편집부터 선별 업까지 장장 7시간이 넘게 걸렸네요...ㅡ,.ㅡ
후회없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내겐 모두들 너무나도 소중한 이들이여...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광주에서 눈오는 밤에 레드가...
첫댓글 흐미~~~징하게 다니셨네여...부럽습니다...쿄쿄쿄...
닉 처럼 춤을 정열적이게 추더군요...꼭 소실적에 저를 보는듯한 기분이 대구에 오면 다음에 술한잔합시다. 돌아다니는것도 나하고 비슷하군....전국구......ㅎㅎㅎ
잘 노시네요~~~~~~~~~~~~~~
그날은 본좌 이주만에 스테이쥐를 밟는 거라서뤼 실력발휘(?)도 몬하고-12주배운실력이지만서도..ㅋㅋ- 바싹 쫄아가 계란밖에 드린게 엄지만 담엔 진검승부요!!기대하시오*^^*
지겹게 본 소감 한마디- 잼있었슴니당 ㅎㅎ 정말 동호회분들이 우애가 조아보이네요 사진찍을때만 그랬는가 ...^^
사진 안보여요....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