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리 가시리잇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날러는 엇디살라하고 바리고 가시리잇고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리~ 얄라리 얄리얄리얄라셩
잡사와 두어리마나난 선하면 아니올셰라
셜온님 보내옵나니 가시난닷 도셔오쇼셔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리~ 얄라리 얄리얄리얄라셩
청산별곡이야 아~아 아~아 아~아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머루랑 다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랏다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리~얄라리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라셩
얄리얄리얄리~얄라리 얄리얄리얄라셩
11일의 긴여행 마지막 설악산이다..
직장생활치곤 꽤 긴시간의 여행길
벌써 마지막이라니 넘 아쉬움이 남는 느낌이다
마지막 산행이기에 멋진 산행였음 좋으련만 하늘아 도와주소서 !!!
처음 덕유에서 지리로..지리에서 태백을거쳐 오대산으로
오대산에서 설악으로 들어왔다..
처음계획은 소백산도 있었는데 달리는 차안에서 하얀빛이 안보여 그냥 통과한겄이다
조만간 소백은 다시 가리라 ㅎㅎ..
마지막 설악에선 하얀눈산행이되었음하는 바램 뿐이다
설악은 또다시 셋이서 오른다
첨 덕유산에 함께올랐던 정임이 돌쇠도 함께 오른다
설악에 오르기위해 경남 함안에서 홀로 올라왔다
대단한 열정이랄까..여튼 다시만나니 반가웠고 짐꾼이 더늘었으니
이넘베낭은 가벼워 지겠지 ㅎㅎ
29일 저녁쯤 설악동에 들어왔다
권금성을 가기위해서 시장도보구 마지막짐을 베낭에 가득싫고 정말 간만에 케이블카타고
그리운 님을 만나러 성에 입성한다
지리에서만난 인연 설악에서 만나니 기쁨도 즐거움도 반가움도 두배가된다
오후시간 케이블카가 멈추는시간 이성엔 나의 동행 1명과 권금성의 지리인연형님과 나
셋뿐 주위엔 아무도 없다..세찬 바람소리 어둠이깔린 성주위엔 먼바다에 홀로솓은 섬처럼
고요만이 흐른다..하루일을 마무리하고 오랜만에 만난 긴이야기보따리 꺼내며
이슬이를 대한다..이거이 물인지 이슬인지 몰겠어라 ㅎㅎ
언제나 산에가면 인연을만난다.그중에 지리산 인연이 최고오래가고 좋은겄같다
이렇게 멀리서도 나를알고 반겨주는 그님이 난 넘 좋다
조만간 지리자락으로 들어오신다는데 그때 2틀동안의 빛 갚으리라
홀로 권금성을지키시는 형아 그때 보자구...언제나 건강하시고 지리서 다시 봅세다..
.
.
이제부턴 마지막 설악으로 들어간다
오대에서 설악으로 달리던도중 달리는 차안에서...대관령의 하늘
하늘이 거시기한게 눈이올거 같아라
속초가 가까워질수록 하늘빛이 심상찮다..
하늘빛이 거시기하더니 갑자기 눈이 내린다..도로는 순식간이 빙판이되고
여기저기 사고차량이..쩝쩝
제설차량이 오가며 가는길을 살펴주니 수시간이 지나서야 속초에 도착
속으론 눈이 더왔음했는데 ..쌓이다만 눈이 야속도 하여라 ㅋㅋ
산에는 더 많이 왔겠지 ㅎㅎ
설악 들어가기전 대포항에서
권금성에서 먹을 부식을산다...회랑 매운탕이랑
30일 설악동 매표소에서...
권금성에서
저멀리 속초 시내가 보이고
ㅋㅋㅋ
하루 묶을곳...지리서 만난 인연이 설악에서 연이되어 만났어라
권금성에서 바라본 속초 야경
방명록을 남기며...3년후 다시 보리라
경남 노숙자 ㅎㅎ
동행인...서울 노숙자 ㅎㅎ
아무도없는 이곳에서 셋이서 만찬을 즐긴다..넘 좋아라..세상이 내겄이로다
8일째 방랑생활의 몰골이란 ..쩝쩝
ㅋㅋ
여보..여기 주문이요..
31일 권금성을 내려와 또 한 인연을 만난다..그이름이 돌쇠라 ㅎㅎㅎ
이제부턴 셋이다..둘보단 더좋은느낌이다..짐꾼이 더 늘었으니 ..
비선대를거쳐 천불동길을 걷는다..인적이 별로없어 넘좋다
비록 기대했던 눈은 거시기 했지만...낼은 눈이 오려나 ??
