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 kbc 8시 뉴습니다.
광주 한 백화점에 입점한 명품 매장의 관리자가 고객들에게 사기행각을 벌이고 도주했습니다.
많게는 백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해 6월 광주신세계 백화점에서 5백80만원 상당의 코트를 구매한 A씨.
지난 달 신세계 적립 포인트가 갑자기 사라지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백화점에 항의한 A씨는 매장 관리자의 사기행각 소식을 뒤늦게 접했습니다.
매장 관리자가 자신의 계좌로 물건값을 입금하도록 유도한 뒤, 미리 준비해둔 카드로 대리결제를 하고 도주 직전 이를 취소해 고객포인트가 소멸됐단 겁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코트를 80만원 더 비싸게 구매한 사실도 알게됐습니다.
▶ 인터뷰 : 피해고객
- "제가 (비싸게 산 걸) 발견하고 나서야 전화를 했었을 때 답변이 돌아왔기 때문에 너무 불쾌했었죠"
명품 매장 관리자가 고객 대금을 대신 결제하고 취소한 전체 금액은 4억 8천여만 원.
취소 건수도 백 건이 넘어 A씨와 같은 피해 고객은 최대 백여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광주신세계는 어떤 고객의 포인트가 소멸됐는지 또 실제 금액보다 비싸게 구매한 고객 수가 어느 정돈지 정확한 피해 상황을 3주가 지난 현재까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사링크 http://ikbc.co.kr/kor/news?mode=view&nwCd=main_news_02&menuId=56_65_73&nwid=34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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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명품 매장 직원, 고객 100여 명에 사기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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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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