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난한 실적: 3Q21 영업이익은 472억 원으로, 컨센서스 부합
• 상저하고 패턴: SK매직과 정보통신사업의 마케팅비용 지출이 하반기에 감소하는 한편, 중고차 가격 견고한 흐름에 기반해 동사 이익은 상저하고 패턴 명확
• 명확한 전략: 아직 미정이나, 동사의 지누스 지분 인수 시도를 통해 “기존 자산 유동화 vs 성장성 있는 신사업 투자” 전략 더욱 확고해진 모습. 관건은 실적 가시성
WHAT’S THE STORY?
3Q21 실적은 컨센서스 부합: 동사의 3Q21 연결기준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11%, 74% 증가한 2.8조, 472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였다. 마케팅비용 감소로 인해 정보통신 사업과 가전 렌탈사업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개선되었으며, 차량 렌탈 사업도 견고한 중고차 매매가율이 유지되며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 4Q21에는 차량 렌탈사업의 비수기 효과를 감안해야겠지만, 가전 렌탈사업의 수익성 중심 전략과 위드 코로나에 기반한 호텔 사업부 적자 축소 지속으로 3Q21 대비 좀 더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
분명해진 전략, 남은 과제는 성과 창출: 지난 10월 20일 동사는 공시를 통해 매트리스 제조업체인 지누스 지분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인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러한 시도는 “비핵심자산 매각을 통해 유입된 현금으로 신규 사업 투자를 단행하는” 동사의 전략 방향을 한층 더 분명하게 보여 준다. 다만, 1) 견고하지만 변동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차량 및 가전 렌탈사업의 실적 가시성 제고와 함께, 2) 신규 사업과 기존사업 간 시너지 창출 여부 등이 좀 더 동사 기업가치에 구조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삼성 백재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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