높은 산이든 낮은 산이든 힘든겄은 마찬가지여라
베낭이 크나 적으나 그무게도 똑같어라
삶의 무게때문인가...
양폭 도착..목이 마르다..한이슬 해야디
양폭에서..돌쇠 ㅎㅎ
아무래두 돌을 몇개 더 넣어줘야겠다..이넘이 따라가기가 벅차다 ㅋㅋ
걷고 걸으니 희운각에 도착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는다 ㅎㅎ이런 눈이 내린다
좋아라 좋아라 기다리던 눈이내리니 이슬맛도 더 좋아라
마시고 마시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났다..흰눈맞으며 마시니 이보다 좋을순 없지 ㅎㅎ
식사를하며 이슬이한잔하며 옆 산꾼들과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이넘
제2의고향인 부산분 만난다..그겄두 부산의 영도 ㅎㅎ
영도의 청학동..반갑네라..주고받는 술잔덕에 이런인연 설악에서 만나니
반가움도 두배라...
오늘 목표는 소청인디 ..울일행 여기서 하룻밤 보내자허니 마음약한 이내맘 어쩌리오
여기서 짐을풀고 본격적 이슬 사냥 들어가고 이슬사냥 들어가니 또다른 친구 만나고
산만오면 만나는 인연이 한둘은 되느겄같다...
돌쇠의 미사일에 터목언냐 폭탄맞고..쩝쩝
돌쇠의 미사일에 한친구를 사귀고 ㅎㅎ반가웠으이
이런..이쁜짓만 하라하면 손가락이 자동이니 ㅋㅋ
ㅋㅋㅋ불쌍한 설 노숙자..이름이 숙자인가...
이슬이를 대하니 시가 절로 나오고
이런 또 또..손가락을 그냥 ㅎㅎㅎ
ㅋㅋㅋ불쌍한 장언냐..
장갑자랑 하는겨..
1.1일 새벽산행으로 대청봉으로 향한다..희운각에서 소청오르는 껄떡고개 죽을맛이다 ㅋㅋ
그래도 일출은 봐야지 ..영차 영차...아자아자 아자자 !!
대청에서....
나올듯 말듯 언능 나오거라..춥워라 추워라..두손 두발이 꽁꽁이다 ㅋㅋ
드뎌....
드뎌 떠오르고..울님들 모두 모두 건강을 빌며 이넘에게도 행운이 있는 한해가 되길 바래본다
님들 행복 하세요...
저멀리 오대산인듯.....끝청에서..
이제 긴 여행을 접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긴여행탓일까 공기탓일가 ..산에서 내려오자말자 잘 안걸리는 감기에걸려 이틀을 고생하고 ㅋㅋ
모든님들 감기조심 하셔요..
모두들 수고 했어라...
함께했던 용길아 수고했고 즐건시간였다
중간중간 합세했던 임이도 수고했다..이젠 시집 가야제 ㅎㅎ
첫댓글 마음은 산에 가있되 몸은 비록 이 곳 사무실에 있으니 아~~~ 초라한 이내 맘 넘 부럽 꼬나....
정말 대단하십니다....님 덕에 가보고싶은곳을 이렇게 다 볼수있어 넘 좋았구여...멋진산행사진 감사드립니다.
까악~까악~ 까마귀님은 염장질쟁이!! 겉도 검고 속도 검은 이 까마귀님 뿐이다 하노라~...담에도 즐건 산행기 기대할께요^^
허걱...
ㅎㅎㅎ 속도 검고 겉도 검고... 까마귀 머리는 돌고래 만큼 좋다는데.....^^ 노숙자 얼굴 잘보았습니다. 길에서 보면 동전 던져주게생겼네요...
얼씨구..10000원짜리 동전은 안나오나 ㅎㅎㅎ
즐겁고 여유로운 산행...참 좋으네요.^^
즐감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사진 부탁드립니다.
사진과 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넘치는 체력과 산에대한 열정 겁나네요... 부럽습니다...언제 산에서 빕면 쐬주 한잔 하고 십군요...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산에 대한 열정도 존경스럽고.... 즐감 하였습니다. ^^
자꾸 절 자극하시는군요,,,그럼 나도~~2월초엔 지리산,3월초엔 설악산이다...가자~~그대 품속으로,,,하얀 품속으로,,아참!!마등령에서~공룡~희운각 코스 통제구역 아니겠지요??
누구나 그렇게 미친듯이 훌쩍 떠나버리고 싶었을 것을 그 님은 그리하였구려, 잠시나마 그 님의 세계에 빠져 넘 행복했습니다.
사진 몇 장 퍼갈께요...